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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살고 있습니다. /我在汉语学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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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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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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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를 그리다) 오늘의 인사는 '부엔 까미노'가 아니라 '콩글래춰레이션'이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 들어서니 더 많은 조형물이 있다. 처음에 있던 산티아고 콤포스텔라라고 써 있는 조형물에는 많은 순례객들이 자신의 짐을 덜어내고 갔다. 다 떨어진 신발, 빛바랜 스카프, 닳고 닳은 지팡이, 너덜너덜한 배낭, 지저분해진 모자 등을 기념으로 놓고 간 듯한데, 워낙 낡은 물건들이라 꼭 버리고 간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산티아고 콤포스텔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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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스팀) 힘들 때 그냥 울어버리는 나는 삼류? - 명리동식당
힘들 때 먹는 게 고기라는데, 나는 사는 게 그닥 힘들지 않은 것일까? 아니면 힘들면 울어버리는 스타일일까? 이번에 고기를 먹고 글을 쓰려니 고기 먹은지 반년 이상은 된 듯하다. 제주도로 이주해온 사람들 대부분은 제주도에 흑돼지집이 많아서 육지 살 때보다 고기를 훨씬 많이 그리고 자주 먹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우린 그렇지는 않다. 가끔 지나가다 보면 제주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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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를 그리다) 산티아고 입성을 위한 마지막 출발... 이 기분 뭐지?
산티아고 2017.7.8(40,147걸음) 오늘은 드디어 산티아고에 입성하는 날이다.  팬션에서 나와 마지막 순례길을 나섰다. 오늘은 많이도 안 걷고 역시나 평점 높은 숙소라 잠도 잘 오고 해서 늦게까지 자고 나오느라 해는 다 떴다. 나와서 바로 산티아고 길에 접어들게 되어 있는 것을 몰라 거꾸로 갈 뻔했는데, 숙소 앞에서 커피를 마시고 계시던 외국인이 방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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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영화 리뷰)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의 영화 - 그것만이 내 세상
이 영화도 이웃 스티미언의 소개로 보게 된 영화이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으로 다시 주가를 올린 이병헌이 나온다는 것이 호기심이 생긴 이유랄까? 아니면 최근 '밀리의 서재'라는 전자책 앱에서 '사피엔스'를 너무나 잘 읽어준 이병헌에게 새삼 놀라서였을까? 아무튼 쉽게 볼 수 있는 영화를 한번 보고 싶던 차에 소개글을 보니 부담없이 볼 수 있다고 해서 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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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라이프 - 플룻스팀) 한달을 배우고도 아직 솔라시도밖에 불줄 모르는 플룻
플룻 네번째 수업을 다녀왔다. 이렇게 해서 한달간의 플룻 개인 레슨을 받은 셈이다. 개인 레슨이라고 하면 뭔가가 집중적으로 특별한 기술을 가르쳐 주기 때문에 진도도 훨씬 빠르게 나갈 거라는 나의 기대는 물거품이 되었다. 그렇다고 개인 레슨 받는 것을 후회하지는 않는다. 금관악기에 대해 1도 모르는 내가 생각하기에도 이 악기는 소리를 정확히 낼 수 있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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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스팀) 꼬막 비빔밥하면 생각나는 강원도 맛집 - 엄지네 포장마차
요즘 꼬막 비빔밥의 인기는 가히 유명 아이돌의 인기에 버금가는 듯하다. 이런 꼬막 비빔밥의 원조는 뭐니뭐니 해도 강원도 강릉에 있는 '엄지네 포장마차'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제주도로 이사오기 전 우리의 여름 휴가는 언제나 강원도였다. 설악산 일대는 물론이고 동해안의 속초나 강릉 등은 한여름 폭염주의보로 뜨겁게 달아오른 지역과 달리 저녁이면 약간 추위가 느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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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트립스팀) 공방인가 카페인가 펜션인가? - Hello's Vandi(펜션편)
제주도를 '삼다도'라고 한다. 돌, 바람, 여자가 많다고 해서 그렇게 부른다. 정말 제주도에는 돌이 많다. 아마도 땅을 파면 30cm도 안 가서 돌이 나올 듯하다. 제주도에 건축 붐으로 여기저기 많은 건물들이 들어서는데, 이런 건물을 지을 때 가장 힘든 작업이 땅을 파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제주도에 있는 왠만한 건물에는 지하층이 많지 않다. 바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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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트립스팀) 공방인가 카페인가 펜션인가? - Hello's Vandi(공방편)
제주에 살고 있지만, 며칠 휴가 삼아 가서 지내고 싶은 곳이 생겼다. 제빵학원을 다닐 때 알게 된 언니가 제주도 청수리에 전원주택을 하나 지었다. 그 언니는 원래 도자기를 만드는 도예가이다. 수년 전 제주도로 이주해 와서 귤밭이 딸린 농가 주택을 임대해 공방을 운영하다가 이번에 드디어 귤밭이 있는 땅에 집도 짓고 공방도 열고, 거기에 펜션까지 운영하게 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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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영화 리뷰) 인도영화 - 인도 아이들의 피자먹기 대 프로젝트 - 행복까지 30일
스티미언의 추천으로 인도영화 <행복까지 30일>을 보게 되었다.  우선 인도 영화이고 성장 영화라는 점에서 크게 작품성을 논할 건 아니지만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일 거라고 생각했다. 주인공 형제는 단칸방에 할머니와 엄마와 살고 있다. 빈민가에 살고 있는 두 형제의 파자먹기 대 프로젝트라고 크게 영화를 설명할 수 있겠다. 아빠는 어떤 이유인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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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라이프 : 플룻스팀) 새로운 악기를 배우는 것은 스팀 가격이 오르는 것을 기다리는 것만큼 인내심이 필요하다.
플룻 세번째 수업을 다녀왔다. 플룻 수업을 신청하면서 하루아침에 내가 플룻으로 노래를 불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첫 수업부터 계속 입모양과 호흡, 바람을 부는 방법에 대해서 훈련받고 있다. 특히나 입모양을 플룻을 부는 입모양으로 만드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 않다. 운지를 하지 않고 계속 바람을 불어서 올바른 플룻 소리를 내는 연습을 한시간 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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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를 그리다) 하루 남은 순례길, 우린 함께 걸었던 동지들과 기념사진을 남기기에 여념이 없었다.
오늘 목적지인 포드로우조에 도착했다. 갑자기 순례객들이 많아져 그 속에서 초반부터 같이 걸었던 사람들을 만나 내일의 감격을 이야기하면 기념사진을 찍었다. 어쩌면 내일이 지나면 영원히 못 볼 수도 있는 동지들이니... 우리가 이 마을에 들어설 때, 마을 첫 카페에 앉아있었던 마리이다. 누구냐면 스페인 아저씨 벤뚜아와 연인인 프랑스인 마리이다. 며칠 전 마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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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스팀) 바게트 빵으로 만들 수 있는 가장 맛있는 샌드위치를 찾았다.
프랑스 밀가루를 구입한 후, 정말로 하루가 멀다하고 바게트 빵을 만들어 먹고 있다. 현재는 거의 매일 비슷한 상태의 빵이 만들어지고 있다. 바게트 빵의 고수가 되어 가고 있는 듯하다.ㅋ 프랑스 밀가루로 만든 바게트 빵이 의외로 참 맛있다. 그냥 맨 빵만 뜯어 먹어도 충분히 맛있지만, 가끔 샌드위치도 만들어 먹어 보고 있다. 근데 이것도 몇번 만들어 먹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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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스팀) 달라진 순례 분위기를 보며, 이 길이 스페인 사람들에게는 최저가 관광 상품일까?라는 궁금증이 생긴다.
산티아고 2017.7.7(36,430걸음) 오늘은 오르수아에서 페드로우조까지 걸었다.  오늘은 겨우 20킬로밖에(ㅋ) 안 걷는다. 이 정도면 뭐 금방이다. 아침에 늦게까지 밍기적거리다 알베르게를 나왔다. 어제 이태리 친구 엘리사도 우리 알베르게에 묵었는데, 엘리사가 제일 늦게까지 꾸물대는 걸 보고 우린 나왔다. 얼른 공사가 끝나 주인아저씨의 걱정도 덜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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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스팀) 혼밥을 못하는 나, 생애 첫 혼커피에 도전하다.
테이스팀은 다양한 주제로 콘테스트를 해서 참 좋다. 언제든 맛있는 걸 먹고 와서 주제에 맞게 포스팅을 하기 때문에 포스팅을 하는 나도 신선한 느낌이 많이 든다. 이런 테이스팀 콘테스트 중 내가 절대로 참여하지 못할 것 같은 주제가 바로 '나에게만 집중해요, 조용한 맛집'이었다. 살면서 혼밥은 물론 혼커피도 해보지 않았던 내가 오늘 세가지 이유로 혼커피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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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영화리뷰) 런던 프라이드
지난 번에 트리플에이(AAA)에 첫 영화리뷰를 달고 이웃 스티미언들에게 많은 격려를 받았다. 뭔가 이 무대가 재미있다는 느낌이 든다. 영화 리뷰를 쓰는 것이 많이 어색하고 힘들지만, 자주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다. 얼마 전 우연히 보게 된 '런던 프라이드'. 런던의 자존심(?) 정도로 해석하면 되는 건가? 1984년 영국에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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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스팀) 이름만큼 정성껏 음식을 내는 집 - 따순밥
우리 동네는 구제주에 있다. 제주시는 옛날에 조성된 옛도심과 요즘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신도심이 있다. 아무래도 구제주의 상권이 신제주 쪽으로 옮겨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인 듯하다. 그래도 구제주에는 아직도 많은 상가가 새로 생기고 없어지고 또 새로 생기고 그러는 중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다른 이름의 밥집이었는데, 새로 아주 인상적인 밥집이 생겨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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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를 그리다) 산티아고에서 이날 마신 로제 와인은 정말로 맛이 좋았다.
도착한 마을에서 평점 좋은 알베르게에 찾아 갔더니, 이런, 알베르게가 있는 앞길에 공사를 하고 있는 중이라 좀 시끄럽다. 게다가 우리가 늦게 도착해 이층침대의 윗층밖에 남은 게 없단다. 그동안 나는 한번도 이층에서는 자본 적이 없었다. 우선 올라가는 것이 힘이 들고, 밤에 어두울 때 화장실이라도 갈라치면 잠결에 내려오는 것이 영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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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라이프 : 플룻스팀) 플룻으로 멋지게 연주하는 연주곡을 들었는데, 제목을 알 수가 없다.ㅜㅜ
두번째 플룻 수업을 다녀왔다. 첫시간에 배운 플룻 머리로 소리를 내는 것을 일주일 내내 연습을 했다. 그냥 풀피리 불듯이 음도 없고 곡도 없이 정확한 입모양으로 소리만 내는 연습을 하는 것이라 일주일 내내 연습하기에는 너무 재미가 없었다. 하지만 선생님이 말한 대로 "악기를 입에 갖다대면 언제나 같은 소리가 처음부터 나게 연습하세요."는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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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를 그리다) 스페인 문어 숙회, 뽈뽀를 아시나요? 원조 뽈뽀집을 찾아서.
한국에 원조 할머니 보쌈, 원조 신당동 떡볶이, 원조 안동 찜닭이 있다면, 스페인에는 원조 뽈뽀(문어)가 있다. 멜리드(melide)라는 곳이 뽈뽀의 원조란다. 부끄럽게도 산티아고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는 우리는 며칠 전 몰타 부부에게 그걸 처음 들었다. 그때 그 부부가 멜리드에 가면 어느 집에 가서 뽈뽀를 꼭 먹어보라고 몇번을 알려줬었는데, 그 가게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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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스팀) 바리스타를 배운 친구가 제주에서 커피가 제일 맛있다고 알려준 집 - 하빌리스
제빵학원을 같이 다닌 친구 중에 몇년 동안 바리스타가 되겠다고 공부한 친구가 있다. 그 친구는 지금 제주도 비양도에 비주비주라는 카페를 차렸다. 커피도 맛있고 도시락도 예쁘게 만들고 몸에 좋은 쥬스도 멋지게 파는 아주 좋은 카페이다. 이 친구가 카페를 차리기 전에 또 몇년 동안 제주도에 있는 왠만한 카페는 다 다니면서 평가한 결과, 전농로에 있는 '하빌리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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