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에 싱가포르에서는 비트코인에 대해 규제를 하려는 모습이 보였는데, 이 시기는 가상화폐가 전반적으로 쉽지 않았던 시기였습니다.
각종 신문의 헤드라인에서 비트코인에 대해 나쁜 글들이 찍혀 있었습니다.
이 글을 읽은 대다수의 사람들은 비트코인 거래소가 마약 판매상이나 해커들이 투자자의 돈을 가지고 갈 수도 있다는 무질서하고 무서운 영역이라는 주장의 증거로 보이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동안 기술을 실현시키기 위하여 많은 자금을 투자했던 기업들과 그 기업에게 투자를 했던 많은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비트코인 관련 규제 질서를 원하는 것은 좌절의 연속일 뿐이었습니다.
이런 불안감은 비트코인 중개업체, 비트인스턴트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비트코인 재단의 부회장이었던 당시나이 24세의 청년인 찰리 슈럼이 실크로드에 있는 고객의 마약 자금 세탁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체포가 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또 마운트곡스가 통제 불능의 상태가 되면서 상황은 돌이킬 수 없이 악화되었습니다.
마운트곡스에서는 고객이 예탁금 인출을 요구하자 불응하는 사태가 벌어졌고, 마운트곡스의 문제가 아니라 비트코인 소프트웨어에 문제가 있다는 핑계를 대며 책임감 없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개빈 앤더슨이라는 사람은 인정하지 못했지만, 마운트곡스에서 나타났던 디도스 공격은 그 당시 가격으로도 5억 달러에 이르는 85만 비트코인을 증발시켰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하여 마운트곡스는 파산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이런 일이 일어난 후에 비트코인 커뮤니티의 일부는 마운트곡스의 소유로 되어 있는 전자 지갑으로 비트코인 20만 개가 블록체인 거래를 통하여 들어갔다는 주장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마운트곡스의 파산 신청서에는 20만 개의 비트코인에 대한 기록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그 후 마운트곡스의 CEO는 횡령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았고, 후에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마운트곡스의 파산으로 인하여 1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단 한 푼도 못 건지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런 규모의 투자 피해는 그 사례를 찾아보기도 힘든 일일 것입니다.
이 엄청난 사건은 규제가 적용되지 않았던 영역에서 분권화되어 있고 자유방임주의인 시장에서 운영 된 비트코인이 이미 질서가 잡혀 있고 중앙집권화되어 있는 전통적인 화폐 관련 규제나 상법의 세계와 섞였을 때 반드시 내재되어 있는 문제들이 드러난 것으로 보여집니다.
마운트곡스는 가장 최악의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규제 체계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일본의 금융이나 미국의 관련법에서도 당시 비트코인을 규제프레임 안으로 수용하지 못하던 상황이었습니다.
거래소가 파산한 후에야 일본의 파산 관련 법원에서는 세계적으로 요청하는 많은 것들을 해결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처리를 함에 있어서도 근본적인 딜레마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일본의 법률 테두리 안에서 비트코인은 무엇인지, 실제적으로 가치가 있는 것인지 당시 거래소에서의 가치가 600달러 정도 됐는데 그 거래소 자체도 공신력이 있는 거래소가 아니었습니다.
비트코인을 법적으로 정의하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것은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정의하지 못한 상황에서 가격 측정은 어떻게 할 것이며, 채권자들의 요구에는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 어떤 측면에서는 마운트곡스가 고객들의 자금을 중앙집중식으로 통제를 한다면 기존의 전통적인 기관과 다를 것이 없는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비트코인을 달러나 다른 돈으로 교환이 가능할 수 있게 해준다면 마운트곡스의 비트코인 거래는 투명하고 분권화된 블록체인의 세상에서 그린라이트가 켜질 것입니다.
대다수의 가상화폐 개발자들은 중앙집중화된 모델로 복귀시키려는 압력에 대해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오픈트랜잭션에서는 분권화 원칙의 시스템에서 중앙화된 서버에 돈을 예치하지 않고서도 서로 다른 가상화폐와 일반화폐 간에 자유롭게 환전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었습니다.
마운트곡스는 금융기관에 당연히 주어지는 수탁자 의무의 적용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2011년 MF글로벌이 파산했을 당시에 투자자들은 MF글로벌이 회사의 펀드를 보호한다는 이유로 고객들의 계좌를 분리시켜 놓았다는 것을 알고 많이 당황했습니다.
마운트곡스가 분리된 계정으로 관리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비트코인은 거래소의 자체적인 지갑에서 관리가 되고 있었습니다.
마운트곡스는 중앙집권화된 기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규제도 받지 않았습니다.
마운트곡스는 직원이 점점 많아지고 규모도 커졌지만 모든 권한은 CEO인 마크 카펠레스에게 있었습니다.
그만이 마운트곡스 고유의 계정으로 된 지갑에 들어갈 수 있는 비밀번호를 알고 있었습니다.
마운트곡스의 CEO인 마크 카펠레스가 공석일 때나 어떤 사정으로 인하여 접속을 할 수 없을 경우를 대비해 권한을 확대해 줄 것을 요구하는 것에 대해 거절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2011년 해커의 공격으로 인하여 비트코인의 가치가 바닥으로 떨어졌을 때 마운트곡스에는 주문이 쏟아졌습니다.
거래소에서는 취소나 정정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로저 버와 제시 파월은 마운트곡스의 다른 직원들과 1,000만 개가 넘는 취소나 정정 주문을 해결해보려고 사투를 벌이고 있던 당시에 CEO인 카펠레스는 주말 이틀 내내 휴가를 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크라켄의 CEO인 파월은 그때의 일을 당혹스러웠던 기억으로 남겨져 있으며, 마운트곡스 CEO 카펠레스는 해킹으로 인해 4,000비트코인을 잃어버린 것을 미리 알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의 4,000비트코인의 가치를 그때도 알았더라면 주말에 과연 쉬었을지 의문이 생긴다고도 말했습니다.
카펠레스의 입장에서도 말해본다면, 버와 파월이 문제를 해결하느라 밤샘 작업을 하고 있었을 때, 카펠레스 또한 최초 메이저 거래소였던 마운트곡스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비트코인 포럼에서 마운트곡스가 지불 능력이 충분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실시간 온라인 블록체인 모니터를 통하여 두 개의 비트코인 계정을 보고 있으라고 말했고, 비트코인을 전송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혼란에 빠져있던 예금자들을 구하기 위하여 가상화폐로 일종의 돈으로 만든 벽을 만든 것입니다.
대량의 코인이 정상적으로 전송이 되면서 카펠레스의 전략은 통했습니다.
대중들은 이 전략의 성공으로 마운트곡스에 대한 두려움이 차츰 줄어들었습니다.
이 실험으로 인해 아직도 20만 코인이 마운트곡스 계정에 남아 있다는 기록이 돼서 3년 후 비트코인 사용자들이 추적하도록 한 시발점이 됐습니다.
2011년 그때, 그 실험으로 인해 당시 최초의 메이저 거래소에 대한 불안감을 줄어들게 한 사건이었습니다.
2014년 65만 비트코인이 사라지는 사건을 포함해 연관된 가설들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마운트곡스는 2011년 해킹 사건보다 2014년 더 많은 비트코인을 잃었고, 카펠레스는 증가하는 비트코인의 가격에 의지하여 마운트곡스가 정상적으로 운영이 되는 것처럼 보이게 했다는 가설입니다.
이익 없이 손실만 계속 메꾸는 폰지 사기와 비슷했습니다.
투자자들이 서명을 하면 마운트곡스의 분리되지 않은 계정의 비트코인 잔고가 많아지고, 카펠레스의 계좌를 마운트곡스 비분리 계정인 듯 처리하며, 수익금을 챙겨나간 것입니다.
2013년 상황이 나빠지면서 자금 이동 또한 어려워져서 더 이상 폰지 게임을 진행할 수가 없었습니다.
또 다른 가설은 카펠레스만이 비밀 키를 가지고 있었는데, 잃어버리는 바람에 비트코인이 증발했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가설은 마운트곡스의 공식적인 입장이며, 마운트곡스 시스템이 거래 가변성에 의해서 송금하라는 사기적인 요청에 의해서 지속적으로 돈을 송금해오는 실수를 했다는 것입니다.
대중들은 이 정도의 대규모의 사기를 몰랐다는 것은 가능한 일이 아니라고 믿었습니다.
애덤리바인이라는 개발자는 이것은 마치 다른 일을 하고 있는 도중에 누군가가 내 집을 차츰 차츰 가지고 가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했다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온갖 비난과 추측성 가설들에 대해서 카펠레스의 입장을 명확하게 파악하지는 못했습니다.
카펠레스는 파산 법원이 변론권을 제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마운트곡스는 관리 구조가 규모에 맞게 잘 갖추어지지 않았습니다.
실제 카펠레스는 CEO, CTO, CFO와 준법 감시인 역할까지 하고 있었습니다.
2011년 비트코인 전송 실험을 하면서까지 위기를 극복하려고 했으나, 제대로 된 대처방법은 아니었습니다.
고객 보호 장치에 대해 대비해놓은 것이 없었고, 총자산이 카펠레스 독자적인 컨트롤 방식은 좋지 않은 방식이었습니다.
시스템 자체를 중앙집중화된 방식을 사용했기 때문에 시기의 문제였을 뿐 당연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이런 일이 현실에서 발생되자 비트코인에 대해 규제하라는 압박이 지속적으로 이어졌습니다.
비트코인 커뮤니티에서는 긴장하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이 지속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