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마공신 김만일 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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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있으면서 그리고 집에서 그리 멀지 않았지만 가보지 못한 곳 중 하나입니다.
지나다니면서 여긴 도대체 뭐하는 곳이지? 했습니다.

말동상이 있기에 제주에는 말이 많으니깐 말과 관련된 기념관이구나 싶었습니다.

오늘도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았다면 그냥 지나쳤을지도 모릅니다.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실내로 갈 곳을 찾았고, 여기는 계획에도 없었기에 이 길로 지나가지 않았다면 분명 또 그냥 지나쳤을 겁니다.

하지만, 가 보길 너무 잘했다 싶은 곳입니다.

헌마공신 김만일!

조선시대에 그리고 제주도에 이렇게나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다니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 한마리로 수천마리 준마를 키워냈으며, 임진왜란 당시 나라에 수천필의 말을 헌마하여 나라를 지키는데 일조한 김만일!

기념관이 그리 크지는 않았지만 설명을 꼼꼼히 읽어내려가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진작 와보지 못했던 것이 후회도 되었지만 오늘이라도 와보길 잘했다 싶었습니다.

헌마공신 김만일 기념관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