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있는 방이 좁고 공허해서 시간에게 끝말잇기를 제안했다
나부터 할게, 시간이 말했다 시간이 약이라는 말을 믿어?
어쩌면 그럴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해가 지날수록 괜찮아 질 거 같아?
아픔은 조금씩 줄어들지 않을까 까마득히 먼 얘기라는 거, 너도 알지?
잠시 침묵 지금은 그렇지만 점점 나아질 거야
야, 웃기지도 않는 소리 하지 마
시간의 비웃음을 뒤로한 채 나는 그리움에 목을 매달았다
마지막 인사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