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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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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로들의 집 - 윤대녕
[피에로들의 집] by 윤대녕 '아몬드 하우스'에는 고등학생인 정민이부터 실패한 희곡작가이자 연극연출가인 나까지, 아몬드 하우스의 주인인 '마마'에 의해, 각기 다른 이유로 거둬진 사람들이 마치 가족을 이룬 듯 살고 있다. 온가족이 함께 교통사고를 당한 후, 말을 할 수 없게 된 엄마와 그로부터 계속 가족을 덮친 불행에 고통 받으며 위태롭게 살아가던 어린 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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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gazua
8y
The bends by Radio Head
안녕 얘들아~ 다들 불금 잘 보내고 있는거야? 우리 애들은 둘째 꼬맹이까지 친구집에 sleepover를 갔어. 신랑한테 애들 다 없으니까 우리 오늘 집에서 영화보자... 라고 했더니.. 약속있어. 흠 칫 뽕! 나혼자 음악 들으며 불금 중이야. 다들 즐거운 금요일 보내~ 나의 20대를 소환해... 라디오헤드 좋아해? 난 미치도록 좋아했어. 음악듣고 다들 즐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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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diary
8y
2018년 5월 3일의 일기
둘째를 열두시에 픽업하면 보통 첫째 픽업시간 3-4시까지 점심 먹이고 숙제 봐주고 하다보면 내 밥 차려 먹을 시간도 없이 혼이 쏙 빠지게 바쁜데, 오늘은 콘도 내 Maia라고 하는 여자친구 집에 점심 초대를 받아 12:30에 넣어주고 혼자 스티밋하고 차마시고 하다보니 이렇게 느긋할 수가 없다. 창밖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자니 모든 것이 벅차고 감사하고... 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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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diary
8y
2018년 5월 2일의 일기
미용실 예약 시간이 남아서 근처 스타벅스로 왔다. 바로 내가 3년, 애낳고 다시 1년을 다녀 석사학위를 딴 그 학교 앞이다. 조기 조 투명유리 뒤로 보이는 건물이 바로 우리 학교다. 끊임없이 일을 하다가 아무것도 안하게 되니, 마치 누가 나한테 와서 뭐라 할 것처럼 불안했다. 처음에는 3년 계획하고 왔던 터라, 여기서 대학원 3년 딱 하고 돌아가면 딱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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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y
잠의 사생활 - 데이비드 랜들
[잠의 사생활(Dream Land)] by 데이비드 랜들(David K. Randall) 하루 중 아주 중요한 일을 처리해야 하는 별도의 시간이 필요하거나, 무언가 집중해서 오래 해야 하는 일이 있다거나 할 때 우리가 가장 먼저, 쉽게 포기하는 것이 바로 '잠'이다. 하루에 잠을 3시간을 잔다느니 4시간을 잔다느니, 잠을 그보다 더 자면 대학에 들어갈 자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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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diary
8y
PEN클럽 공모전 <봄날의일기> - 농구쟁이
“나야~~~ ㅋㅋ” 뜬금없이 신랑에게 톡이 왔다. 왜이래. “응.... 너구나~~~~~ 그래서 뭐?? 어쩌라구??” 사진이 온다. 사진을 보내고 메시지를 보냈는데 사진이 늦게 온거다. 농구하러 가는 것도 모자라서 가서 뛰는 모습을 보라구? 당신은 욕심쟁이야... 사실 말은 이렇게 해도, 가서 신랑이 뛰는 모습을 가끔 보는데, 좋다 그모습이. 운동을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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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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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you want me
여기로 오던 첫 해에, 신랑이랑 아기와 같이 무작정 차를 몰고 여행에 나섰다. 내가 가져온 [Once] ost가 하루종일 흘렀던... 비가 비가... 얼마나 왔었는지 모르겠다: 그 순간은 음악과, 비와, 두려움과, 사랑하는 사람과의 새삼스런 교통의 시간이었다. 그리고 사랑한다는 말의 알 수 없는 건조함이었다. 딱 3년만 필리핀에서 살아보자 했잖아. 이게 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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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y
2018년 4월 25일의 일기
내가 사는 콘도에 집을 하나 두시고 추운 계절에만 왔다 가시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계시다. 우리 둘째를 유난히 이뻐 하시는데, 기사를 내 보낸 이후로는 내가 너무 바빠 그랬는지 통 못 뵀는데, 둘째가 사탕 사달래서 콘도 스벅에 잠시 가니, 우리를 보자마자 "건우야~~!" 하시며 둘째를 안으신다. 밥은 먹었어? 어르신들의 화두는 항상 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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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y
불의 강 - 오정희
[불의 강] - 오정희 외로움과 고독의 뜻을 정확히 구분하지 못한다. 그저, 외로움은 타인과 관계한 것이고, 고독이란 내 안에서 오는 것이라는 막연한 정의밖에 내리지 못하는 내 언어능력에 개탄한다. 외롭다고 느낄 때, 나는 곧잘 주변인을 떠올리곤 한다. 가족, 연인, 그리고 친구. 고독하다 느낄 때는 나 혼자만 그 자리에 둔다. 고독은 그만큼 외로움의 저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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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공녀] - 자기별에 돌아오지 못한 어린왕자
'미소'는 담배와 위스키 한잔, 그리고 남자친구와의 짧은 연애시간만 있으면 되는 아이다. 어쩔 수 없어서 가사도우미를 하며 꿈조차 가지지 못하며 비루하게 살아가는 현실의 젊은이가 아니다. 본인의 선택에 의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하고 보수를 받고, '꼭 필요한 지출만' 하며 살면서 가장 좋아하는 그 세가지만 있으면 '진심으로' 행복한, 현실에 발을 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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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overseas
8y
뭣이 중헌디...
어젯밤 Asian summit의 여파로 하루종일 정신 못차리다가 오후나 되서 라면으로 해장하고, 겨우 아이들 저녁 챙기고 술독 빼러 gym에 왔습니다. 며칠 전 세탁기가 고장나서 급한 빨래만 손빨래로 해결하다 보니 빨래가 밀려 운동바지 두개가 아직 빨래바구니에 있어서, 그나마 그것들도 재활용 한 후라 냄새를 맡아보니 도저히 다시 입을 수 없는 상태라ㅜ 신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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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y
@홍보해 뉴비 큐레이터
@asbear 님의 @홍보해 뉴비 큐레이터 모집에 제가 선정되었습니다. 좋은 글 홍보하고 싶은 글이 있어도 포인트 때문에 홍보하기 힘들었는데, 이번 기회에 좋은 글 많이 홍보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열심히 돌아다니며 읽겠지만 혹여 제가 못본 좋은 글 보시면 알려주세요^^ 저를 추천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힘 닿는 데까지 열심히 홍보하겠습니다^^ ***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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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 샤넬
오랜만에 샤넬백을 들었다: 그리고 와인. 설거지거리는 없고 자유로운 금요일 밤. 아시안 정상회담의 주제는 “who’s your favorite in the movies?” 내가 내민 사진에 호응을 해준 사람은 일본인 친구 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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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다 히로카즈의 오마주
‘고레다 히로카즈’ 감독은 자신의 영화 [아무도 모른다]에 분명히 ‘폴 오스터’의 [달의 궁전] 속 한 에피소드를 오마주로 하는 장면을 끼어 넣었다는 확신에 가까운 생각을 했다. . 대학을 졸업했지만 극도로 경제상황이 악화된 주인공이, 살던 집에서 쫓겨나 거리에서 생활하며 기아상태에 이르던 어느날 오후, 인원이 부족한 소프트 볼 경기에 얼떨결에 끼어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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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세계를 스칠 때 - 정바비
[너의 세계를 스칠 때] 정바비 산문집. 내가 한국어 강의를 다닐 때, 케이팝 음악에 열올리던 아이들에게, 한국어를 들어보라며 틀어줬던 노래들이 있다. 바로 "가을방학"의 노래들이다. 리드보컬인 '계피'의 목소리와 그녀의 발음이, 노래로서 한국어 공부를 하고자 하는 아이들에게는 이만한게 없었으니 말이다. 물론 학생들은 f(x)와 2NE1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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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not a racist! 나는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다.
안녕하세요. bookkeeper예요. 주말 잘 보내셨어요? 금요일 밤 가즈아로 올린 저의 설거지 사진으로 주말 내내 마음이 시끄러우셨다는 전언이... 저는 본디 그런 사람이 아니랍니다. ㅎㅎ 어제 오후에 둘째 수영 수업을 마치고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백발이 성성하고 흰수염이 덥수룩한 나이 지긋한 흑인 아저씨가 같이 타게 되었어요. 제가 사는 콘도에는 주재원도
bookkee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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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y
내 별명은 신데렐라야~
얘들아 안녕? bookkeeper야~ 다들 금요일 밤 잘 보내고 있는고얌? 나는... 오늘은 일찍 운동을 하러 갔어. 왜냐면 놀러가야 되니까~ ㅎㅎ 오늘의 운동일지야. 런닝머신 2 miles 스쿼트 60회(20회씩 3세트) 팔굽혀펴기 10회(이걸 제일 못해ㅜ) 복근운동 및 플랭크 15분 요가/스트레칭 20분 보통 운동은, 8시쯤에 가는데, 요가를 쉬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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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 올리버색스
정신 의학계의 계관시인, 투명한 지성과 따스한 휴매니티, 현대의학과 현대인에 대한 경이로운 매타포 등등... 저자인 올리버 색스와 그의 책에 대한 찬사들은 대단하다.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는 신경과 전문의인 올리버 색스(Oliver Sacks)가 십수년 간 그가 실제로 만난 환자들과 그가 직접 관찰하고 기록한 사례들을 모아놓은 임상기록이며, 또한 훌륭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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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오스터가 좋아... 라고 말하는 내가 좋아.
책을 읽는다는 자체가 ‘멋있는 행동’이라 여기던 시절이 있었다. 바로 대학시절, 기대하던 딸이 좋은대학을 못가서 엄청나게 실망하셨던 부모님께서는, 등록금만 대 줄테니 나머지는 니가 알아서 해라... 라는, 야속한 말씀을 하시고, 진심 그 다음 학비는 대주지 않으셨다. 쌍둥이 오빠와 동시에 대학을 들어가 학비 부담이 컸던 것도 있었겠지만, 공부 잘하던 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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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
내가 쓴 책 리뷰를 보고 그 책을 보고있다는 @zzoya 님 글을 읽거나, 나 때문에 운동을 해야겠다고 이리저리 검색했다는 @sobbabi 님 외 다른 분들의 답글을 보는것만로도, 기쁨을 느낀다. 미흡하지만 내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생각에 오랜만에 흐뭇하다** 나는 달걀을 너무 좋아한다ㅜ 몇해 전, 비타민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달걀늘 너무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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