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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and-white nature preserved in Oriental 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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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5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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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코이-71돌아온 탕아
-성윤의 집 진주가 몹시 수척한 얼굴로 이불속에 누워있다. 작은 실내엔 온갖 살림살이 들이 어지럽게 쌓여있고 빈소주병과 컵라면 그릇이 어지럽게 널려 있다. 성 윤이 택시안에서 보았던 것과 같은 내용의 신문도 구겨진 채 버려져있다.문 을 열고 누가 들어오는 소리에 눈을 뜬 진주는 이내 눈을 다시 감아버렸다. 진주가 덮고 있는 이불 속으로 뻔뻔하게 기어 들어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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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코이-70 성윤의 출소
-1년 후 수염이 덥수룩한 성윤은 더 이상 보물 선을 찾아다니지 않겠다,라는 선서를 한 후 가석방 되었다.형무소 문을 나온 성윤이 전화를 건후 택시를 잡아타고 어딘가로 향했다.그는 택시 안에서 기간이 좀 지난 신문을 펼쳐 보았다. [김 민중 정부의 대북특사파견. 경제 협약의 신호탄인가?] [대한민국 주식시장 개장이래 최대의 사기극을 펼친 1000억의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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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코이-69 사라진 사람들
-법원 / 공판장 검사가 죄수복을 입고 있는 성윤을 노려보며 심문을 하고 있다. "본명!" "최 성윤 입니다." "피고는 불법적으로 해저 유물을 건져 올리려 한 적이 있습니까?" "그런 적 없습니다." 검사는 바다에 떠 있는 모선과 잠수정 옆에 서 있는 성윤의 사진을 증거자료 로 내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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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코이-68고물선
-울릉도 저동 앞바다 모선 옆에 무인잠수정, ROV가 나란히 떠있었다. 성윤이 무인잠수정의 전원 을 켜자 각종기계장치에 불이 들어왔다. 서둘러 내부상태를 점검을 마친 후 무인잠수정에서 나온 그는 급히 모선의 조정실을 향해 뛰어 올라갔다. 그때 갑자기 헬기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 메가폰 켜지는 소리가 들렸다. “동작그만. 최성윤, 당신을 불법도굴 혐의로 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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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코이-67흑장미를 숨겨라!
-위진성의 사무실 위 진성의 숨겨둔 프락치인 철우에게서 전화가 왔다. 성윤을 밀착하여 감시 하고 있다가 돈스코이를 발견하자 바로 보고를 올리는 것이었다. 아직 충격 에서 벗어나지 못한 듯 철우는 통화내내 흥분하여 입을 다물지 못했다. "최성윤이 드디어 흑장미를 찾아냈습니다." "흑장미가 확실한거야?" 철우는 어이가 없었다.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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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코이-66작전명 "흑장미를 찾아라"
울릉도 저동 앞바다의 바다 속은 깊고도 고요했다. 높은 수압과 적갈색의 물 빛은 마치 빅뱅 이전의 우주처럼 원시적이고 무서울 정도로 고요했다. 신애..까맣게 잊고 있었던 존재가 철우에 의해 다시 떠올려졌다.너무 좋아했 었지만 제대로 사랑조차 해보지못한 아쉬움 때문에 더 애뜻하게 다가오는건 지는 몰라도 그녀가 그립다. 미치도록 그립다. 그리고 철우가 역겨울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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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코이-65철우의 만행
성윤은 벌써 2 달째 이 잡듯 근해를 탐사 해왔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소득은 없었다. 7개의 점들중 이미 다섯군데를 탐사했지만 모두 허사였다.탐사팀원 들은 점점더 의욕을 잃고 지칠대로 지쳐 있었다. 박카스 먹고 힘내. 팀장자격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철우는 성윤의 대학 동창이기도 했다. 학창 시절 친한 사람들끼리 '6인조'를 결성해 곁에 없으면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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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코이-64희대의 사기꾼
"계속가치보다 청산가치가 더 높단 보고서가 나왔답니다." "뭐라고?" 과장의 말인즉슨 회사의 빚이 자산보다 많아 이젠 전혀 가망이 없다는 것이 었다. 말이 안 되는 내용이었다.동화건설이 가진 자산은 실로 어마어마했다. 국내외를 비롯해 세계각지에서 펼쳐지고 있는 공사, 그리고 건물과 땅을 합 치면 천문학적인 금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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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코이-63거부할수없는 제안
-조용한 고급술집 양 성대와 삼월회계법인대표 심 상이 마주 앉아있다.심 상은 양 성대 앞에서 머리를 조아리며 말했다. "학교선배님을 미처 몰라 뵈었습니다. 용서하십시오." "끄응.. 내가 원래 이런 잔소리 잘 안하는데 이번 동화건설 건은 후배님이 신 경 좀 써 주세요." "여부가 있겠습니까. 회계서류 보니까 동화건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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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코이-62할매와의 재회
철우와 헤어진후 성윤은 곧바로 촛대바위 할매의 집으로 달려왔다. 전에 약 속했던대로 사탕을 전해주기 위해서였다.노인네와의 약속이라도 약속은 약 속이니까. 니가 언제부터 그랬냐.씨끄러. "콜록콜록.." 할매는 방문도 열어 놓은 채 액자를 닦고 있었다. 잔기침을 하면서도 뭐가그 리 소중한지 정성스레 액자를 닦았다. 성윤은 뒤로 살금살금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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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코이-61회계장부 조작
(김 영식 개양아치 새끼..) 양판사는 영식에게 생돈 5억씩이나 뜯겨가며 진주 사진을 확보했지만 왠지 개운치가 않았다. 어떻게 모은 돈인데.양심까지 팔아가며 박박 긁어모은 피 같은 돈. 그돈 다시 벌려면 또 얼마나 많은 양심을 팔아야 할지.. 그래도 다행인게 양심이란 놈은 아무리 팔아먹어도 절대 앵꼬가 나지 않는 다. 그래서 이 세상엔 이렇게도 비 양심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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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코이-60파산 시나리오
-항구 근처의 작은 부두 포항항의 저녁은 아름다웠다.선홍색으로 지는 태양빛은 바다와 구름의 경계 를 허물어 하나로 만들고 있었다. 어디까지가 하늘이고 바다인지 구분 할 수 없었다. 혼란스럽고 몽환적이었다. 3000톤급 대형선박의 선미에 잠수정이 한대 실려 있었다.우우웅.. 집게형태의 크레인이 ROV(무인잠수정)를 하나 더 싣고 있었다.성윤과 그를 마중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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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코이-59 찌라시
영식의 부하가 멀리서 감시하는 가운데 작은동네공원에서 김밥을 먹으며 성 윤과 진주는 오랜만에 같이 오붓한시간을 보내고 있었다.1억을 주고 영식에 게서 풀려난 진주는 성윤과 함께 있으면서 간만에 평온함을 느꼈다. 그녀가 행복한 얼굴로 성윤의 무릎을 베고 누웠다. 성윤은 오랜만에 찾은 여유와 해 방감보다는 다른것에 눈이 가있었다.누워있어도 제빛을 잃지 아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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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코이-58일타이피
"동화건설 파산시켜!" 위 진성은 자기입으로 내뱉은 말에 스스로도 놀라는 눈치다. 말이 쉬워 파산 이지 만약 현재 국내 건설사 도급 순위 2위인 동화건설. 이를 억지 파산시킨 다면 그 사회적 파장이 만만치 않았다. 직접적으로 회사에 연관된 인원이 약 2만명. 여러 중소 협력업체 직원들을 합한다면 어마어마한 인원이 하루아침 에 직장을 잃고 거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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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코이-57 양 성대 부장판사의 출현
"아이고 아이고~이제가면 언제 오나.." 부친상을 당한 하청을 위로하러 성윤이 와 있었다. 그 밖에도 다수의 경제인 모임과 내외 인사들이 넓은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그러나 하청의 얼굴 에서 아버지를 잃은 슬픔은 찾아 볼 수 없었다. 그대신 귀찮음과 피곤함만이 안개처럼 짙게 깔려 있었다. 방문객을 맞는 하청의 맘은 물에 젖은 소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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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코이-56 two go
-한달 후 /동화증권 객장 안 현재가 5000원. 동화건설이 상한가로 올라서 있다.잠시 상한가가 풀렸다가 다시 상한가. 갈피를 못 잡고 왔다리갔다리 하는 중이었다. 미친년 널뛰듯하 는 주가때문에 개미 투자자들도 우왕좌왕 하고 있었다. 자신을 왕개미로 착 각하고있는 승일은 자신을 슈퍼개미로 착각하고 있는 정일의 눈치를 살피며 말했다.착각은 자유.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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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코이-55 one go
-동화증권 객장 안 주식의 현재가를 나타내고 있는 전광판 아래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잡담 을 나누고 있다. 그중 유독 큰소리를 내는 이들이 있었다. "동화건설 현재가, 2220원. 전일대비 14.98%상승. 상한가!" (2018년 이전에는 주식 하루 최대 상승폭이+15%였음. 하루 최대 하락폭 도 -15%.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는건 개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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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코이-54위 진성의 계략
서운은행 행장실에서 위 진성과 장 도협이 밀담을 나누고 있다. 촉망받는 차 기 대권후보인 위 진성은 교활하고 영악한 인물이었다. 현직 대통령인 김민 중의 신임을 받고 있는 그는 원래 세탁소 사장이었다.김 민중이 야당 대표시 절 군사정권의 탄압을 피해 미국으로 도피해 있던 중 LA에서 위진성을 만나 안전하게 몸을 은신할수 있었다.당시 군사정권의 실세이자 대통령이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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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코이-53마음에 부는 바람
영식의 사무실에선 진주가 얼굴과 머리에 흰 소염제가루를 뒤집어 쓴 채 인 간 칼국수가 되어 의자에 널브러진채 앉아 있었다. 묶였던 손은 자유롭게 풀 려 있었지만 영식이한테서 정신적으로 시달려서인지 무척 피곤해보였다.그 러나 비록 몸은 떡실신이 되어 있었을 망정 날카로운 눈빛으로 영식을 죽일 듯 쏘아보고 있었다.독헌년. 영식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진주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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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코이-52불타는 사랑
-영식의 사무실 4명의 부하가 지켜보는 가운데 영식의 부하가 내리친 불상으로 머리통을 정 통으로 얻어맞았던 진주가 피를 철철흘리며 누워있었다. 영식은 그녀의 머리 에 정성스레 붕대를 감아주고 있었다. 아프냐,나도 아프다. 이렇게 병주고 약 주면서 개또라이 짓을 하고 있는 동안 심부름갔던 부하가 한참만에 약봉지를 들고 헐레벌떡 사무실 안으로 들어왔다. 영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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