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Discover
Waves
Communities
Write
Login
Signup
잡지식
@sleeprince
59
과학 에세이, 교양 과학에 관한 글을 씁니다.
Followers
809
Following
274
Follow
Email digest
Resource Credits
Available
Used
Location
서울, seoul
Website
https://steemit.com/@wakeprince/
Created
2018-02-11 08:14
RSS Feed
Subscribe
Posts
Blog
Posts
Comments
Communities
Wallet
sleeprince
kr
8y
[과학 에세이] 사고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2)
이마누엘 칸트 코페르니쿠스의 가르침 마음이 진실로 간절했던 덕일까요. 이내 눈꺼풀이 조금씩 떨려오며 의식이 흩어져 감을 느꼈습니다. “과학신이시여, 이 자리에 오셨다면 동그라미를 그려주소서.” 어릴 적, 친구들과 펜을 맞잡고 강령의 의식을 치를 때면, 귀신의 방문을 확인하던 유서 깊은 절차였습니다. 아무리 존귀한 과학신일지라도 혼령의 본질은
$ 21.323
65
47
6
sleeprince
kr
8y
[과학 에세이] 사고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1)
이마누엘 칸트 문제의 문제 몇 해 전, 저는 우연한 기회로 단 하루 한 고등학교의 교단 위에 선 적이 있습니다. 수업 과목은 수학으로, 고3 수험생들의 질문을 받아 주는 역할이었습니다. 진도를 나가야 하는 부담도 없었고, 고교 수학 쯤은 우습게 봤던 터라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응한 수업이었습니다. 교문을 들어서는 발걸음도 달에 착륙한 암스트롱처럼 사뿐했습니다.
$ 15.564
69
72
4
sleeprince
kr
8y
동네 이웃 주민 여러분, 우리의 새 이웃을 소개합니다.
불과 한 시간 전, 한 스티미언이 제 블로그를 방문하셨습니다. 고맙게도 제 지난 글들을 뒤져 보고 있다는 그의 정체가 궁금했습니다. 천국과 인간 : 하나님 나라의 기이함에 관하여 이것은 내 개인적인 소회에 불과하다. 천국의 모습을 상상할 때마다 이상야릇한 기분에 사로잡히곤 했다. 약간의 들뜬 열기와 두근거림, 이어서 밀려드는 낯섦과 두려움. 돌이켜보면 그 혼란스러운
sleeprince
kr
8y
[에세이 공지] '그냥 에세이 : 나의 정의론' 공지 / 과학 에세이 출제
나의 정의론 공지 제 중요한 개인사와 안겹치도록 재빨리 적어내고자 하였으나, 역시 제 계획 안에는 없었던 제 게으름 탓에 개인사와 맞물리며 연재가 늘어졌습니다. 본래 세 편으로 나누어 올릴 계획으로, 목차와 대강의 내용과 함께 대문 사진까지 다 찾고 만들어 놓은 상태이지만, 역시 막상 써보니 투머치토커로서 글이 점점 길어지고 있습니다... 고로 '나의 정의론'이
sleeprince
kr
8y
SMT 프로젝트는 어디를 향해 가나
1. 사람 장사인가 콘텐츠 장사인가 그제 @dakfn 님이 어쩌면 스팀 까는 글, 탈중앙화의 모순에 대하여라는 글을 작성하여 스팀잇의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그리고 나도 공감하는 바가 있어 댓글로 내가 생각하는 스팀잇의 문제점을 적어보았다. 요약하자면, 스팀잇이라는 배에 누구도 항해를 책임지는 사람이 없어, 어디로 가야 하는지 경로가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다.
sleeprince
kr
8y
[그냥 에세이] 나의 정의론 (1)
도(道)를 찾아서 지난 20대 초반, 나는 내 행동 양식에 커다란 위기감을 느끼고 있었다. 누구나 맞이하는 순간이지만, 나에게도 사회 진출의 시기가 코앞까지 다가온 탓이었다. 그동안 나는 말 잘 듣는 학생으로서 주어진 길만 걸으면 되었다. 사고(思考)를 이끌어 줄 표준 교육 과정이 있었고, 잘못을 지적해 줄 어른들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 나는 오롯이 나의 행동과
sleeprince
kr
8y
[Diary] 처음쓰는 일기
1. 오늘 문득 내가 2015년 4월 16일에 썼던 에세이를 찾아 읽어 보았다. 당시 어떤 기사를 보고 분노에 차 적어 내린 글이었다. 내 개인 신상이 그대로 적혀있는 글이기도 했고, 함부로 입 밖에 내기 어려운 글이었어서, 단 한 번도 세상으로 공개해 본 적이 없는 글이었다. 단지 나와 비슷한 처지에 놓여 있던 친구 몇 명에게만 보여 줬을 뿐이었다. 그치만
sleeprince
kr
8y
[신경 과학] 양자 역학이 의식의 본질을 밝혀낼 수 있는 이유
먼저 이 글은 @ngans의 글 Why Quantum Mechanics can Elucidate the Nature of Consciousness 를 번역한 것이며, @ngans에게 그의 모든 글에 대한 번역을 허락 받았음을 밝혀둡니다. @ngans의 글은 신경과학의 정보와 함께 다소 철학적인 주제를 던져줍니다. 저도 익숙한 분야가 아니라서, 함께 공유하고
sleeprince
kr
8y
[대나무숲] 무엇이 비정상인가
나만의 대나무숲 어제 나의 좋은 이웃 @thelump님이 일기를 썼다. 그래서 플래너를 샀다. 프랭클린 플래너. 비싸더라. 저번 주에 만난 친구가 11년째 이걸 쓰고 있다고 해서 당장 샀다. [...] 그리고 빈 칸에는 짤막한 일기를 몇번 써 봤다. 그런데 이거 해방이다.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아도 될 유치찬란하고 오글거리는 짤막한 글쓰기가 이렇게 좋은 것일
sleeprince
kr
8y
[신경 과학] 마음을 드러내는 방법 : 마음 챙김 명상의 철학과 신경 과학
먼저 이 글은 @ngans의 글 How to Manifest your Intentions: The Philosophy and Neuroscience of Mindfulness Meditation를 번역한 것이며, @ngans에게 그의 모든 글에 대한 번역을 허락 받았음을 밝혀둡니다. @ngans의 글은 신경과학의 정보와 함께 다소 철학적인 주제를 던져줍니다.
sleeprince
kr
8y
[신경 과학] 기억이란 실제로 무엇일까? 기억의 생체물리학적 표현과 가짜 기억의 이식!
먼저 이 글은 @ngans의 글 What Really is a Memory? Bio-physical Representations of Memories, and Implanting Fake Memories on Command!를 번역한 것이며, @ngans에게 그의 모든 글에 대한 번역을 허락 받았음을 밝혀둡니다. @ngans의 글은 신경과학의 정보와 함께 다소
sleeprince
kr
8y
[행복 스팀잇] 아날로그 사이언스가 왔습니다!
시작은 보름전 @leesongyi님의 포스팅이었습니다. @leesol님의 명저 『아날로그 사이언스』를 홍보하는 북스팀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행운과는 담을 쌓았던 제게 드디어 행운이 찾아왔습니다! 두근 두근 두근 두근 두근 두근 짜잔! 보통 사람을 위한 감성 과학 카툰! 아날로그 사이언스가 도착했습니다! 작가 두 분의 대화로 진행되는 방식은 섬세하면서도
sleeprince
kr
8y
[잡생각] 영웅의 역설 (*의식의 흐름 주의)
중국 무술 영화의 미학 장예모 감독의 『영웅』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예술 액션 영화입니다. 사실 영화 『영웅』은 액션 예술 영화라고 해야할지, 예술 액션 영화라고 해야할지 모를 정도로 화려하고 상징적인 색채감이 무척 인상적입니다. 단지 저는 배우의 몸짓에 더 관심을 두는 입장에서 예술 액션 영화라고 부르고 있을 따름입니다. 그리고 같은 관점에서 저는 이연걸과
sleeprince
kr
8y
[IT 특집] 일본의 첨단 애견 로봇, 아이보(AIBO)를 파헤친다
일본의 첨단 애견 로봇, 아이보(AIBO)를 파헤친다 스팀잇 100일 차 @sleeprince 들어가며 1999년, 전자 업계의 선도기업 중 하나인 일본의 소니는 강아지 로봇 ‘아이보’를 선보였다. 물론 성숙하지 않은 초기 시장에서 상업적으로는 실패하였지만, 사회적으로는 하나의 큰 이슈로 떠올랐다.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으로서 수익성이 있는
sleeprince
kr
8y
「나는 왜 빈곤 포르노를 싫어하는가」 후기
지금까지 제가 스팀잇에 쓴 글 중에서 가장 사랑받은 글은 나는 왜 빈곤 포르노(Poverty Porn)를 싫어하는가였습니다. 보팅 숫자 면에서도 그렇고, 보팅 금액 면에서도 그러하였습니다. 이 글 이후로 팔로우도 부쩍 늘었고, 과학글이 제 블로그의 주된 컨텐츠임을 모르는 분도 생겼습니다. 2차 창작을 제의해 주신 분도 계셨습니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글을
sleeprince
kr
8y
과학 에세이 『종 예외주의』 연재 후기
(영화 「위대한 독재자」, 1940) 생각보다 길어졌던 연재 처음 [과학 에세이] 종 예외주의 (1) : 들어가며를 업로드 하였던 때를 찾아보니 3월 6일이었습니다. 마지막 편인 [과학 에세이] 종 예외주의 (6) : 마치며를 5월 11일자로 업로드하여 연재를 종료하였으니, 두 달 넘게 연재를 지속했던 것입니다. 초기에 『종 예외주의』를 구상할 당시에는 1,2
sleeprince
kr
8y
[과학 에세이] 종 예외주의 (6) : 마치며
[과학 에세이] 종 예외주의 (5-3) : 이기와 이타의 경계 ; 동전의 양면에서 이어집니다. 마치며 나를 사랑하는 법 인간은 과학을 발전시킬수록 스스로에게 부여했던 우월적 지위에서 한 계단씩 내려오고 있다. 뉴턴 역학의 빛나는 성취를 정점으로 하늘을 찌르던 자만심은 점점 고도를 낮추며 내려앉고 있다. 생물학의 발전은 인간이라는 종이 가졌던 권위를 무너뜨려
sleeprince
kr
8y
[잡생각] 고기에는 어떤 장을 좋아하시나요? (*의식의 흐름 주의)
고기는 기름장, 생선회는 간장 저는 사실 꽤 대식가입니다. 다들 제가 날씬해서 적게 먹을 줄 알았다가, 한번 제대로 같이 밥을 먹으면 놀라곤 합니다. 그래서 저는 아직 친하지 않은 분들과 식사를 할 때는 다른 사람들만큼 먹는 척 조금만 먹고 집에 와서 라면 하나를 더 끓여 먹습니다. 제 식사량을 결정지은 부모님과 함께 살 때는, 제가 저녁에 운동 마치고 돌아
sleeprince
kr
8y
(욕설 주의) 욕하는 계정, 어떻게 해야 합니까?
여러모로 기분 나쁘네요. 스팀잇 커뮤니티가 제일 좋았던 부분이 익명이라고 또라이짓 하는 사람이 없는 것이었는데, 뜬금없이 욕을 들으니 기분이 많이 상하는군요. 이런걸로 포스팅 올리는 것이 그렇게 내키지는 않지만, 제 짜증을 좀 풀겸 올려봅니다.
sleeprince
kr
8y
[잡생각] 팔은 안으로 굽는다 (* 의식의 흐름 주의)
출처 GRACIEMAG 잠깐 BJJ 이야기 위의 사진은 하파엘 멘데스(청도복)가 2012 팬암 결승에서 코브링야를 상대로 암바를 넣고 있는 장면이다. 개인적으로 하파엘 멘데스는 내가 마르셀로 가르시아, 데미안 마이아와 함께 제일 좋아하는 주짓떼로 중 하나다. 세명 모두 도복 부문, 비도복 부문 가리지 않고 '주짓수' 자체를 잘하는 사람들이다.
← Latest
Old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