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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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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8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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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field
kr-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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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봄』 p.1 노랑 파프리카 죽
내 세상의 전부같았던 침대를 빠져 나왔다. 움직일 때마다 머리가 지끈거린다. 너무 누워있어서 그런 것인지, 더 누워있으라는 신호인지 알 수 없다. 어제 미처 먹지 못한 엄마의 죽은 노오랗다. 노오란 파프리카를 갈아 넣었다고 한다. 어젯밤, 나오지 않는 목소리로 귀가 어두운 아빠를 애타게 부르며 믹서기 사용하는 것을 도와달라고 하시는 걸 듣지 못한 것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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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field
camino
8y
[산티아고 순례길 | 번외] 나를 안아주었던, 그 낯선 사람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을 때 이야기다. 일기장이 한국에 있어 정확한 날짜는 기억할 수 없지만, 아마도 출발한 지 사흘쯤 되던 날이다. 길을 떠나기 5시간 전까지만 해도 주방에서 10시간 넘도록 서서 일하던 나는 약 780km 의 순례길을 완주한 29일동안 발바닥에 물집 한 번 생기지 않았지만, 이놈의 퇴행성관절염이 문제였다. 그날도 어김없이 새벽같이 일어나 에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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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field
kr
8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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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신 듯하여 지웁니다.
sanscrist
kr
8y
springfield reblogged
@asbear님과 @hanyeol님의 보안 논쟁
asbear : 액티브 키를 단말이 암호화해서 가지고 있는 방식은 앱이 지갑이 되는 의미이다. 앱이 지갑이 되는 것은 보안의 책임이 지갑을 관리하는 개인에게 넘어간다는 의미이다. hanyeol: 당신의 글은 스팀커넥트가 더 안전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스팀컨넥트는 유토피안 해킹 문제에서 볼 수 있듯이 큰 보안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 애초에 스팀커넥트가
springfield
secret
8y
비밀일기 18.6.27
1 이곳에 처음 일기를 쓰겠다고 마음 먹었을 때와 같다. 내 속을 꺼내놓기 위해 원래 내가 끄적이던 곳으로 돌아가자니 영영 이곳으로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 같아서. 2 그때도 나름 단단한 마음을 먹고 일기를 쓰기 시작했지만, 그것을 읽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결국 간과할 수 없었다. 내 속을 쏟아내면 그만이던 혼잣말은 점점 부연설명이 생기는 일(러바치)기가
eternalight
kr-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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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field reblogged
[별담수첩] 내 담장 너머에 있는 이들은 모를 창문에 대고 속삭인다. 스팀잇이라는 창이 있어 다행이다.
붙잡고 뱉어낼 수 있는 곳이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곳 밖에 없다는 것은 서러웠지만 이 곳 조차도 없었다면 갈 곳 조차 찾을 수 없어 너무도 외로웠을 것이다. 뱉어낸다고 해놓고선 초점을 잃은 듯 멍하니 하얀 모니터만 바라보고 있다. 조금만 참았더라면 어땠을까, 차분히 마음을 가라앉히고 내일 말했다면 어땠을까라는 후회는 들지 않는다. 전부 꺼내놓지
springfield
camino
8y
[산티아고 순례길 pen] 4일차. 일행과 한국인
그 때 순례길은 성당을 다니는 사람들이 수행을 위해 걷는 길인 줄로만 알았다. 하필 그녀는 독실한 천주교 신자인 데다 자신의 경험담을 늘어놓는 타입도 아니어서는 ‘여기 이 화살표만 따라 걸으면 산티아고에 도착한다’ 는 수수께끼같은 말을 하며 노란 화살표가 그려진 쪽빛 세라믹 타일을 기념품으로 주었을 뿐이다. 다만 순례길을 걷다가 한국인 언니 하나를 알게 되었는데,
aruka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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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field reblogged
[ Adventure in Bali ] #2 Canggu - 그래피티의 성지 창구, 그리고... 작업 의뢰를 받다
Focus on how to get better, do what I can do now. 어떻게 나아질것인지에 촛점을 맞추고, 지금 당장 할수 있는것을 한다. 내 인생철학중 하나다. 불필요한 것들은 잊어버리고, 원하는것에 집중하고, 내가 당장 할수 있을 것들을 한다. 인생을 살다보면 문제점들은 항상 생기기 마련인데, 그럴때마다 나는 왜 문제점이 생겼나 생각하기
roundy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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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field reblogged
그래도 담담하게 1
'시간'을 도시의 모습으로 만들면 아마 알레포의 모습과 비슷할 것이다. 강의 끝자락에 만들어진 삼각주처럼 시간과 함께 흘러간 모든 것들이 쌓이고 쌓여 만들어진 곳. 알레포의 시간은 박제된 채로 유리관 안에 모셔져 있는 것이 아니라 골목 구석구석에, 돌바닥 사이사이에 덕지덕지 묻어있다. 그리고 시간 속에, 아주 오래된 것들과 여전히 뒤엉켜 살아가는 알레포의 사람들이
sunshineyaya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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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도시 <프랑스 아를 #2>
프랑스 <아를> 지난번에 이어 예술의 도시 <프랑스 아를>#1 프랑스의 남부 도시 <아를>을 그려보고 있다. 이번에 새로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서 예술의 도시 컨셉으로 시리즈를 만들어 보고 싶어서 그리게 되었는데 그 첫번째 도시로 <아를>을 선택했다. 좋아하는 예술가인 반 고흐가 사랑한 도시이기도 하고....그 도시를
springfield
cam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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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걷는 산티아고 순례길
[산티아고 순례길 prologue] 까미노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 다른 이유로 순례길을 찾는다. 답을 구하러 오는 사람도 있고, 마음의 평화를 위해 오는 사람도 있으며, 단지 길을 걷기 위해 오는사람도 있다. 왜 이 길을 걷느냐고 물어오면 모른다고 할 수 없어 이렇게 대답했다. 내가 왜 이 길을 걷는지, 알고 싶어서요. D-1 그 유명한 산티아고 순례길을 시작하며
songvely
photo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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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vely Today] 겪어본 사람은 함부로 말하지 않는다.
@songvely June. 19. 2018. 우리 부부는 축구를 보지 않는다. 축구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스포츠 경기가 우리의 관심 밖이다. 햇님군의 경우에는 불호(不好)의 수준을 넘어서 혐오(嫌惡)의 수준이다. 지금은 전혀 다른 길을 걷고 있지만 자기 인생의 절반 정도의 시간 동안 원치 않던 운동을 했던 햇님군에게는 스포츠 경기를 보는 것조차 그 때의 좌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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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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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 Banco Rojo | My Favorite, Cheap and Fabulous Burgers in Buenos Aires, Argentina
Hello, welcome @springfield :) Here is a good news that finally Steemit has an amazing curating platform for Foodies, called Tasteem that you can review restaurants and share your culinary experience.
zzoya
kr-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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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oya's drawing 107] 그림 한점과 오늘의 일기
「 zzoya's diary 」 | France, Day, Cat, Flower, Picture, Blahblah | 01. 잠수 중인 나의 안부를 물어봐 주시는 분들이 너무 감사하고 덕분에 힘이 난다. 항상 남는건 돈도, 명예도 아닌 사람이라는 생각을 한다. 응원해주시고 걱정해주신 모든분들과 스변협 회원 구번변태님@room9 감사합니다! 02. 블라블라..
kyslm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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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 essay] 서로의 상처가 안도감으로 변하는 순간
서로의 상처가 안도감으로 변하는 순간 S o u l e s s a y 두 남녀가 만난다. 정상적인 사람들의 만남은 아니다. 두 사람 모두 큰 충격으로 인해 정서적인 문제를 겪고 있다. 남자는 아내의 외도 장면을 본 뒤 광기에 휩싸여서 아내의 정부를 폭행하고 직장과 아내를 다 잃고 8개월 동안 정신병원에 다녀왔다. 일상으로 돌아온 후에도 분노와
springfield
kr-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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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댓말로 쓰는 막간 일기 (추가)
1 지난번 쓴 글에 댓글과 보팅으로 너무나 많은 응원과 위로를 받고 있습니다. 청승맞지만 몇번이나 눈물이 핑 돌아서 저도 당황스럽습니다. 예전엔 강해야 한다는 강박같은 것이 있어 어떻게든 눈물을 참았는데 나이들수록 울보가 되어가는 것 같네요. 나약해지는 것 같아 자존심도 좀 상합니다. 아무튼 이럴 때마다 ‘내가 또 스팀잇을 얕봤구나. 여길 떠나기는 글렀’ 다는
springfield
tha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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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책을 내는 사람들 | 스팀잇의 더 큰 가치
한국을 떠나며 생각했다. 앞으로의 내 여정을 책으로 엮으면 좋겠다고. 여행을 하며 요리를 하겠다는 꿈이 있었다. 신통하게도 정말 그렇게 되었지만, 책은 커녕 일기도 잘 쓰지 않았다. 그땐 사진도 얼마 찍지 않았다. 현재에 충실한 것이라 생각했다. 기록을 남길 시간에 이 순간을 즐겨야 한다고. 이제와 그럴싸하게 말하는 거지, 실은 일하느라 지쳐 다른 무엇을 할
spring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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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관한 우연 <한달 살기>
여전히 나를 가장 설레게 하는 것은, ‘다음엔 어디로 떠날 것인가’ 하는 상상이다. 그래서 청소도 멈추고 이 시리즈를 쓰기 시작한 것이다. 여행지를 떠올리며 들뜬 기분이 참 오랜만이었다. 시작은 별 거 없었다. 단 하루라도 혼자 있고 싶었고, 내겐 시간이 아주 많았다. 혼자 여행을 떠날 절호의 찬스였다. 그러나 가고 싶었던 동남아는 지금 너무 더운 우기일 것이고,
springfield
kr-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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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관한 우연 <인생을 걸게요>
어떤 이에겐 차가 생겼고, 어떤 이에겐 아이가 생겼다. 남들 열심히 일하고 돈버는 동안 나는 무엇을 이루었나. 무엇을 더 잘하게 되었나. 통 떠오르질 않자 ‘그들이 못한 걸 했겠지’ 라고 대충 얼버무리고 말았다. 내가 어릴 때부터 꾸준히 한 게 있다면 여행일 것이다. 몇개 국 몇개 도시를 여행했는지는 세어보지 않았지만, 여행한 것이 경력이 된다면 내 스펙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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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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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관한 우연 <스페인어>
방을 치우겠다는 의지가 생긴 지도 어언 며칠이 지났다. 며칠이란 이야기에 마치 방청소를 미루고 있을 것 같지만 엄청 느릿느릿, 정말로 치우고 있다! 오늘의 목표는 책상 위에 노트북을 올려놓는 것이다. 그래놓고 또 침대에 엎드려 노트북을 두드리고 있지만. 지루하지 않도록 TV를 틀어놓고 방을 치우는데 (그래서 더 느릿느릿 치운다) 여기저기서 스페인어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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