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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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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
프라도 미술관은 사진촬영 금지라서 미술품을 직접 찍은 사진은 없다. 관람을 끝내고 나오다가 출입구 근처에서 몇 장 찍었다. 사람들은 왜 그렇게 많은지, 단체 관광객들이 많았는데 그 중에는 한국인 단체 관광객도 있었다. 한국인 가이드가 해설을 하면서 일행들을 인솔하는데 우리도 한동안 따라다니며 해설을 엿듣기도 했다. 기념품샵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왜 프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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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반점
새로 지은 건물에 중국음식점이 생겨서 가보기로 했다. 이층과 삼층을 중국집이 차지하고 있다. 주인 부부가 화교이고 운영한지 60년이 되었다고 한다. 우리는 처음 왔으니까 기본음식인 짜장면과 짬뽕을 시켰다. 그런데 짬뽕 비주얼이 영 아니다. 짜장면은 그런대로 맛있었다. 그런데 짬뽕은 일단 국물이 짜다. 국물 속에 있는 배추, 당근, 호박 등의 야채는 다 흐물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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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센 보르네미사 미술관 2
Auguste Renoir, Woman with a Parasol in a Garden, 1875 르누아르, 정원에서 파라솔을 든 여인 그림을 감상(感想)한다. 그림의 이야기를 본다. 나는 아름다움을 찾는 여행 중이다. 아름다움은 나를 높은 곳으로 이끈다. Auguste Renoir, The Corn Field, 1879 르누아르, 옥수수밭 Rembran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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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우볶음밥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릴 때 밥 때가 되면 무엇을 먹을지 고민이 된다. 가격은 비싸고 선택권은 별로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얼마전에 저렴한 식당이 생겼다. 장소는 공항 1층 5번 게이트를 나와서 횡단보도를 건너 우측으로 가면 나오는 렌터카하우스 안에 있다. 오늘은 처음이니까 추천메뉴를 먹어보기로 했다. 전복내장 간 것을 밥과 같이 볶은 게우볶음밥이다.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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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국수 전문점
관광객은 잘 모르지만 현지인들에게 유명한 식당 중에 하나가 이 집이다. 여기는 멸치육수만 쓰고 사골육수는 쓰지 않는다. 고기도 수입산을 쓴다. 그래서 가격이 저렴하다. 식당 벽에는 식당 주인과 그의 아버지로 보이는 사람이 같이 찍은 대형 사진이 붙어있다. 아마도 아버지 대부터 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 우리는 멸치국수와 비빔국수를 주문했다. 멸치육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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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센 보르네미사 미술관
PORTRAITS OF KING JUAN CARLOS AND QUEEN SOFIA AT THE MUSEO THYSSEN-BORNEMISZA 티센 보르네미사 미술관에 갔다. 위 두 그림은 미술관 초입에 있는 스페인 국왕 부부의 초상화다. 왕의 기운을 좀 받아보자. 내 어깨에 매달린 하늘색 장바구니가 웃기다. Portrait of Baron H.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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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쇠 몰고오는
아내의 생일날에 소고기를 먹으러 갔다. 특별한 날이니까 특별한 고기, 흑우다. 흑우불고기 정식 2인분을 주문했다. 1인분은 주문이 안된다. 야채가 들어간 양념불고기가 나왔다. 고기는 기름기 없고 적당히 씹는맛이 있다. 육회가 아니라 타다끼라고 하는데 처음 먹어본다. 고기가 얇아서 소스맛만 난다. 메밀놈삐(무)국이다. 소고기 무국에 메밀가루를 넣어서 약간 걸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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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알드레 항아리 수제비
우리 동네에 첫눈이 내렸다. 날도 더 추워지고 바람도 매섭다. 도서관에 갔다오던 길에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바로 앞에 수제비집이 보인다. 오늘은 저기로 정했다. 지하에 식당이 있는 것이 특이하다. <알드레>라는 말의 뜻이 <아래>라고 식당 사장이 알려줬다. 아래에 있는 식당, 알드레 식당이다. 분위기가 전통 찻집 같다. 점심시간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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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송림반점
오래된 중국음식점이 있는데 맛이 괜찮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오늘 점심은 중화요리로 먹자. 아내와 함께 집에서부터 걸어갔다. 한 20분 정도 걸어서 도착했다. 음식점에 들어서는데 할아버지와 중년 남자가 문 앞에서 인사를 한다. 어색하다. 볶음밥과 짬뽕을 주문했다. 볶음밥 양이 많다. 고기와 야채가 적당히 들었고 느끼하지 않다. 짬뽕 국물은 담백하고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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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첫번째
식당 이름이 특이하다. 제주에서 첫번째. 무엇이 첫번째라는 말일까? 맛? 다음에 가면 식당 이름을 왜 이렇게 지었는지 물어보고 싶다. 간단하게 한식이 먹고싶을 때 가끔 가는 집이다. 나이드신 주인 내외 두분이 운영하는 작은 식당이다. 집밥 느낌나는 밥과 반찬이다. 순두부찌개를 주문했다. 나는 순한맛으로, 아내는 매운맛으로. 순한맛은 매운맛이 전혀 없어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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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로 이동
바르셀로나를 떠나서 마드리드로 향했다. 우리의 여행은 계획없이 즉흥적으로 이루어졌다. 마드리드에 유명한 미술관이 있다는 이유로 마드리드를 다음 목적지로 정했다. 마드리드 바하라스 공항 터미널 4에 내리면 먼저 천정의 유려한 곡선에 시선이 사로잡힌다. 나는 가우디가 생각났다. 지하철을 타고 숙소를 찾아가는 중에 문제가 생겼다. 환승을 하려고 기차를 기다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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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바르셀로나, 가우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 다시 갔다. 성당 내부를 관람하기 위해 한 시간 동안 줄을 서서 기다렸다. 내부에 들어서자 웅장한 뼈들의 숲이 펼쳐졌다. 거대한 동물의 체내에 들어온 듯하기도 하고 울창한 숲속에 들어온 것같기도 하다. 다양한 모양의 면과 선들로 이루어진 벽과 기둥, 불과 태양 모양의 조명. 붉은 색과 푸른색의 스테인 글라스. 허공에 매달린 예수십자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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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 바트요, 카사 밀라
카사 바트요와 카사 밀라는 가우디가 설계한 건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위의 사진은 카사 바트요이다. 발코니가 해골처럼 생겼고 테라스를 지지하는 기둥이 뼈를 닮았다. 그래서 해골의 집이라고도 부른다. 우리는 카사 바트요 앞에서 사진만 찍고 안에는 들어가지 않았고 카사 밀라는 내부까지 관람했다. 이유는 비싼 입장료 때문이었다. 그래서 두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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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탈루냐 미술관_바르셀로나
숙소를 옮겼다. 가격은 조금 더 비싸고 깨끗하고 공동주방이 있다. 이제 좀 편히 잘 수 있겠다. 창문을 열면 거리가 보인다. 조금 시끄럽다. 그러나 괜찮다. 키 없이 방을 나왔다가 문이 잠겨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난감한 사건이 일어났다. 청소하시는 분이 복도에 있어서 문을 열어달라고 부탁하니 거절한다. 프론트에 전화해서 상황을 알리자 그제서야 청소하시는 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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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둘째날
카탈루냐 미술관으로 갔는데 휴관일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크리스마스날이라 휴관이었다. 다음날에 다시 오기로 하고 우리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으로 향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가우디가 설계한 건물로 1882년부터 짓기 시작했으니 130년이 넘도록 공사중이다. 성당 내부를 관람하려는 대기줄이 너무 길어 내부 관람은 다음에 하기로 하고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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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엘 공원-바르셀로나
불편한 잠자리였지만 마음을 추스리고 거리로 나섰다. 먼저 향한 곳은 피카소 미술관이다. 피카소 미술관은 바르셀로나에도 있다. 피카소 미술관이 유럽 여러 곳에 있다는 것은 그가 남긴 작품이 그만큼 많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런데 미술관 내부의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어쩔수 없이 눈으로만 감상했다. 일년 뒤에 다시 왔을 때는 사진촬영이 허용되었는데 그건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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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스에서 바르셀로나로
마지막 날은 니스 해변에서 햇볕을 쬐면서 와인을 마시고 바다를 바라보며 그냥 쉬었다. 바다를 바라보며 가만히 있는 것이 좋았다. 손에 들고 있는 저 술은 로제 와인인데 과일맛이 난다. 해변에 앉아서 병나발을 불었다. 저 때는 술을 참 많이 마셨다. 거의 매일 와인을 마셨다. (참고로 지금은 술을 안마신다.) 밥은 숙소에서 매일 해먹었다. 바게뜨빵과 스테이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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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즈(Eze), 니체의 산책로
니체의 산책로가 있는 에즈라는 마을로 가기로 했다. 니체는 1882년에서 1887년 사이에 매년 겨울에 니스와 에즈에 머물렀다고 한다. 에즈의 산비탈길을 걸으며 사색하고 글을 썼다고 한다. 에즈로 가는 버스 정류장을 찾아가다가 니스 도서관을 지나가게 되었다. 도서관 건물의 디자인이 독특하다. 멀리서 보면 조형물 같아 보이지만 실제 도서관 건물이다.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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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스 올드타운(Vieille Ville) 산책
구시가지의 매력은 좁은 골목길과 작은 가게들이다. 길이 복잡하게 얽혀 있으므로 그저 발길 닿는대로 걷는다. 그러다가 재밌는 가게가 나타나면 멈춘다. 광장에서 헌책을 팔고 있길래 구경했다. 플리마켓은 꼭 들린다. 구시가지에서 멀지않은 곳에 현대미술관이 있어 방문했다. 이상하게 현대미술은 재미가 없다. 아직 내 시야가 좁은 건지. 미술관 옥상으로 올라가니 전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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