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타올로 때를 벗겼습니다.
🇮🇹 이태리 타올로 이탈리안 방식으로 🍜 국수를 쭉쭉 뽑아냈습니다. 이태리 타올로 때 밀었단 입니다ㅋ. 피부에 별로 좋지 않다는 말이 있던데 몸과 마음의 찌든 때가 벗겨져 시원한 기운이 대뇌의 전두엽까지 자극하는 것 같아 하고나면 몸이 개운합니다 This report was published via Actifit app (Android | iOS). Check
경찰공무원 더티한 시험문제
시험이라는건 기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추론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되어야 하는데 이정도면 뭐 겐또 잘 찍는 사람 뽑는 시험이네. 예전부터 공무원 시험은 더티하기로 유명했는데 점점 나아지기는커녕 점점 악화일로이니 안타까울 따름이다. 이거 공부한다고 죽치고 공부한 사람, 인생까지 건 사람만 불쌍하다. This report was published
공익 제도를 없앱시다.
ILO협약 비준은 문재인 대통령 공약입니다. 공익근무요원이라는 제도때문에 우리나라는 ILO협약 제29호 비준을 못한다고 합니다. 이게 강제 노역이라는 것이지요. 지금 군 병력도 모자란다고 하는데 군 생활 할 수 있는 사람은 군대로 보내고 군 생활이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은 사람은 공익생활도 원활히 할 수 있다고 기대하기 힘드므로 면제시켜주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귀찮음 예찬 4. (부제: 귀찮음의 시작)
국민학교(초등학교) 1학년 때 일이다. 산수 시간이었다. 선생님이 뺄셈을 설명하면서 칠판에 예를 하나 적어 주셨다. 6-3=3 6에서 3을 뺐더니 3이 나왔다. 그렇다면 뺄셈은 ‘어떤 숫자’를 빼면 바로 그 ‘어떤 숫자’가 그대로 나오는 것이로구나. 선생님이 칠판에 우리가 풀 문제를 적어주셨다. 나는 누구보다 빠르게 공책에 그 답을 적었고 득의양양한 표정을
귀찮음 예찬 3.
젊은 날의 ‘미시마 유키오’는 ‘다자이 오사무’의 작품이 싫다는 소리를 자주 했나 보다. 어느 날 친구들이 미시마를 다자이에게 데려갔다. 미시마는 다자이에게 직접 “나는 다자이 씨의 문학이 싫습니다.”라고 말했고 다자이는 “말은 그렇게 하지만 이렇게 찾아왔다는 건 역시 좋아하는 게 아닌가”라고 답했다고 한다. 진짜로 싫어했는지 좋아했는지는 미시마 외에는 아무도
음악을 '즐기러'
직접 공연을 본 적은 없지만, 인터넷에 있는 영상만 보고 뮤지션(연주자)의 ‘실력’을 파악했다고 쓴 어떤 댓글을 봤습니다. 그런데 그런 판단(판결) 능력이 과연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 글을 쓴 이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는 영상만으로 연주자의 ‘실력’을 파악하는 능력은 없습니다. ‘연주 기술’은 살짝 가늠할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만. 어쨌든 그런
귀찮음 예찬 2
'귀차니즘 사람(모든 일을 귀찮아하는 사람')은 운전할 때 웬만하면 차선을 바꾸지 않습니다. 차선을 가장 적게 바꾸는 효율적인 길을 택합니다. 반면 남이 피해를 입건 말건 자기만 먼저 가려고 얌체같이 끼어들고 차선을 이리저리 바꾸는 ‘부지런한’ 더 씽(The thing)들이 교통 정체와 사고를 유발합니다. ‘귀차니즘 사람’은 사회의 평화와 안녕에 크게 기여합니다.
“숫자 몇까지 세어봤어?”
“숫자 몇까지 세어봤어?” “글쎄, 모르겠네. 천 단위 정도?” 얼마 전에 문득 갑자기 궁금해져서 선배와 이런 대화를 나눴다.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 숫자를 실제로 ‘경험’했을까. 이런 생각을 한 사람이 이 세상에 당연히 먼저 존재했다. 그는 숫자를 입으로 세지 않고 손으로 써서 기록(작품)을 남겼다. 로만 오팔카 Roman Opałka는 1965년부터 캔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