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금융시스템의 불신이 낳은 가상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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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현 시대에는 사이버머니가 넘쳐납니다.

이것으로 온라인 쇼핑도 커피 선물도 보낼 수 있습니다.

넓은 의미에서 비트코인은 디지털 화폐이며, 사이버머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느 날, 하늘에서 뚝 떨어진 전혀 다른 생소한 것만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미래에 비트코인이 어떤 식으로 발전할지 아무도 모르지만, 화폐를 대신할 수도 있고, 세계 패권을 쥐고 있는 달러의 미래를 위협할 수도, 아니면 사라질수도 있는 것입니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수직 상승했을 때의 공통점은 기존 화폐에 대해 불신이 팽배했을 때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바로 키프로스 사태를 예로 들 수 있는데, 지중해의 섬나라인 키프로스는 그리스 금융위기로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키프로스는 금융 부문을 그리스에 의존했습니다.

키프로스의 대형 은행들은 그리스 국채에 투자를 했는데, 그 수치가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유럽연합에서는 국채 헤어컷을 요구했고, 하루아침에 국부를 날리게 된 키프로스는 IMF에 구제금융 신청을 했습니다.

돈을 빌려주는 대신 키프로스 정부에 은행 예금에 10%를 과세하라고 요구했고, 키프로스에서는 기존 화폐에 대해 불신과 불안감이 팽배했습니다.

이때, 떠오른 것이 바로 비트코인이었습니다.

안전하다는 인식 아래 비트코인으로 몰려들었고, 가격은 수직상승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키프로스에서는 비트코인 자동 입출금기까지 설치되고, 달러와 함께 비트코인이 거래되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경우는 경제 위기에 빠진 아르헨티나 정부가 화폐를 마구잡이로 찍어대면서 페소화 가격은 폭락했습니다.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페소화를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비트코인으로 몰리게 된 것입니다.

자산의 저장을 페소화 대신 비트코인으로 대신한 것입니다.

2018년에는 베네수엘라 정부가 원유를 담보로 페트로라는 가상화폐를 발행했습니다.

정부에서 발행한 최초의 가상화폐라고 볼 수 있습니다.

페트로는 인플레이션과 살인적인 물가로 기존화폐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에 탄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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