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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3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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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향수] 얼마나 걸었을까 며칠이나 지났나 그리움의 무게를 덜어보기 위해 무작정 찾아 나선 너의 내음새 헛걸음만 수십 번 째 지칠 대로 지쳐버렸다 향을 파는 곳을 모두 뒤졌는데 비슷한 채취조차 찾지 못하여 흔척조차 남기지 않은 너는 혹시 환상이었나 슬픔을 견디지 못해 주저앉아 부질없음에 그저 한탄만 하네 너란 꽃의 이름은 무엇이기에 그토록 애달프게 향기로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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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 두편 [퇴행] 그리고 [비창]
[퇴행] 나는 오늘부터 자라지 않기로 했다 세상에서 가장 순수하고 세상에서 가장 타락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보다 당장 옆의 친구가 중요한 달콤함을 찾아 헤매기보다 초콜릿 하나에 행복해하는 열아홉에 머무르기로 했다 나의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비창] 잊을 수가 없어 첫 만남의 설렘 시작을 모르고 떠난 여행은 예상지 못한 일로 가득해서 너는 노래하듯 내게 다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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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의 하루]
[을의 하루] 문을 꽁꽁 잠가두었는데 어느새 열고 들어와서는 나 오늘 힘들어 한숨 푹 내쉬고 오늘은 또 무슨 일이야 나 그냥 다 때려 칠까봐 실컷 불만을 토해내고는 네가 생각해도 힘들겠지 고개를 끄덕여주고 아 근데 나도 오늘 칼같이 자르고는 나만큼은 아닐걸 눈치를 살피다 조심스럽게 그럼 정말로 그만두는 건 질겁을 하며 어떻게 그래 이 지겹다 못해 징글징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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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실화] 옆집 살던 여자가 자살 했대 세상에나, 근데 그거 실화야? 과일가게 아저씨가 이혼 당했대 애들은 어째, 근데 그거 실화야? 뒷산에서 살인 사건이 났대 끔찍해라, 그래서 실화야? 옆집 여자가 얼마나 힘겹게 살았었는지 왜 한 달 동안 과일가게 문이 닫혔는지 그런 건 아무도 관심 없고 궁금한 건 오로지 실화야? 누군가 달려와 다급히 소리친다 살인 사건 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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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졸업] 이게 무슨 일인지 아직도 어안이 벙벙 평소와 같은 아침인데 왜 이리 낯설기만 한지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이 아니란 말을 왜 지금, 아니 굳이 내게 뱉는 건지 나는 아무런 준비도 안 됐는데 세상은 나를 자꾸만 재촉 한다 입으라고 건네주는 검은 가운이 나의 장례를 알리는 상복 같아서 나는 곳곳에 울음을 흩뿌리며 외로이 초심의 늪으로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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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이기는 방법]
[시간을 이기는 방법] 혼자 있는 방이 좁고 공허해서 시간에게 끝말잇기를 제안했다 나부터 할게, 시간이 말했다 시간이 약이라는 말을 믿어? 어쩌면 그럴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해가 지날수록 괜찮아 질 거 같아? 아픔은 조금씩 줄어들지 않을까 까마득히 먼 얘기라는 거, 너도 알지? 잠시 침묵 지금은 그렇지만 점점 나아질 거야 야, 웃기지도 않는 소리 하지 마 시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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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의 유서]
[선장의 유서] 한 명도 낙오되는 사람 없이 끝까지 함께 가자 다짐했지만 그건 내 욕심이었다 이제는 포기하려한다 물에 빠진 동료를 외면한 자도 홀로 식량을 숨겨두었던 자도 모두 데리고 가기엔 벅차 하나 둘 이별을 고하기로 목적 없이 항해하는 배의 결말은 파도 앞의 좌절 혹은 파멸 뿐 살고자 하는 건 죄가 아니지만 이렇게까지 살고 싶지는 않으니 나는 비겁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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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무게]
[추억의 무게] 낡은 전화기와 작별을 나누고 오랜만에 전화부를 펼쳐보았다 잊고 지내던 이름들이 하나 둘 흐릿했던 추억들도 같이 떠올라 평생을 함께하자던 우정도 단단히 붙어있자던 사랑도 모두 덧없음에 허탈하게 웃고 지워야 할 기억들을 보내버렸다 12년 전의 나는 천진했고 2년 전의 나는 해맑았다 그들에게 지금의 나는 타인 추억은 이토록 가벼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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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 [이벤트]제 시-포스팅 사진을 만들어주세요.
[장례] 이룰 수 없는 꿈을 꾸어서였을까 간밤에 지독한 악몽에 시달렸다 온통 새하얀 방에 갇혀 버렸는데 사방에 있는 문이 모두 막혀있었다 벽에 숨어있던 문 하나가 열렸는데 지독한 악취를 풍기는 창고가 보였다 코를 틀어막고 창고로 걸어가자 천둥소리와 함께 문이 닫혔다 발밑이 바닥에 끈적하게 붙어서 한 발자국도 움직일 수가 없었다 순간 잠에서 깨어나 펑펑 서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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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
평화롭던 나의 캔버스에 네가 비집고 들어왔다 너는 내가 막을 새 없이 선을 긋고 색을 칠하고 먼발치에서도 알아볼 만큼 너의 형태는 선명해졌다 그러나 색은 바래져가고 너는 조금씩 흐릿해져서 그림자마저 사라져버리고 남은 건 희미한 형태 뿐 마침내 나는 맹인이 되었다 안녕하세요 큐레이터 @gtk610입니다. 너무너무 바쁜 시간을 보내서 추천만 하고 있었는데요. 스팀잇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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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커뮤니티를 응원 합니다~♡
큐레이터 @yoonjang0707 님의 글을 보면서 정말 yoonjang0707님은 노력파라는게 느껴져요. 매일 매일 추천하는 것도 어려운데 저렇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얼만큼 노력하는지 상상도 못하겠어요 저도 돕고싶은 마음에 300 STEEM을 보내드렸습니다 ~ 비록 적지만 터키 커뮤니티도 멋지게 성장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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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
자수성가 비율 23% 중에도 이런 사람이 있다는 불편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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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한컷^^
볼거리도 많은 서울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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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한발 남았다.
아직 한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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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walker 부끄러운줄 아세요!
글 적다가 안되시니까 다운보팅 해서 제 글은 안보이게 지우고 정작 자신의 글은 셀프보팅해서 보이게 하시네요? @slowwalker 돈많다고 갑질하는 사람입니다. 자신이 무얼 잘못 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남을 평가하니 어이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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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walker 님 다운보트 날렸어요?
갑질을 대놓고 하시네요? 저도 똫같이 해줄게요. 부끄러운줄 아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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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한옥마을
북촌 한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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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한쌈에 1000원 진지한쌈.
아이디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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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화문 다녀왔습니다! 지금은 많이 조용해졌는데 추억이 많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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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둔산동 맛집 키친랩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전 둔산동 맛집을 소개할거예요! 파스타, 피자, 볶음밥 등을 파는 키친랩인데요~~ 정말 맛있는 메뉴가 있어서 추천하고 싶어서 소개하고 싶어서 가져왔어요.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널찍해서 사람 많이 수용할 수 있어서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어요. 그리고 인테리어도 예쁘고 사진 찍기 좋고 분위기도 좋았어요~~ 자세하게 보시라고 사진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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