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그 사람이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넘어서 ‘많이(너무)’ 착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그 이유가 그 사람에게 별로인 인간이 들러붙기 때문이라는 건 살짝 아이러니하다.
‘별로인 인간’은 아무도 자신과 놀아주지 않아서 갈 곳이 없는데, 많이(너무) 착한 사람은 그 ‘별로인 인간’도 따뜻하게 보듬어준다.
그 때문에 ‘많이(너무) 착한 사람’이 오해를 받는 일이 생긴다. ‘끼리끼리 모인다’는 통념 때문에 ‘많이(너무) 착한 사람’이 ‘별로인 인간’이 아닌가 의심받는 일이 생기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