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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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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5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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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싫은 일을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할 때, 이 말을 사용한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정장을 입어야만 하는 경우도 이런 일에 포함될 수 있겠다. 물론 정장을 입을 수 있는 기회를 즐기는 이들도 많지만. 하지만 역시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이라는 말에는 ‘체념’이, 더 부정적으로 보면 ‘부당함에 대한 복종’이 담겨 있는 것 같다. 권위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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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에 관한 말들
관료적인 인간은 관료를 하면 안 된다. 모든 사람은 정치인이며 시민으로서 적극적으로 정치에 참여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하지만 정치적인 인간은 정치를 하면 안 된다. 권위적인 인간에게는 권위가 없다. 남성적, 여성적이라는 개념은 백인남성이성애자가 지배하는 사회 체제가 조작한, 존재하지 않는 환상이다. 종교적인 사람은 종교가 필요 없다. *종교 외에는, 단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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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과 이불 킥
한 학생이 내게 ‘멘토링 상담’을 신청했다. 장학금 신청을 하기 위한 제도인 것 같다.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것도 천성적으로 맞지 않는데, ‘멘토링 상담’이라니, 처음엔 거절했다가 이게 뭐라고 굳이 거절까지 해야 하나 하는 생각에 마음을 바꿨다. 처음으로 누군가를 ‘가르쳐’ 본 것은 대학에 합격하고 미술학원에서 입시생을 봐주는 ‘알바’였는데, 그때 절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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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String geometric abstraction(抽象化) 0017
<수퍼스트링 끈 이미지 작업> 수퍼스트링(super string) 이론은 가장 작은 입자가 점이 아니라 진동하는 끈으로 이루어졌다고 본다. 끈의 진동수에 따라 현악기의 음과 음색이 변하는 것처럼, 끈으로 된 입자의 진동에 따라 입자의 성질이 변한다. '만물의 이론' 후보로 꼽히고 있다.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수퍼스트링(SuperString)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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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어진 습관과 단정적 충고
거의 독학으로 드럼을 익혀서 안 좋은 습관이 굳어져 버렸다는 것도 몰랐다. 그 습관이 특정 테크닉을 구사하는 데 크게 방해된다는 것을 나중에 스스로 발견했을 때는 이미 늦은 것 같았다. 주위에 있던 오랜 경력을 '자랑'하는 한 또래 뮤지션이 단정적으로 다음과 같이 '충고'했다. 그 나이에 그런 기본 습관을 고치는 건 이미 늦었으니 포기하는 것이 낫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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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스트링 공연 / 생기 스튜디오 / SuperString LIVE at senggi studio. 2019. 2. 1. (FRI)
SuperString 수퍼스트링의 2019년 첫 공연을 생기 스튜디오 에서 시작합니다. 2월 1일(금) 오후 8시입니다. _ 수퍼스트링은 공간을 연주하는 팀입니다. 같은 음악이지만 공연장마다 다른 음악이 됩니다. 제가 제 밴드의 공연을 보지 못한다는 것은 정말 슬픈 일입니다. _ 수퍼스트링이 만드는 5차원 공간을 경험할 수 있는 여러분들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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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무성無性인간은 중력에 개의치 않는다 001.
작업 및 제목 설명은 10개 이후 추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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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String geometric abstraction(抽象化) 0016
<수퍼스트링 끈 이미지 작업> 수퍼스트링(super string) 이론은 가장 작은 입자가 점이 아니라 진동하는 끈으로 이루어졌다고 본다. 끈의 진동수에 따라 현악기의 음과 음색이 변하는 것처럼, 끈으로 된 입자의 진동에 따라 입자의 성질이 변한다. '만물의 이론' 후보로 꼽히고 있다.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수퍼스트링(SuperString)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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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기억
자신에게 열 번 잘한 것보다 한 번 잘못한 것을 더 뚜렷하게 기억하는 이유는, 좋은 기억보다 나쁜 기억을 더 선명하게 기억하는 이유는, 수렵채집 생활을 하던 인류의 생존 본능 때문이라고 한다. 먹을 수 있는 맛 좋은 식물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생명에 큰 위협을 받지는 않지만, 독이 든 식물을 기억하지 못하면 죽을 수도 있기 때문에 살아남으려면 ‘좋은 것’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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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y
SuperString geometric abstraction(抽象化) 0015
수퍼스트링 끈 이미지 작업. 수퍼스트링(super string) 이론은 가장 작은 입자가 점이 아니라 진동하는 끈으로 이루어졌다고 본다. 끈의 진동수에 따라 현악기의 음과 음색이 변하는 것처럼, 끈으로 된 입자의 진동에 따라 입자의 성질이 변한다. '만물의 이론' 후보로 꼽히고 있다.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수퍼스트링(SuperString)은 이 물리학 이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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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사회적 소비
서정적이고 우울하며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음악을 들었다. 정확히는 ‘주는’이 아닌 ‘주려는’이다. 이 둘의 차이는 크다. ‘주려는’은 인위적이고 의도적으로 감성을 ‘조작(작곡)’하는 것이다. 몇 번 들으면 그 의도가 느껴지고 이내 식상해진다. 주로 경험과 연륜이 좀 있는 뮤지션이 이런 음악을 만든다. 순수한 음악적 표현 외에 ‘사회적 성공’에 대한 욕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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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의 에너지
‘주로 이 세상에서 겪은 싫은 일들에 관해 글을 쓰게 된다.’ 첫 문장이 이렇게 시작되는 글을 쓰다가 잠시 멈췄다. ‘이 세상에서 겪은 싫은 일’보다 ‘이 세상에 대한 분노’라고 쓰는 것이 멋지지 않을까 생각하다가, 다시 생각해보니 ‘분노’보다는 ‘싫은 일’이라고 쓰는 것이 더 멋져 보일 것 같다. 이 표현이 더 담담한 느낌이라서 ‘쿨’ 하니 멋지게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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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체客體 인간
오랜 옛날, 어렸던('젊은'이 아닌) 20대 시절. 아는 이가 나를 어떤 작업실로 데리고 갔다. 작업실 주인은 내 또래였다. 한쪽 벽에 음반들이 좀 있었다. 진열된 음반을 훑어보니 프로그레시브 록이나 전위 음악 계열 앨범들 위주였다. 서유럽, 특히 독일의 70년대 전자음악 앨범들이 많은 편이었다. 음반을 구경하는 내 모습을 본 작업실 주인이 내게 어떤 음악(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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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 생명
개를 산책시키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그리고 오늘따라 유달리 짧은 다리를 가진 작은 개들이 더 많이 보인다. 인간의 기호에 맞춰 유전병과 장애를 갖도록 인위적으로‘개량한’ 개들이 목줄에 묶여 뒤뚱거리며 걷고 있다. 장애를 가진 개들을 원하는 인간의 수요가 없다면 이런 개들은 '제조'되지 않았을 것이다. 인간을 '애완'동물로 키우는 외계인들이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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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방문기 2.
안내 데스크에 30대 후반~40대 초반 정도로 보이는 남성 직원과 인사를 나누고 이름을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동생을 대하듯 친근감 있고 친절한 말투였는데, 동명이인 확인을 위해 나이를 확인하자 말투가 더욱 친절해졌다. 처음 같은 친근감은 사라지고 친절한 ‘거리감’이 느껴졌다. 이분은 ‘앞서 흘러간 시간’(전래 풍속)을 중요시하는 것 같았다. #페북대놓고지자랑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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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성큼, 깡총껑충
어깨 아래로 훌쩍 내려오는 긴 생머리를 한 남자가 횡단보도를 상큼성큼 깡총껑충 뛰면서 건너가는 모습을 보았는데 왠지 반갑다. 적당히 덩지 있는 남자가 긴 머리를 위아래로 펄럭이며 ‘발랄하게’ 뛰어가는데 발랄해 보이면서도 발랄해 보이지 않는 '중간적인' 모습이 연출되었다. 그래서 ‘상큼성큼’, ‘깡총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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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을 뱉는 '의식'
아프리카의 엘곤족은 아침에 해가 뜰 때 손에 침을 뱉고 그 손을 태양 쪽으로 내미는 의식이 있다. 일출 순간의 태양은 신성시된다. 일출의 태양은 눈에 보이는, 시각적으로 구현된 신이다. 침은 원시적 관념으로는 자기 자신의 ‘마나’이다. ‘마나’는 치유력과 매력과 생명의 힘을 포함하는 중요한 물질이다. 그 침을 태양에게(신에게) 봉헌하는 것이다. // 한국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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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충고
뜬금없이, 상황에 맞지 않게 난데없이, 갑자기 그가 내 옆에 있는 ‘어린’ 30대 뮤지션에게 예술가의 마음가짐에 대한 충고를 하기 시작했다. 물론 ‘어린’은 그의 시각이다. 그는 나이가 좀 있다. 그에게 30대는 '어려' 보였던 것 같다. 그는 예술가라면 열심히 진지하게 자신의 작업에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 말을 듣고 ‘좋은 디자인을 만들려면 디자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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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착한 사람의 아이러니
간혹 그 사람이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넘어서 ‘많이(너무)’ 착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그 이유가 그 사람에게 별로인 인간이 들러붙기 때문이라는 건 살짝 아이러니하다. ‘별로인 인간’은 아무도 자신과 놀아주지 않아서 갈 곳이 없는데, 많이(너무) 착한 사람은 그 ‘별로인 인간’도 따뜻하게 보듬어준다. 그 때문에 ‘많이(너무) 착한 사람’이 오해를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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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본능
'부정 본능(우리는 왜 자신을 속이고 잘못된 믿음을 가지며 현실을 부정하도록 진화했을까)'을 읽고. / 아지트 바르키, 대니 브라워 저. 인류는 생존을 위해 모두 '부정 본능'이 있다. 대표적인 예로, 인간은 누구나 자신이 죽는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본능적으로 이 사실을 부정하면서 살고 있다. 이 부정 본능이 없다면 인간은 생존하기 힘들다. // 소셜 미디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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