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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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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투자자, 시민 기자 그리고 스티미언. "삶은 지식과 경험의 보고(寶庫)이자 향연이다. 그러므로 나 풍류판관 페트로니우스가 다음처럼 말하노라." - 사티리콘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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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1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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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판관의 협상론 서문(2/3) - 왜 협상론이 필요한가?
지난번 쓴 내용을 3 part로 나누어 내용을 추가한 것입니다. 학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인맥이 아니라 공부다. 물론 꼭 공부가 아니라 예체능이 될 수도 있고, 사람들이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매력을 키우는 것이 될 수도 있다. 무엇이든 전술한 바와 같이 먼저 남에게 줄 것이 있어야 한다.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서 묵묵히 자기 실력을 쌓지 않은 사람은 남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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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판관의 협상론 서문(1/3) - 무엇이 어른인가?
지난번 쓴 내용을 3 part로 나누어 내용을 추가한 것입니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두 가지만 알면 돼. 너가 원하는 것을 누가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그 사람이 무엇을 원하는지." 영화 「비열한 거리」의 대사다. 피카고 같은 천재라면 굳이 저런 교훈을 익히지 않아도 사는 데에 무리가 없었을 것이다. 자신이 가진 것을 드러내는 것만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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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판관의 협상론 - 서문
영화 「비열한 거리」에는 아래와 같은 대사가 나온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두 가지만 알면 돼. 너가 원하는 것을 누가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그 사람이 무엇을 원하는지." 피카소 같은 천재라면 굳이 저런 격언 따위는 익힐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알아서 사람들이 맞추어 주었을 테니까. 피카소는 어린 아이가 되는 데에 자신의 시간을 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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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스의 대화 - 북미정상회담 취소와 국제관계의 본질
한국에서 통일시대를 대비한 통일법제 연구 및 국제법에서 최고 권위자로 꼽히시는 분은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의 이장희 교수님입니다. 소위 진성 좌파입니다. 통일교육 서적을 발간한 대가로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기소된 적도 있었죠. 어느 날 우연치 않게 이 분과 술 자리를 가진 적이 있는데, 사석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해주시더군요. 국제법을 배우는 이유는 다른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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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김정은을 과대평가한 것 같습니다
어휴 12시간도 안 됐는데 가오 떨어지게 이게 무슨 짓거리야..... 물밑협상은 계속하더라도 최소한 2주는 대치했어야지. 밤에 잠도 못 잤나보네. 남한 땅에서 태어났으면 여자가 밀당이라도 한 번하면 전화 열 번씩하고 집 앞에서 기다렸을 위인. 지금 트럼프는 배를 잡고 웃고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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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대통령 출마를 결심한 순간 - 북미정상회담 취소의 의미
유명한 동영상입니다. 오바마가 라이언 킹 비디오를 틀고 트럼프를 조롱했죠. 동영상의 트럼프 표정을 잘 관찰해보시기 바랍니다. 얼마 전 문재인과 회담한 트럼프의 표정이 이와 같았습니다. @dakfn님의 미국 지인이 문재인과 회담한 트럼프가 매우 화가 나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전쟁 대비를 하라고 말해주었다는군요. 비록 거친 말이 몇 번 오가긴 했지만 인질도 석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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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 읽어주는 변호사 제10차] 적대적 모순과 비적대적 모순
질문자님의 질문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저는 타인에 대한 열등감과 부모에 대한 원망, 나 자신에 대한 실망감 같은 안 좋은 감정을 지우지 못한채 끌어안고 커 버렸는데요. 그게 한번씩 터질 때가 있습니다. 상담도 1년정도 받아보고 했지만 우울감이 터졌을 때는 그냥 아몰랑. 난 그래도 돼. 뭐 어쩌란 거야 이런 무조건적인 자기세뇌를 배워서 혼자서 터져나오는 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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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시티] 총수 지원 탈락의 변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시원찮은 이웃 풍류판관입니다. 저는 총수를 지원했고 장렬히 탈락하고야 말았습니다. 대신 연구위원직을 맡게 되었군요. 주된 업무는 스팀시티에 대한 법무 지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로써 스팀잇에서는 변호사 일 나부랭이는 하지 않겠다는 제 결심도 무너지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맞을까요, 아니면 하고 싶은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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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등병 때 써 본 자기 프로필
지독한 결벽, 하지만 툭하면 뭔가를 잃어버리는 빈틈투성이 인물. 매사에 완벽을 추구하여 열성적으로 일에 매달리지만 그 열정이 빛을 발하는 곳은 많지 않다. 지독한 방향치고 기계치이며, 못하는 일에는 손톱만큼의 재능도 없다. 4살 때 일도 어제 일처럼 줄줄 꿰지만 1분 전 들은 길 안내는 바로 까먹는 특이한 기억력의 소유자. 알고 있는 것은 대부분 한 번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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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L그룹 퇴사기 - 부제 : 내가 본 L그룹의 문제점
시작점에서 0.1도만 차이가 나중에는 전혀 다른 곳에 선이 그어져있다. 인생의 선택이라는 것이 그렇다. 왜 L그룹을 선택하게 되었나 일단 L그룹이 제일 빨리 붙었기 때문이다. 다른 직장 몇 군데 면접을 앞두고 있던 나는 결정을 늦추려고 했지만, 인사담당자는 내 생각을 뻔히 알고 있다는듯이 빠른 입사 결정을 종용했다. 나중에 알고 봤더니 이게 L그룹의 방침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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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 읽어주는 변호사 제9차] 등가교환의 법칙
@kyunga님의 질문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다름이 아니라..제가 내년 5월 퇴사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과연 제 맘대로 될 것인지 타로에게 물어보고 싶어요. 물론 그 전에 너무 힘들면 어떻게 될지도 모르겠지만요 퇴사 후 좋아하는 일로 독립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어느정도 믿음도 있지만, 타로에서는 뭐라고 할지 궁금합니다. 이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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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숄더, 오디세우스, 크림힐트, 이상과 금홍
더운 옷은 싫다길래 오프숄더 블라우스를 사줬는데 그냥 어깨를 덮은 채로 입고 왔다. 오프숄더로 나온 옷을 이렇게 입을 수 있다는 건 처음 알았다. 좀 더 젊던 시절, 그러니까 뭔가 도발적이고 자극적인 사랑을 쫓던 그때라면 틀림 없이 이런 행동을 싫어했을 것이다. 게다가 그녀는 재밌는 사람은 아니다. 어린 여자들은 젊음과 아름다움으로 인한 사람들의 관심에 익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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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kste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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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판관의 먹스팀] 시간이 멈추어 있는 공간 <예전>
전 80년대의 거진 절반을 생명체로든 세포로든 존재하지 않는 상태로 보냈습니다만 어쩐지 그 시절에 대한 향수(?)가 있습니다. 세상에 출고된지 얼마 안 된 시점이라, 어딘가 희망과 낭만이 가득했던 모습으로 모든 게 기억되는군요. 지금 기준으로는 촌스러운 청바지와 장발을 하고, 르망과 엑센트를 뽐내며 타고 다녔을 순수했던 청춘들이 머리에 아른거립니다. 시작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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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 읽어주는 변호사 제8차] 좋은 인연을 만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질문자님의 질문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여자친구와 서로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걱정이 많습니다 9살 차이가 쉽지는 않아서요 지금은 사이가 좋지만 앞으로도 잘 맞추어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질문에 대한 답 - 좋은 인연을 만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총 여섯 장을 뽑았으며 최종 결과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질문자님의 여자 친구 분은 질문자님 삶에서 매우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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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연애에 대한 무례했던 조언 - 인생은 옳고 그름을 증명하려는 욕구에서 벗어날 때 좀 더 자유로워진다
몇 년 전 친구가 여자 친구가 생겼노라고 내게 사진을 보여준 적이 있었다. 예전 유학 준비를 할 때 알게되었던 여자인데 처음 보는 순간, 저렇게 예쁜 여자와 데이트를 해볼 수 있다면 소원이 없겠노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게 현실이 되었다고 신나하면서 말이다. 그런데 내가 보았을 때는 정말 전혀 예쁘지가 않았다. 남자들은 원래 친구의 여자 친구 외모 평가에 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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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가 천하통일을 하지 못한 진짜 이유 2편 - 호불호가 강한 사람의 한계
왜 조조는 서촉을 거저 먹을 수 있는 기회를 놓쳤을까요? 서촉의 주인인 유장의 신하였던 장송은 유장의 기량이 부족하다고 여겨 촉땅의 새 주인을 찾아 지도까지 들고 조조를 방문합니다. 적벽대전만큼 극적이진 않지만, 사실 이 역시도 적벽대전 못지 않게 삼국의 운명을 가른 매우 중요한 사건입니다. 삼국연의의 기술을 보면 장송은 키도 짤막하고, 콧대도 낮은 데다 뻐드렁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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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 읽어주는 변호사 제7차] 주어진 기질대로 사는 것이 보통은 답입니다
질문자님의 질문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직장운입니다. 질문이 두루뭉실한데.. 요 몇년 간 제 직급과 경력에 걸맞지 않은 일과 책임을 떠맡게 되어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직장에서 제 운이 잘풀릴지. 즉 남들에게 인정받고 스트레스 받지 않으며 일할수 있을지 알고싶습니다. 해당 질문과 관련하여, 제 반대 질문이 있었습니다. 직장에서 경력과 직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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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결과인가 아니면 과정인가
인생은 결과인가, 아니면 과정인가. 학창 시절에 주로 들었던 말은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였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듣는 말도 달라진다. 소위 프로는 결과로 말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사회가 사람을 대우하는 방식은 지독할 만큼 후자에 가깝다. 일단 성공만 하면, 과정 따위는 잊혀지거나 아니면 더 심하게는 미화되기까지 하는 것이다. 게다가 어떤 자리에 올라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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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은 고르바초프가 되길 원하는가? - 북미정상회담의 결과를 예측하며
작년 실패하지 말았어야 할 중요한 협상에서 크게 데인 적이 있어, 요즘 협상과 관련된 책을 많이 읽고 있습니다. 영화 <비열한 거리>에는 다음과 같은 명언이 나옵니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두 가지만 알면 돼. 너가 원하는 것을 누가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그 사람이 무엇을 원하는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자기에게 필요한 사람이 누구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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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가 천하통일을 하지 못한 진짜 이유 1편 - 감정적 행동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른다
조조는 적벽대전에서 패했기 때문에 천하통일에 실패한 것이 아닙니다. 물론 적벽대전 역시도 조조의 꿈을 좌절시킨 사건 중 하나일 수는 있습니다만 제가 판단하는 더 중요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중국 삼국 시대를 다룬 여러 매체들은 조조를 악인으로 묘사합니다. 왜 그럴까요? 헌제를 꼭두각시로 만들고 한나라 황실을 능멸해서? 사람 사는 세상은 옛날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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