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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sd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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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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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을라
닮을라/cjsdns 걱정으로 시작해서 걱정으로 날들이 간다. 아침 밥상의 투정은 저녁상까지 늘 이어진다. 매사가 감사할 일 축복할 일뿐인데 불만거리만 눈에 띄는가 보다. 닮을라 닮을라 미워하며 닮는다는데 걱정이 된다. 엄마처럼 살지 않겠다고 절규하던 어느 여인의 모습이 눈에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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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려
염려/cjsdns 염려는 삶을 물들이는 염료이다. 고단해도 수없이 침지한 염려는 아름다움 그 자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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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
좋은 아침/cjsdns 좋은 아침 하며 카톡으로 해온 인사를 해가 다 넘어가서 보며 미안한 마음에... 이렇게 올려 봅니다. 이걸 볼때는 언제나 상쾌한 아침의 느끼는 기분으로 내 인생의 신선한 아침의 기운을 기대하며 스티미언 모든분들의 안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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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하루/cjsdns 오늘도 또 하루가 간다. 특별히 한 것도 없이 하루가 간다. 금쪽처럼 생각했던 날들도 생각 없이 보낸 하루도 주어진 내 인생의 n분의 1이며 나의 숨결이 배어든 같은 하루일 텐데 어느 시인 봄날이 간다더니 내 인생이 덧없이 흘러간다. 오늘 하루 한 것도 없이 저물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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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고기서 고기다.
인생 고기서 고기다./cjsdns 우리 동네 정육점이 있다. 젊은 친구가 넘치는 의욕만으로 개점을 서두를 때 장사가 될까 싶은 염려를 했다. 염려는 기우였고 이정후 선수처럼 시원하게 안타를 쳐내며 주전 자리를 꿰차며 자리를 잡았다. 도전 정신이 청년에게도 힘겨운 시절 따듯한 시선을 끌어들였고 사업은 대박 행진 오늘도 진행 중이다. 고뇌하는 청춘이라도 아름다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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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보다 배꼽이 더 커요
배 보다 배꼽이 더 커요/cjsdns 배 보다 배꼽이 더 커요 배 보다 배꼽이 더 커요 배 보다 배꼽이 더 커요 배 보다 배꼽이 더 커요 두두두 두두 두두두 두두두 두두 두두두 두두두 두두 두두두 배 보다 배꼽이 더 커요 배 보다 배꼽이 더 커요 배 보다 배꼽이 더 커요 두두두 두두 두두두 두두두 두두 두두두 두두두 두두 두두두 배 보다 배꼽이 더 커요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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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욕심
이 또한 욕심/cjsdns 지인이 싯구절을 하나 보내 왔다. 음미 해본다. 음미 해볼수록 참 좋은 말이다. 그런데 우중충한 날씨 탓인가? 이 또한 욕심이려니 하는 생각을 떨쳐 버릴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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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사라진 이유
어른이 사라진 이유/cjsdns 몰라서 묻니? 인간적으로 지극히 인간적으로 대접은 받고 싶어서 어른 인 체는 하고 싶은데 하는 꼴들이 모든 게 엉망이야 나이가 들어 보인다고 하면 성질을 내고 거꾸로 줄여서 말하며 젊어 보인다고 해야 좋아들 하니 어른이 어떻게 되는지 알고나 싶겠어, 외모도 그러하거늘 내면에 세계야 말할 것도 없지 건강하게 살겠다는 말이 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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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올까
비가 올까?/cjsdns 비 올까? 잔뜩 흐렸다. 비 오면 어쩌나 내일 날 좋으면 시어머니 모시고 꽃구경 간다고 들뜬 사람 어쩌나, 애기처럼 위하던 며느리가 애기가 되어가는 시어머니 돌보느라 정이 쏟아지는데 비 올까? 꽃잎 떨어지면 어쩌나, 수없이 많은 날들을 풀잎처럼 살아오신 우리 엄마 꽃잎 되어 떠나가면 어쩌나 아직은 아니니 비야 비야 오지 마라 우리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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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거울/cjsdns 운동 삼아 이백보쯤 걸어 공중 화장실을 갔다. 문을 열고 들어서는데 낯익은듯한 사내가 저 먼치에 서서 바라본다. 다가서 보니 주름이 제법 깊다. 제대로 하는 것도 없어 보이는 인간이 엊그제 비 오던 날 뾰루봉 산꼭대기 내린 눈처럼 머리는 허옇다. 퍼뜩 정신이 들며, 자식 놈 머리가 희어지는데 내가 무슨 맘으로 염색을 하노 하던 아버지의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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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가 왔다.
제비가 왔다./cjsdns 제비가 왔다. 강남 갔던 제비가 왔다. 다시오니 감개 무량한가보다. 나도 제비처럼 남쪽 나라에서 겨울나기 하고 봄이면 제비처럼 돌아와서 저리 날고 싶다. 남쪽 나라에서 겨울 나기 올해는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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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쟁이
변덕쟁이/cjsdns 어제는 찬 바람에 만개한 벚꽃이 함박눈처럼 내리더니 오늘은 더위에 땀이 흐르고 지쳐 자동차 안에서는 에어컨을 틀어야 했다. 봄 날씨 변덕이 심하다지만 조석으로 바뀐다는 인심을 시샘할 줄은 몰랐다. 4월이 이러니 오월은 아직 아니 왔어도 맑은 물속 들여다 보이듯 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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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진실/cjsdns 앙칼진 울분 섞인 목소리 지나가는 버스의 엔진 소리보다 세게 귀를 잡아당긴다. 뭐야!? 왜 그러지 하고 내다본다. 작업복으로 입은듯한 예비군복에 중년 그 또래의 여인에게 멱살을 잡히고 돈 내놓으라는 가시덤불 같은 말을 듣는다. 옥신각신 하다 풀어져 농협 365 센터를 향한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닫힌 문 열지 못하고 다시 두 사람은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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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에 함박눈 내리는 내수면 연구소 호숫가에서
사월에 함박눈 내리는 내수면 연구소 호숫가에서/cjsdns 소통의 눈 SNS 영자판 한글 음 따라 눈을 치니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눈 SNS라 하네 슬픔뿐이 아닌 풍광을 삼키면서도 감격의 눈물지을 수 있는 눈 거목으로 자란 벚꽃나무에서 만개한 꽃잎 바람에 화려한 비상을 하니 사월의 함박눈이 되어 나비처럼 날아오른다. 청평 내수면 연구소 능수버들 쑥 국수 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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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가 아닌 것 같다
내가, 내가 아닌 것 같다./cjsdns 일주일이라는 기다림 끝에 순서가 되어 우물가에 갔다. 물동이에 물을 가득 채웠다. 머리에 물동이를 이고 가려 들어 올렸다. 급한 마음에 똬리를 않는 것을 잊었다. 물동이를 들어 올렸으나 머리에 일수 없어 기껏 기다려 퍼올린 물을 자신도 모르게 도로 우물에 부었다. 물을 길어가려면 일주일을 기다려야 한다. 뭔가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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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거울/ cjsdns 세상에는 여러 종류의 거울이 있다. 삶이 비치는 거울 육신이 비치는 거울 지나온 과거가 비치는 거울 미래가 비치는 거울 그리고 요술 거울 하나가 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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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지네.
꽃이 지네./cjsdns 꽃이 지네 꽃이 져 꽃핀 지 얼마나 됐다고 지네 지네 꽃이 지네 화려하지는 못했어어도 나도 꽃 인적이 있었네 산에 산에 들에 들에 피는 꽃 피는가 했는데 지고 내 젊음 내 청춘 오는가 했는데 어느새 갔네 꽃이 피네 꽃이 피네 꽃이 지네 꽃이 지네 산에 산에 꽃이 지네 꽃 피운 지 얼마나 됐다고 꽃이 지네 들에 들에 꽃이 지네 꽃 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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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여인의 봄 나들이
어느 여인의 봄 나들이/cjsdns 단톡 방에 카톡이 콩을 볶는다. 봄 나들이 간단다. 추억을 되짚으러 간단다. 그리고 몇 년 전 사진이라며 올렸다. 나의 추억도 떨어진 꽃잎처럼 새롭게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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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상
낙상/cjsdns 착각은 '자유다'라는 말이 있다. 마치 짝사랑처럼 말이다. 말이 앞서면 좋은 것이다. 말에 책임 있는 행동이 따르면 말이 앞서면 죄악이다. 뱉어놓은 말을 쉽게 집어던지는 행동은 시궁창에 자신을 던져 넣는 것이다. 자신의 말에 끝까지 책임을 지는 자 그 말을 타고 성공 대열의 합류하나 자신의 말을 책임 지지 못 하는 자 바로 그 말에서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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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부리를 차다.
돌부리를 차다/cjsdns 길가던 사람이 돌부리를 찼다. 길가던 사람이 돌부리를 찼다. 길가던 사람이 돌부리를 찼다. 길가던 사람이 돌부리를 찼다. 길가던 사람이 돌부리를 찼다. 길가던 사람이 돌부리를 찼다. 길가던 사람이 돌부리를 찼다. 길가던 사람이 돌부리를 찼다. 길가던 사람이 돌부리를 찼다. 길가던 사람이 돌부리를 찼다. 욕을 하고 갔다 욕을 하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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