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디자인과에 점점 남학생이 줄어서 큰일이에요.
B: 왜요? 요즘은 여학생이 일 더 잘해요.
//
• A는 성별에 따라서 일을 더 잘하거나 못한다고 생각하는 건 이미 구시대의 관념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A는 B 역시 당연히 그렇게 생각한다고 여겼고, B가 자신(A)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알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에 배경에 대한 설명은 생략했다.
A는 시대가 바뀌었음에도 여전히 남자보다 여자가 디자인을 선택하는 사회분위기를 비판했다. 여자들이 디자인과를 더 많이 선택한다는 것은 그만큼 이 사회에서 여자가 더욱 차별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남자가 할 일, 여자가 할 일이 따로 있다는 관념이 여전하다는 것을 뜻한다.
• B는 A가 남녀에 대한 '일반적인' 편견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B가 속한 사회적인 배경은 그런 편견을 가진 사람들을 만날 확률이 높았다.
//
• A는 자기가 생각하는 것은 상대방(B)도 당연히 알고 있고, B가 자신(A)도 그렇게 생각할 것이라고 여겼다.
• B는 자기가 생각하는 것을 상대방(A)이 모른다고 여겼다.
- 이 대화의 '교훈'은 둘 다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