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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t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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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목소리로 '말' 하는 사람] 지금. 여기. 그리고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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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8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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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tong
kr-writing
2018-03-08 09:51
옆 테이블의 여자는 이제 미니스커트를 안 입을까? 내눈엔 예뻐 보이던데. [Feel通 - 30초 에세이 /30 - 37]
#30 카페에서 책을 읽다 옆 커플의 대화를 듣게됐다. "오늘 치마 짧다. 입지 말랬지 내가. 지난번엔 화장도 옅어서 괜찮더만. 오늘은 별로야" "그럼 오빠는 오빠 친구 xx오빠 만나지마. 나 그오빠 싫어." 상대를 위해 기꺼이 변하는게 사랑이라 믿지만. 그 '정도'는 지극히 각자의 것이라 어디까지 인정해야할지 늘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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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writing
2018-03-06 06:32
무심한 언어는 현실의 반작용인지. 나날이 거창해만진다. [Feel通 - 30초 에세이 /23 - 29]
#23 정박으로 돌아가는 사회에서 자신만의 엇박을 고집스레 밀고 나가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멋있다. 그들의 불협화음이 세상를 풍성하게 만든다. 그러나 나는 그저 노래방에서 구박받는 박치일 뿐. 두툼칫 두툼칫 (4분의 4박자를 어떻게 한다고?) #24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읽고 싶던 책을 발견하면, 한때 흠모했던 짝사랑을 감정이 식어 "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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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
2018-03-05 05:55
집 근처 나란히 있던 마트 중 하나가 문을 닫았다. [Feel通 - 일상의 안단테]
집 근처 나란히 있던 마트 중 하나가 문을 닫았다. 매대 앞 상품을 점점 줄이는가 싶더니 어느새 불이 꺼지고 결국 '점포정리'라고 쓰인 현수막이 나붙는다. 가게가 망해 자리가 휑하면 맘이 아프다. 그것은 항상 사고, 갖는 것의 편의 때문이 아니라 '사람'에 의한 것인데 하루아침에 일자리가 없어진 그들은 어디로 갈까. 그 허망함이 걱정되는 건 - 그래, 지나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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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pen
2018-03-02 03:47
권력의 몰락에만 쾌를 느끼며 뒷짐 진 구경꾼이 너무 많다. [Feel通 - 30초 에세이 /12 - 22]
#12 다른욕은 다 참아도 진짜 못참는 욕이 하나 있는데 엄만 그걸 내가 중2때부터 했다. "너도 너같은 딸 낳아봐" . . . . 핵소름 #13 "평소 성격은 어떠세요?" 라는 질문에 만났던 90% 이상의 사람들이 "친한사람에게는 잘하는데, 안 친한 사람한테는 낯가려요" 라고 답했다. 이 말은 이제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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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
2018-02-28 05:15
이를테면, '날이 좋아.' '널 닮은 노래야 '같이 [Feel通 - 30초에세이 /1 - 11]
#01 닮은 사람과 사랑을 하는것이 좋은가, 다른 사람과 사랑을 하는 것이 좋은가, 친구 둘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결혼 대상에 대한 논의를 했다. 내 보기엔 둘다 아니고 그냥 지 좋은 사람과 결혼 한 것 같고만. '동족혐오'와 '이해불가' 중 누가 더 빡쎄냐의 언쟁은 독거인의 노후 대비보다 수월하다는 게 내 결론. #02 '꼰대'가 된다는 건 나이의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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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
2018-02-26 10:31
소확행성 원주민인 나는 지구 재벌을 꿈꾼다.② [ Feel通 - 일상의 안단테 ]
이글은 전편이 있습니다. 소확행(小確幸)에 대한 설명과 제가 왜 그 별(?)의 원주민인지가 담겨있어요. 심리상담을 받고 나도 모르던 말 습관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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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04:20
소확행성 원주민인 나는 지구 재벌을 꿈꾼다.① [ Feel通 - 일상의 안단테 ]
소확행성의 원주민인 나는, 지구 재벌을 꿈꾼다. 소확행(小確幸)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 또는 그러한 행복을 추구하는 삶의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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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
2018-02-20 10:16
혐오 권하는 사회, 당신은 정말 아무렇지 않나요? - '혐' 에서 '호'로 [Feel通]
혐오와 사람의 생소한 조합 10년전쯤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이라는 영화가 개봉했다. "참 특이하다. 그치? 어떻게 벌레도 아니고 사람 이름앞에 '혐오'를 붙여 영화로 만들수 있지?"제목만큼이나 요상한 포스터를 바라보며 했던 말이 아직도 선명하다. 그때의(그리고 지금까지도) 나에게 '혐오'란 그 무게가 너무 무겁고 날카로워 사람앞에 쉽게 쓸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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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
2018-02-19 09:59
우리의 EX들은 어디로 갔을까? - 📙 채사장/ 우리는 언젠가 만난다 📙 - [Feel通 - 書로 이야기]
연휴 잘 보내셨나요? 그동안 가입 인사 빼고 대부분 독백조의 글을 써왔는데, 이 번 글은 괜시리 '말' 걸고 싶어요. 설에 읽은 채사장의 신간 '우리는 언젠가 만난다'가 그런 느낌이었거든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당신도 그렇습니까?.' '저는 이런 삶을 살았습니다. 당신은 어떤가요.' 책장의 마지막을 넘겼을 땐 '관계'라는 , 어쩌면 삶의 전부일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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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3 13:59
인식하지 못하는 것중엔 소중한게 많아요. [Feel通-일상의 안단테]
인식하지 못하는 것중엔 소중한게 많아요. 컴퓨터로 글을 읽고, 작업하는 일이 많아졌다. 눈이 뻑뻑하고 아파서 감고 뜨는 무의식적 행동이 다 느껴질 될 정도로 심하다. '어쩔수 없지. 그럴만한 일을 많이 하니까' 라는 생각으로 미뤘는데, 오늘은 그냥 넘길 수가 없었다. "선생님 저는 원래 안약도 떨어뜨리는게 무서워 안써요. 오래 일해도 튼튼한 눈이었어요.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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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8 06:28
술자리의 블럭체인, 술안개를 아시나요? 그게 바로 접니다. [Feel通-일상의 안단테]
술자리의 블럭체인, 술안개를 아시나요? 그게 바로 접니다. 난 술을 마시지 않는다. 기억을 잃으면 나를 잃는 것 같다. 어렸을적엔 몸속에 분출되지 못하고 들끓는 용광로 같은게 있어서 술을 들이 부으면 활활 타올라 존재 자체가 휘발될 것 같은 공포가 있었다. 기억되지 않는 순간이 두려웠고, 여차저차해서 한모금 꼴깍 삼킨 술은 지독하게도 맛이 없었다. 온갖 망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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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7 04:38
당신이 잘하고 있는지 보려고 발을 쳐다보지 마세요. 그냥 춤을 추세요 [Feel通-일상의 안단테]
# 요즘 글을 잘 쓰고 싶다는 생각에 빠져있다. 스팀잇에 글을 올리기 시작했기 때문이기도 하고, 오랫동안 품고있던 바람이다. 틈틈이 많이 읽히는 작가들을 염탐하고, '글 잘쓰는 00가지 방법' 같은 지침을 검색하기도 한다. 일상의 작은 소재를 놓치지 말아야겠다 다짐도 한다. 허나 나는 가장 큰 문제를 알고있다. 바로 '잘 쓰고 싶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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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6 09:42
뭐? 소금평점 박평식 평론가가 8점을 줬다고? [Feel通-<씨!내마>음대로 영화평]
뭐? 소금평점 박평식 평론가가 8점을 줬다고? 그럼 봐야지, 그렇게. 정말 보고 싶던 코코를 봤다. 전개가 읽히는 교과서같은 스토리와 뮤지션을 꿈꾸는 너무나 익숙한 캐릭터가 등장하지만 예측된다고 감동이 없는건 아니다. 특히 좋았던 점은, 왜곡하지 않고 맥시코를 담은 노력. 간혹 헐리웃 영화에서 한국인을 눈이 찢어진 김치 먹는 막무가내의 사람들쯤으로 묘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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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3 04:00
이게 다 몹쓸 겨울 때문이다. [Feel通 - 일상의 안단테]
# 내 게으름도, 계절성 우울증도, 무기력도 다 미세먼지 + 강추위 콤보, 몹쓸 겨울 때문이다. 어찌나 죽이 착착 맞아 떨어지는지. 하늘이 청명하면 여지없이 추워서 팔다리 개다리춤 진동모드고, 가끔 덜 춥다 (안추움 아님) 싶으면 희뿌연 먼지가 시야를 가린다.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요즘에 미니스커트 입는 사람'이니 말 다했다.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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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
2018-02-01 04:39
당신의 행복은 지금 어디로 향하고 있나요? [Feel通 -일상의 안단테]
"나에게 행복이란?" 내가 진행하는 스피치 수업의 2회차 단골 질문이다. 추상적 개념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기에 탁월한 주제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람들이 생각하는 '행복'이 무엇인지 진심으로 궁금하다. 이 질문을 (스스로) 처음으로 하게 된 건 26살쯤이다. 집에 빚이 생겨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일하고 마이너스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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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9 06:13
당신이 스피치를 잘하고 싶다면 호날두를 영입해야 한다.
제목 그대로다. 당신이 스피치를 잘하고 싶다면 호날두에게 코칭을 받아야 한다. 호날두는 그야말로, 모든 요소를 갖춘 살아있는 '전설' 이기 때문이다. 축구가 아니라 스피치라고? 그렇다, 스피치다. 당신은 어쩌면 말을 잘 한다는건 타고난 재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스피치는 몇가지 특정한 자질을 갖추면 고수가 될 수 있다. 호날두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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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7 03:33
[HELLO] 반갑습니다! 필통입니다.
안녕하세요? 뉴비 '필통' (feel 通) 입니다. 처음 인사해요. 저는 말을 업으로 삼고있는 강사입니다. 말과 관련된 보이스 트레이닝, 스피치, 프레젠테이션을 강의합니다. 제가 직업을 얘기하면 사람들이 늘 하는말이 있는데요, "우와~~ 그럼 말 엄청 잘하시겠네요??" 예요. (이젠, 너무 익숙해져서 부담스럽지도 않아요>_<) 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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