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점심식사를 해서 아이들만 저녁을 먹이고, 아내와 저는 저녁을 건너뛰려고 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낮에 해 놓은 짜장밥을 먹이고, 전 평소처럼 ? 반찬을 하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왜 생각났는지.. 아내에게 비빔국수? 아내는 '콜~' 을 외칩니다. ㅎ
작년 김장김치를 한쪽 꺼내서 작게 썰어줍니다. 배추 1/4쪽이면 어른 둘이서 먹을 수 있는 2인분이 나옵니다. 그리고 고추장 크게 한스푼, 매실액기스, 참기름을 넣고 버무려줍니다. 버무리고 나서야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ㅎ
비빔국수용 김치는 배춧잎 쪽보다는 줄기쪽을 사용하셔야 식감이 좋습니다.
그리고 무채라든지 다른 양념들은 털어내고 배추만 사용하세요~
짧은 시간이지만 양념이 숙성되는 동안 소면을 삶아줍니다.
끓는 물에 소면을 넣어주고 끓어오르면 찬물을 약간 넣어주고, 다시 끓어오르면 찬물을 넣어주고 3번을 이렇게 한 다음에 면을 건져줍니다.
그리고 찬물에 씻어주는데, 손으로 잘 문질러 주면서 헹궈줍니다.
대접에 옮겨담고, 만들어둔 비빔양념을 올려줍니다.
오늘은 특별한 토핑을 하나 더 얹어줍니다.
어제 김장을 하면서 만든 수육 남은 것을 에어프라이어로 한번 돌려서 기름을 빼주면서 데워준 것을 예쁘게 썰어서 올려줍니다.
(오늘은 고기 토핑인데, 가끔 골뱅이를 올려주기로 하고, 파프리카를 올려주기도 합니다~ )
주말 저녁을 깔끔하게 비빔국수 한그릇으로 마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