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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n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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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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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n113
sct
2019-11-22 02:10
해리 해리슨
지금이 구한말도 아닌데 힘좀 있다고 막말떠들어 대는걸 보니 싹수가 노란 양키 생긴건 어쩌면 저렇게 쪽바리를 닮았을까? 아니 친일파를 닮았나? 겁주지 말고 갈태면 가라 ! 우린 그때의 우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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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n113
sct
2019-11-21 01:06
동 백
봄이오기를 기대하지 않는걸까? 봄이 오기를 기다리기가 지쳐버린걸까? 봄이 아직먼 겨울의 문턱에서 머리에 꽃을 단 미친 여인처럼 여기저기 고운 꽃을 달고 서있다. 때론 미쳐버려도 아무것도 이상할것 없는 세상 그래! 가을에 피어도 곱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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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n113
sct
2019-11-20 22:27
크림스프 두부
이곳 서귀포는 아침식사를 할만한 곳이 없다. 편의점에서 컵라면에 김밥을 먹든가 샌드위치에 우유를 먹든가 이도저도 아니면 그냥 굶어 버린다. 아침에 먹을 괜잖은 대용식이 없을까? 여러가지 이것저것 생각하다가 그냥 초간단 요리를 하나 생각해 냈다. 마트에서 파는 크림스프분말과 두부 1모 2가지만 있으면 해결되는 아침요리 웃기지만 그래도 그냥저냥 괜잖다. 먼저 두부를
corn113
sct
2019-11-15 15:01
화 병
회사 동료의 말 한마다 한마디가 도를 넘어서더니 홧병이 날정도다. 면전에서 난생 처음들어 보는 말을 들었다. 그것도 내가 사는 술자리에서...... 똥물을 한바가지 뒤집어쓴 느낌이어서 샤워를 몇번을 해도 똥냄새가 나는듯하다. 살면서 여러사람 격어봤지만 이런 유형의 사람은 처음 격어본다. 대놓고 똥 바가지를 여기저기 뿌려대다가 아침이 오면 술에 취해 그랬노라
corn113
sct
2019-11-13 08:54
아 내
아내에게 전화를 했다. 아내가 말한다 "왜 자꾸 전화질이야!"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목소리가 왜이리 낮선 것일까? 갑자기 서운한 생각이 든다. 가슴이 내려 앉는다. 나는 아내에게 이런 방법으로 길들여 지고 있다. 늘 내가 더많이 생각하게 하고 늘 내가더 많이 그리워하게 하고 늘 내가 더 많이 서운해 하게 하고
corn113
sct
2019-11-12 10:00
가 시
점심시간에 생선구이를 먹다가 생선가시가 이빨사이에 끼어서 이런저런 방법을 동원하여도 빠지지 않는다. 점심때부터 저녁때까지 양치질을 수없이 하고 요지로 이빨 사이를 정리해보아도 요지부동 굳건하게 버티고 있는 생선가시 혀끝으로 까끌까끌한 이물감 때문에 도무지 참을수 없어 또 양치질 결국 포기하고 낼 병원에 가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어느순간 숨바꼭질을 멈추고 모습을
corn113
sct
2019-11-12 07:00
익숙해진다.
평사원 대리 과장 차장 부장 이사 많은 세월을 격어오면서 세월의 무게만큼 직책을 부여 받았다. 현장소장으로 오면서 부터 이모든 틀은 깨어지고 나는 평사원부터 이사까지 전 직책을 아우르는 모든일을 해야 했다. 정신이 없고 그만두고 싶고....... 이제 6개월째 접어들었는데 다시 모든것에 익숙해 졌다. 다시 오토캐드와 엑셀을 넘나들고 보고서를 쓰고..... 그러면서도
corn113
sct
2019-11-04 22:16
11월 5일
비행기를 타기위해 아내와 작별할때 처음에는 "나 다녀 올께" 요즘음은 "나 갈께" 이제 아내와 떨어져 사는 제주의 숙소가 집이 되어버린걸까? 인사를 하고나서 나는 깜짝 놀랐는데 아내는 무신경하게 잘다녀오란다. 어디든 내가 오래 머무는곳이 집이다. 피할수 없다면 즐겨야 한다는 ...... 오늘 지마켓에서 마라톤화도 주문했고
corn113
kr
2019-11-01 23:52
보 팅
많은 글을 읽어보고 골고루 보팅하는게 처음에는 그런대로 할만 했는데 어느새 노동이 되어 버린듯하다. 이런저런 생각을하며 걷는 새벽산책길에 휴대폰을 보다가 또 당혹스러워 졌다. 보팅파워 100% 집으로 뛰어가서 보팅을 해야 하나?
corn113
sct
2019-10-24 05:03
아쉬운 새벽
새벽 여섯시에 숙소를 나와서 올래길을 걸어 출근을 합니다. 어둑어둑한 길을 아무 생각없이 걷다보니 파도소리 바람소리 새소리 풀벌래소리 들리지 않던 소리가 들려옵니다. 마음을 비우면 들려오는소리 상념을 버리면 들려오는 소리 들리지 않던 소리에 귀기울이며 걷는동안 어둠이 서서히 걷히고 아침이 옵니다. 낼부터는 조금더 일찍 나올까 아쉬운 새벽 입니다.
corn113
sct
2019-10-22 04:43
생 각
토큰으로 뭔가를 사고 파는일이 활발하다. 계정이름을 팔자로 만들어 정말 활발하게 뭔가를 파시는 팔자님 게으름뱅이가 생산한 쌀을 파시는 코파시님 출장에서 돌아오는길 리무진버스에서 이런 저런 판매글을 보다가 문득 비슷란 상품들이 쇼핑몰에서는 얼마나 할까? 궁금증이 일어나 G마켓을 검색해 보았다. 제품의 품질이나 재배환경을 고려 하지 않는다면 쌀은 쇼핑몰가격이 50%정도
corn113
sct
2019-10-20 08:10
빨래를 널다가
숙소 이불이 축축한 느낌이 나서 옥상에 올라가 빨래줄에 널었다. 햇살이 쏫아지고 실바람에 흔들거리는 이불을 보면서 기분이 상쾌해진다. 오늘밤에는 더 뽀송뽀송한 이불로 숙면을 들수 있을것 같다. 고개를 들어 바다를 바라봤다. 숙소에서 누릴수 있는 최고의 경관이 눈에 들어온다. 새벽마다 갈치배가 들어오는 서귀포항 바람이 불때면 겁나게 몸이 흔들리는 새연교 새벽
corn113
sct
2019-10-17 04:59
소풍같은 출근
미숫가루 1잔 작은 토마토 2알 아침도시락을 싸들고 출근길에 나섰다. 오늘은 차를 숙소에 두고 올래길을 걸어서 출근하기로 했다. 좁은 대나무 숲을 지나고 육지에서는 본적이 없는 아열대 나무숲을 건너 몇개의 호텔을 지나면 내가 일하는 현장이 나온다. 현장에 도착하기 직전에 도시락을 꺼내들고 미숫가루를 한잔마시고 토마토를 깨물엇는데 토마토인지 꿀인지 도대체 모르겠다.
corn113
sct
2019-10-16 06:53
운동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 바쁘다는 핑계로 운동을 멀리 하다가 다시 러닝복을 입고 운돈화끈을 고쳐매고 새벽길을 달린다. 숙소에서 서귀포항을 거쳐 새연교를 건너고 새섬을 3바퀴 돌고 다시 숙소로 돌아오는 약 한시간 코스 숨이 가쁘지 않은데 다리근육 여기저기 통증이 온다. 노동으로 흘린땀은 불편하고 피곤한데 운동으로 땀을 흘리면 왜 기분이 좋아지는 것일까? 깊게 심호홉을
corn113
sct
2019-10-11 08:05
월 급
월급을 아내의 통장으로 이체했다. 비로소 한달동안 할일을 다한것 같다. 친구에게 전화를 했다. 친구가 장하다고 격려를 한다. 우리는 서로 장하다고 말해준다. 그런데 친구도 나도 가끔 이런말을 한다. 이 장한일을 언제까지 해야할까?
corn113
sct
2019-10-08 05:08
황석어젖
멀리 무인도 조용이 일렁이는 파도 한적한 바닷가 작은 식당 야외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는데.... 바람이 불때마다. 코끗으로 다가오는 야리꼬리한 냄새 인상을 찡그리고 눈을 감고 참고 있는데 아무도 내 심정을 모른다. 생선구이 비릿내 곰삭은 황석어젓 냄새 내가 싫어하는 냄새들이 모여 내 코앞에서 합창을 한다. 오늘 점심은 망했다.
corn113
sct
2019-10-07 09:48
나의 스팀활동
2년전의 대문을 다시 달아 보았다. 귀여운 옥수수 3알 추억이 새록 되살아 난다. 이 대문을 달고 있을때 스팀이 최고의 영광 가도를 달리고 있었다. 다시 이대문을 달면 과거의 영광이 다시 올것같은 생각에 다시 달아 보려 한다. 피드에 있는 포스팅에 일정 비율로 보팅을 한다. 누구의 포스팅이건 상관없이 매일 일정비율로 보팅을 하는데 가끔 도넛을 꺼내보면 한쪽
corn113
sct
2019-10-06 10:04
돌아오기 위해 떠나는길
다시 직장으로 간다. 머리를 깍고 염색을 하고 내일 미팅에 관련된 회의 자료를 읽고 관련자료를 여기저기 검색을 하고 뭐 잘난척 할게 없나 생각을 해본다. 새로운 프로잭트를 시작할때 엔지니어의 미팅에서는 회의를 주도하는 사람이 이긴다. 존재감을 나타내지 않으면 왕따가 되기 일수다. 아내는 저녁준비를 하고 철에 맞춰 옷가지를 챙기고 간식으로 먹을 미숫가루도 챙기고.....
corn113
sct
2019-10-05 08:39
닭죽
객지생활로 지쳐서 돌아온 나를 안아주지도 못할정도로 아내또한 지쳐 있었습니다. 아들도 취업해서 객지로 나가고 늙은 신랑도 돈벌겠다며 객지생활을 하니 혼자 먹겠다고 음식을 준비하지도 않고 가끔 처제에게 얻어먹기도 하고 대충 때우기도하고 거르기도 하고....... 아내는 나보다 더힘들고 지쳐 보입니다. 당장 마트에 나가서 닭을 1마리와 전복을 사서 집으로 돌아와
corn113
sct
2019-10-04 12:58
시대와의 불화
조국 사퇴 ! 문제인 탄핵! 광화문 태극기 집회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들은 왜 광장에 나와 촛불을 밝히고 또 태극기를 흔드는 것일까? 혼돈의 시대를 격으면서 서로 다른 가치관이 정립되어 한세대는 반공을 부르짓고 다른세데는 민주화를 부르짖는데 반공 = 민주화 라는걸 모르는 것일까? 서로 빨갱이라 하고 수구 꼴통이라고 하니 이런 시대와의 불화는 어느정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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