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노트] 열심히 살아도 괜찮은가

dudream(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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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모든 것을 한 가지에 쏟아부어야 할 때가 있다.

그 때 우리는 이렇게 생각한다.

의심은 병이다. 의심은 나의 의지를 약하게 만든다.

불필요한 고민말고, 한 눈 팔지말고, 내 모든 것을 온전히 바치리라.

이렇게 자신을 다독이며 묵묵히 최선을 다한다.

그럼에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을 때, 이 성실한 사람들은 다른 것을 탓하지 않는다.

모든 것이 나의 책임이 아닌가

실패한 이유는 오직 하나다. 진정으로 나의 모든 것을 여기애 쏟아붓지 못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말한다. 특별한 소수의 사람들이 있다고.

그 소수의 사람들은 자신의 목표에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고...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통념과는 반대로 흔한 것은 이들이다.

한 가지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거는 것은 가장 쉬운 일이다.

이들이 한 가지에 몰두하는 이유는 강인한 의지의 소유자여서가 아니라 반대로 나약해서다.

현실이 복잡하다고 느낄 때, 경험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 감당하기 어려울 때 이들은 시야에 들어오는 분명한 것을 선택하고 여기에 집중한다.

그래서 이들은 필연적으로 실패한다.

한 가지에 모든 것을 거는 이들이 실패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그것은 포기할 수 없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간에 자신의 선택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껴도 그것을 인정할 수가 없다.

이것을 인정하면 지금까지의 수고와 비용, 정성이 모두 물거품이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결국 인정하는 수 밖에 없다.

당신이 제대로 된 선택으로 시작하지 못할 것을...

따라서 다른 길과 다른 가능성을 마음에 품은 채 느슨하게 출발해야 한다.

분명히 기억해야 한다.

길가를 둘러보며 여유있게 걷는 것은 한 눈을 파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가기 위해 신중히 걷는 것이다.

모든 것이 마찬가지다.

당신 앞의 세상은 하나의 좁은 길이 아니라 들판처럼 열려있고, 당긴이 보아야 할 것은 보이지 않는 어딘가에 목표점이 아니라 지금 딛고 서 있는 그 들판이다.

발 아래 풀꽃들과 주위의 나비들과 시원해진 풍경들...

이제 여행자의 눈으로 그것들을 볼 시간이다.


이 글은 <우리는 언젠가 만난다> 라는 책에 나오는 글귀입니다.

부자가 되고자 혹은 성공을 하고자 우리는 앞을 보고 달려갑니다.

달려갈 때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열망이 때로는 현실을 인정하기 싫은 집착이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나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위의 글귀처럼 느슨하게 생각하고 살아가는 삶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삶의 목표를 져버리라는 뜻은 아닙니다^^

오히려 주위를 둘러보며 나아갈 때 자신의 목표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