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약 110킬로그램 정도의 체중을 갖고 있습니다. 생애 두 번째 다이어트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왠지 스팀잇과 함께 하면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목표는 90킬로 입니다. 첫번째 다이어트는 5년 전쯤 도전했었는데요 4개월 동안 17킬로를 감량해서 93킬로까지 낮추었습니다. 93킬로 부터는 더이상 내려가지 않더군요.
대신 요요현상은 잘 오지 않았습니다. 저는 나름 성공각에 또 요요현상도 없었던 가장 주요한 요인들은 다이어트 과정에서 힘들거나 참고 견뎌야 하는 고통이 별로 없었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가슴도 너무 커지고 배가 접힐 지경이라 저도 두번 째 도전을 해보려 합니다. 앞으로 다이어트를 위해 실천한 것들과 결과를 연재해보려고 하는데요. 스팀잇에 올리면서 혹시 저처럼 다이어트를 하실 분들을 위해 제 경험에 바탕한 원칙들을 먼저 소개하겠습니다.
무리하지 말 것
대개 참고 견디면서 다이어트를 하는 분이 많은데 그럴 경우 성공률도 높고 속도는 빠릅니다만, 건강에도 성격에도 안좋은 영향을 미치고 부작용도 많습니다. 특히 그만두었을 경우 빠른 속도로 요요가 올 가능성이 높죠. 시간이 걸려서 감량을 해야 부작용을 막습니다. 의지가 강한 사람은 사실 별로 없습니다. 대개는 시작도 제대로 못하고 그만둡니다. 무리할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실감만 더하고 다이어트 전보다 살이 더 찔 수도 있게 됩니다.
주증 1-2일은 원하는 것을 원하는 만큼 먹는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절제했던 식욕을 풀어줍니다. 몸의 열량부족에 대한 방어기제도 달래주고, 정서적으로도 편안해 지며 5-6일간 다이어트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저는 가장 좋아하는 라면을 토-일에 실컷 먹었습니다.
건강이 최우선
다이어트를 하는 최대의 목표는 아름다움이죠. 물론 순수하게 건강상의 이유로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과 아름다움은 함께 갑니다. 뚱뚱해서 예쁘지 않은 것이라는 건 본인만의 생각입니다. 뚱뚱하지만 풍부한 건강미와 자신감에 차 있는 사람은 별로 보기 싫지 않죠. 살이 빠지면 더 보기 좋을거라는 것도 살을 빼야 한다는 강박에서 오는 착각이죠. 건강미가 없으면서 마른 사람은 정말 매력이 없으니까요. 그래서 다이어트의 목표는 원하는 부분의 원하는 만큼의 살을 빼는게 아니라 건강 상태를 유지하는 겁니다. 그러면 적절하고 보기좋은 체중은 자동으로 유지되거든요.
음식은 다양하게
사전조사없이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영향 불균형과 수족냉증이 찾아옵니다. 살이 안찌는 음식 주로 채소들은 찬 음식들이기 때문에 혈액순환 장애와 피부톤이 거칠고 어두워지기도 하죠. 채소라고 무조건 좋은게 결코 아닙니다. 좋은 다이어트를 할려면 열량을 따지거나 좋고 나쁜 걸 먹기 위해서 음식들에 대해서 꼼꼼히 따지는 건 금방 지치게 합니다. 그냥 좋아하는 야채종류, 견과류, 육류, 생선류 등을 자신이 좋아하는 방법으로 조리해서 먹는게 가장 좋습니다. 채소는 익히는게 좋고, 샐러드는 좋아하는 소스를 듬뿍 넣어 드세요. 그리고 양은 줄이지 말고 실컷 먹는다는 생각으로 드세요. 풀도 많이 먹으면 살찐다고 하는 사람이 있던데, 제가 약 4개월간의 경험상 아무리 맛있게 조리를 해도 풀은 살찔 정도로 많이 먹을수가 없습니다.
피할 음식들
대부분의 과일은 당분과 산성은 식욕을 돋구고 살이찌고, 몸도 차게 합니다. 다이어트에 과일은 최소한으로 줄이는게 좋습니다. 과자, 빵류도 안됩니다. 라면도 그렇고요. 배부른 기준이 아니라 초콜렛이나 과자등은 하루 이틀만 먹어도 체중이 확 불만큼 강력합니다. 이런 음식들은 물론 일주일에 하루는 허용됩니다. 그리고 탄수화물 중독이라고 불리는 당과 관련된 것들이기 때문에 닷새동안 건강식에 익숙해지면 한달이 가기전에 중독이 해소되어서 자동으로 별로 땡기지 않게 됩니다. 그런데 과자나 초콜릿, 탄산 등은 입에 대기만 해도 중독에 빠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신경써서 절제해야 합니다.
사회생활 유지
사람을 만나거나 약속이 있을 때는 다이어트를 생각하지 않고 그냥 선물이라고 생각하는게 다이어트에 훨씬 도움이 됩니다. 정서적 건강은 다이어트에서 불필요한 축적을 막고 대사에 도움을 줍니다.
생각나는 것들로 대충 써 봤습니다. 다이어트의 양축은 식이요법과 운동인데요. 이번엔 음식을 대하는 자세만 소개드리고 운동은 다음편에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음식은 '양을 줄이는 방식'이 아니라 '종류를 바꾸는 식'으로 선택하고, 과도한 억제나 인내는 별로 도움이 안된다는 사실, 다시 말씀드립니다. 구체적인 음식섭취는 제가 다이어트를 진행하면서 조금씩 소개하겠습니다.
다이어트는 건강이다
다이어트의 목적은 신체적 아름다움이다
건강해야 아름답다
| 항목 | 상태 |
|---|---|
| 신장 | 171cm |
| 현재체중 | 약 110kg |
| 목표 | 90kg (-20kg) |
| 방식 | 음식종류 바꾸기, 근력운동, 자전거, 팔굽혀 펴기, 플랭크, 요가 등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