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및 분량 - 4인분
청국장 띄우는 재료 - 흰콩 : 266g(1⅔컵) / 묵은장 : 85g(5큰술) / 물 : 2kg(10컵)
청국장 찌개 만드는 재료 - 청국장 : 300g(1⅓컵) / 멸치육수 : 1kg(5컵) / 배추김치 : 60g / 두부 : 50g(⅛개) / 청고추 : 7.5g(½개) / 홍고추 : 10g(½개)
양념 - 소금 : 4g(1작은술) / 고춧가루 : 2.2g(1작은술) / 다진 파 : 21g(1½큰술) / 다진 마늘 : 11g(2작은술)
멸치육수 - 멸치 : 50g / 물 : 1.2kg(6컵) / 마늘 : 10g(2쪽) / 대파 : 20g / 양파 : 20g
재료준비
콩은 깨끗이 씻어 일어서 물에 8시간 정도 불려, 채반에 밭쳐 10분 정도 물기를 뺀다.
배추김치는 송송 썰고, 청·홍고추는 깨끗이 씻어 0.5cm정도로 어슷 썬다.
두부는 길이·폭·두께를 각 1cm 정도로 썬다.
만드는 방법
[청국장 띄우기]
냄비에 불린 콩, 묵은 장, 물을 붓고 센불에 10분 정도 올려 끓으면, 중불로 낮추어 30분 정도 삶은 후 약불로 낮추어 1시간 정도 더 삶는다.
광주리에 볏짚을 깔고 삶아낸 콩을 펴 놓은 후 물기를 꼭 짠 면보를 덮어 35~40℃의 온도 에서 48시간 정도 놓아 두면 흰진액이 생긴다.
[청국장찌개 만들기]
멸치는 머리와 내장을 제거해 냄비에 넣고 약불에 30초 정도 볶아 비린내를 제거하고, 물과 채소를 넣어 센불에 5분 정도 끓인 후 중불로 낮추어 10분 정도 더 끓여 육수를 낸다.
뚝배기에 청국장, 김치와 육수를 붓고 센불에 7분 정도 올려 끓으면 중불로 낮추어 6분 정도 끓다.
두부와 양념을 넣고 5분 정도 끓인 후, 청·홍고추와 소금을 넣고 1분 정도 더 끓인다.
스토리텔링
신○○(1939년생, 연길 거주) / 리○○(1949년생, 연길 거주)
썩장은 ‘썩은 장’이라는 의미의 함경도 사투리로, 청국장을 뜻한다. 늦가을부터 초겨울까지 메주를 쑬 때 오누비장과 썩장을 함께 담는데 콩을 삶는 냄새가 나면 온 집안 식구들이 싸리꼬챙이에 삶아진 콩알을 꿰어 눈 속에 한 시간이나 하룻밤 정도 두었다가 먹었다고 한다. 아이들이 삶은 메주콩을 한알한알 잘 먹는 모습을 보고 어른들은 ‘쥐처럼 잘도 먹네’라고 이야기했다. 함지박에 콩을 넣어 아랫목에서 썩장을 잘 띄우면, 거미줄 같은 얇은 실이 생겨나는데 이것도 눈 속에 얼렸다가 먹기도 한다.
예전에 아이들이 한족들이 많이 다니는 대학의 기숙사에 썩장을 가지고 가면 발똥구린내(발냄새)가 난다고 싫어했지만, 최근 연변대학에 다니는 한족 대학생들은 썩장의 맛을 주위 한족들에게 알려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