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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봄의 아스파라거스처럼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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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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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줘, 제발
우리의 모든 행동은 인정하고 싶든, 그렇지않든 간에 상관없이 무의식과 연결되어 있는 것 같다. 어릴 때는 그저 말 잘 듣는 아이였다. 조용하고 그저 잘 웃는 아이. 무난한 아이. 그렇기 때문에 세상사 아주 나쁜 것들은 교묘히 피할 수 밖에 없었던, 어쩌면 그렇기 때문에 이제껏 이 험난한 세상에서 내 나름의 소심한 방법으로 나를 지키며 잘 살아왔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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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끄끄|| #25 이석원, 언제 들어도 좋은 말
선생님. 우리가 만난 지 벌써 닷새가 지났습니다. 아마 당신은 제가 작가이고, 그래서 이렇게 당신이 등장하는 글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계시겠지요. 그날 우리는 여섯 시간을 함께 있었지만 저는 제가 뭐하는 사람인지를 끝내 밝히지 않았고, 선생님도 그저 작은 사업을 한다는 제 말에 별다른 토를 달지 않고 넘어갔으니까요. 당신은 애초부터 상대가 뭘 하는 사람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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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의 전갈 장구애비
물속의 전갈 장구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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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사랑
핫하하하하하핫! 목젖이 보이도록 고개를 뒤로 제껴 큰 소리로 웃어보자. 경박스럽지는 않도록 맑고 경쾌한 소리를 만들어보자. 웃음 끝에 내 앞에 앉아 있는 사람을 애정 가득한 시선으로 지긋이 바라봐주자. 아주 오래도록 그가 민망해할 때까지. 사랑 없이 못 사는 사람과 사랑 없이 사는 사람 중에 누가 더 나쁜 사람일까... 나는야 사랑을 야금야금 씹어먹고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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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 훅 들어온 시절 이야기
보이스톡이 왔다. 한국 방문 중인 지인으로부터이다. 받지 않았다. 밀린 잠을 막 자려던 참이었기 때문이었다. 연이어 바로 톡이 왔다. "000 알아요?" 그 이름을 듣자마자 나는 바로 보이스톡을 해보았다. 어디에서 들어본 이름이다 싶기도 하고, 연상되는 모습이 너무 어렴풋해서 확인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언니, 000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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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서 죄송합니다. 와칸다에 다녀왔습니다. ㅜㅜ
이틀 연속으로 거의 날밤을 세우다시피하고 정신+육체노동(통역)을 마치고 온 어제 늦은 저녁 시간, 아이들이 남겨 놓은 KFC 치킨 한 조각과 맥주 두캔으로 힘을 내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종일 눈에서 레이저를 쏘는 동시에 눈물이 흘러서 정말 힘이 들었거든요. 거울을 보니 한 5년은 더 늙어버린것 같았어요. 둘째 아이가 힘내라고 라면을 끓여줘서 후다닥 흡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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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낭만을 돌려드립니다 - 1
그가 그토록 원했던 것을 그는 끝내 얻지 못했다. 아니, 모든 것을 잃었다고 해도 지금 이 상황을 설명하기엔 부족하다. "내가, 내가 알아서 해요." 건조한 음성의 그는 어두워진 창밖에 시선을 고정한 채 입을 굳게 다문다. 창밖으로 보이는 그로스뮌스터를 비추는 웅장한 불빛만이 그의 관심을 훔치고 있다. 나는 조용히 비행기 티켓을 테이블에 올려놓으며
jazzsno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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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홍보인듯 홍보 아닌듯
JSFA - Four Jackets 요즘은 연주가 끝나고 나면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로 객석에서 누군가가 찍은 영상을 찾아보곤 한다. 관객의 시선으로 본 나와 밴드의 모습이 궁금하기도 하고, 그날의 공연이 어땠는지 모니터하려는 의도도 있다. 위 영상을 찍은 분은 일곱 명 중에 딱 한 명에게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 뭐, 적재 팬이시니까. 그래도 솔로 주자가 바뀌면
energizer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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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과 환희(feat. 내가 제일 잘나가)
바로 어제 일이었습니다. 클레욥 @clayop님의 포스팅을 보게 되었죠. 사업 또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하는 이들을 지원해주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요즘 한창 사이트 제작중이신 애런 @aaronhong님의 스팀 커피 프로젝트를 추천하는 댓글을 썼습니다. 나중에 보니 이미 애런님은 이 포스팅을 리스팀한 상태이더군요. 그래도 혹시 작은 도움이 되었을까 싶어
energizer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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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끄적끄적 밀린 일기
생각날때마다 적어놓은 밀린 일기입니다. . 아이들 방학만 되면 왜 내가 살이 이리도 찌는지 허리 뒤춤이 두둑해졌다. 두 녀석은 식탁도 씹어 먹을 기세로 한시간에 한번씩 배가 고프다고 주방을 날락날락거리며 냉장고를 들쑤신다. 하루에 한끼는 각자 알아서 먹는 걸로 타협을 봤지만 요리를 못하는 엄마를 만난 애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나름 이것저것해본다는게 언제나
bra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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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앙화는 가혹하다.
최근 마음을 복잡하게 하는 일들이 주변에서 많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거대한 변화 속 인간이란 한 개체가 움직이는 일은 지극히 작음에도 다른 한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은 거대하기 그지 없습니다. 좋은 만남과 아쉬운 만남은 늘 교차합니다. 탈중앙화의 개념은 생각보다 가혹합니다. 스팀으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현재 최강자 유튜브와 한 번 비교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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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아서 사는 습관
생각해보니 나는 아무것도 안하는게 딱 체질에 맞다 싶다. 그리고 그런 삶을 추구한다. 그러나 현실인으로서 해야 할일들이 많으니 나는 아무것도 안하기를 꿈꾸면서 몰아서 살기로 대체를 하곤 한다. 게으른 나에게 벼락치기는 스승과도 같다. 몰아서 일하기 해야 할일의 목록을 꼭 작성하여 중요하거나 급하거나 단순한 일부터 처리한다. 아이디어 또는 창의력을 필요로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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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마음챙김 태그 사용 안내
토요일 오전, 단골집인 보이찻집에 갔습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자아를 지키려 애씁니다. 그리 애쓰지 않아도 되는데 사소한 일들에 분노합니다. 필요이상으로 경계하기도 합니다. 이런 습관화된 방법들이 몸과 마음을 고갈시킵니다. 말 그대로 번아웃 시키며 피로감에 지치에 합니다. 그래서 마음챙김 운동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제가 아는 한, 마음챙김은 많은 분들이 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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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정의를 내리지 않기 때문에
어떠한 판단도 없이 모든것들을 쭉쭉 흡수하며 몸으로 배워가던 시기가 있었고, 일정정도의 습득의 과정을 지났다 싶었을 때, 즉 머리가 좀 굵어졌을 때부터 시작된 자기 정의에 꽤 오랫동안 의지해 살았다. 나는 이러한 사람이다라는 자신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그것에 걸맞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개인으로서 혹은 어떠한 조직에 속한 조직원으로서 내려진 정의는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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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주간
어제는 제 생일이었는데, 퇴근하던 남편이 짐이 많아 좀 들어줘야 하니 주차장으로 내려오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아이들을 보내겠다고 했더니 굳이 제가 내려와야 한다고 하더군요. 번득 스치는 생각이 있어 번개와 같은 속도로 내려갔습니다. 남편은 앞좌석에서 주유소에서 받아온 1.5리터 생수 두병을 꺼내 저에게 안겨주었습니다. 자! 이제 트렁크를 열어 풍선을 날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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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 하는 스팀잇 이야기 - 플랫폼으로서의 스팀잇
어제 밤새 스팀잇 플랫폼을 예찬하는 글을 작성했는데, 오전 내내 스팀잇이 먹통이군요! 이런 배신감! 요즘 다소 썰렁해진 분위기와 스팀잇에 뜸하게 방문하는 이웃분들을 보면 가슴 한켠이 쏴해집니다. 스팀 가격의 하락과 화폐시장의 침체로 인한 불안감 내지 불만으로 인한 것일수도 혹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일수도 있지만, 행여라도 돌아오실까 싶어 언팔은 전혀 하지 않고
forhappywo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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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EMIT LOVE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치며...
Save The Earth! 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안녕하세요. forhappywomen 입니다. 1주일 전 STEEMIT LOVE challenge 시작 글을 올리며, 아무도 참여하지 않을까 싶어 참으로 많은 걱정을 했었습니다. 왜냐면, 우리의 희망과 달리 떨어지는 암호화폐의 시세, @ned의 파워다운으로 인한 FUD, 그리고 스팀잇의 feed 글의 감소
xinn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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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아내로서 맞는 7월 @xinnong 2018년 7월이 되었다. 연말, 연초가 되거나 6-7월의 한 해의 상반기를 마무리하는 시기가 오면 흘러간 시간의 정리와 새로운 시간의 맞이하는 시간을 갖고자 하는 욕망이 생긴다. 책, 영화 등의 외부 매체를 통해 얻는 인사이트에 더 의미부여를 해보기도 한다. 상반기의 삶에 의미를 정리하면서 다가 올 하반기의 삶을 기대해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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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EMIT LOVE challenge] 나를 자극하는 친구, 스팀잇
최근 스팀잇에 대한 고민 아닌 고민으로 스팀잇에 대한 글을 여러개 썼었습니다. 물론 포스팅은 한개도 안 했지만, 아직까지 핸폰 메모장을 꽤나 많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뭐라 한들 스팀잇을 쭉 할거라는 걸 알고 있기에 애정이든 애증이든 내 안의 감정을 드러낼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었죠. 뉴비 시절 스팀잇에 대한 소회를 첫달과 둘째달에 각각 1회씩 쓰고 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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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끄적끄적 밀린 일기
생각날때마다 적어 놓은 밀린 일기입니다. . 며칠 운동할때 글러브를 끼지 않았더니 금새 손에 굳은 살이 배겼다. 노랗고 딱딱한 녀석이 나를 보고 더 열심히 해라 했다. 녀석은 하루만에 하얀 껍질을 벗더니 제 노란 속살을 드러내 놓고 웃으며 말한다. 근육을 갖고 싶니? . 아이가 물었다. 엄마는 운동해도 왜 몸이 변하지 않아? 응, 그건 그건 말이지. 음.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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