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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그릇에 담긴 진주
@s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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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을 사랑하고 글 읽기와 글 쓰기를 즐기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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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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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2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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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 버스
버스 서민의 발이었던 콩나물 시내버스 자가용 있을 때는 타지를 않았는데 어쩌다 버스를 타면 울렁울렁 거리네 장거리 여행 할 때 이용한 직행버스 달리는 고속도로 시원한 차창풍경 머나먼 불원천리를 한 나절에 간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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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 다부산 마을
다부산 마을 조종천 굽이쳐서 유유히 흘러가는 도로변 산기슭에 조종대 자리 잡은 다부산 마을 안에는 옛역사가 숨쉬네 조종천 산수경에 정신이 빠져들고 시객이 풍류 따라 시가를 읊어대니 계곡의 수려한 풍경 선경이 되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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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 우뢰
우뢰 비구름 몰려와서 세상을 덮었는데 격노한 번개불에 천둥은 고함치니 여름철 호우가 내려 물난리를 만났네 문명의 화신으로 번개는 내리치고 고뇌의 괴성으로 천둥은 소리치니 우뢰가 땅 위에 내려 대청소를 하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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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 하나님의 선물
하나님의 선물 아기를 안고 있는 애닮은 아빠 마음 옥동자 아기 얼굴 귀여운 그 모습에 아기와 만남 속에는 행복만이 넘친다 하늘서 떨어 졌나 땅에서 솟아 났나 하나님 주신 선물 감사히 받아 들고 축복된 앞날을 위해 감사기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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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 귤
귤 꽃으로 피어나서 열매로 자라더니 달콤한 사랑 먹고 뚱띵이 귤이 되어 수확의 계절을 맞아 노란 옷을 입었네 만삭의 배 안에는 쌍둥이 여덞 형제 끈끈한 옷을 벗고 세상을 바라보며 사랑을 나눠주고자 단 꿈에서 깨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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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 소양강 처녀
소양강 처녀 도시를 감싸 안은 의암 땜 호반 위에 찬란한 불빛 속의 소양강 처녀동상 외로운 마음 달래며 그리움에 잠긴다 호반의 물과 함께 춘천의 도심풍경 강 건너 불빛 따라 흐르는 고요 속에 처녀는 밤중이 되면 꿈속 길을 거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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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 광명과 어둠
광명과 어둠 광명이 흑을 쫓고 어둠이 백을 쫓고 광명한 백의 천사 하늘을 달려가네 광활한 푸른 바다를 쉼도 없이 달리네 어둠이 백을 쫓고 광명이 흑을 쫓고 어둠의 흑의 악마 하늘을 달려가네 어두운 검정 바다를 쉬지 않고 달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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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 노송
노송 세파를 견디면서 자라온 소나무는 세월의 편린들이 거북등이 되어서 허리가 굽어진체로 그 자리에 서있다 운해가 내려앉은 높은 산봉우리는 세월이 비켜간 듯 여명에 깨어나고 노송의 푸른 기상이 도도하게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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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 인연...(결혼 축하 시)
인연...(결혼 축하 시) 인연의 끈이 있어 만나서 손을 잡고 서로가 사랑하여 서로가 이해하며 하나님 주신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세 부부의 인연이란 하나님 주신 축복 행복한 첫 만남이 본향에 이르도록 희생적 사랑 속에서 하늘가정 이루세 세상을 살다보면 때로는 힘이 들고 믿음이 약해저도 승리의 길을 가길 축하의 마음을 담아 축원기도 드리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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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Poem - 개 같은 세상
개 같은 세상 개 같은 세상에서 개 같은 인간들이 개 같은 복더위에 개 같은 짐승마냥 개들을 잡아먹고서 개와 같이 논다네 개 같은 무더위에 개 같이 땀 흘리며 개 같은 일만하다 개 같이 살다가니 개처럼 사는 인간들 개와 같이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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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 옹이
옹이 가지가 잘려나간 아물지 못한 상처 세월이 머물다가 흔적만 남겨 놓고 몸통에 옹이가 박혀 아픔만을 주었다 잔가지 떨어지고 고통이 밀려와도 비바람 맞으면서 아픔을 이겨내고 시간의 흐름 속에서 옹이훈장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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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 개털인생
개털인생 이놈이 활동하는 시인들 밴드에는 조모씨 아무개는 명호가 견모라나 한자를 자세히 보니 웃음보가 터지네 견모면 뜻 그대로 개견자 털모자니 아무리 생각해도 개털인생 아닌가 특이한 명호를 써서 이름께나 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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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 달빛 친구
달빛 친구 캄캄한 밤하늘에 홀로 뜬 보름달은 희미한 빛을 발해 창가에 내려 앉아 방안을 들여다 보다 등잔불이 되었다 어두운 방안에는 달빛이 찾아오고 잠이 깬 그림자는 창밖을 내다보다 보름달 친구가 되어 이 한밤을 새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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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 밤손님(달, 고양이)
밤손님(달, 고양이) 창가에 보름달은 찾아와 노니는데 적막한 창밖에는 손님이 담을 타네 달빛이 밤손님에게 길 인도를 한다네 밤중은 깊어가고 창밖은 고요한데 고양이 한 마리가 담장에 올라갔네 무엇을 주시를 하나 살금살금 거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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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 선물 보따리
선물 보따리 뇌물도 아니 예요 떡밥도 아니 예요 순수한 마음으로 전하는 선물이요 사랑의 선물 보따리 감사하게 받았네 문우들 모임에는 글들의 집합이지 만사가 편치 않아 떠나고 싶은데도 옛정이 그리워서도 떠나지 못 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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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 실낙원
실낙원 목책이 둘러쳐진 울타리 너머에는 수평선 하늘아래 바닷물 넘실대고 평화가 흐르는 동산 에덴의 동산이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찬양하라 행복이 넘실대는 파아란 유리바다 실낙원 에덴동산은 우리들 본향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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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 모아이 석상
모아이 석상 고대의 석상들이 사는 섬 이스터는 밤하늘 은하수를 건너다 잠이 들고 암흑의 남태평양에 별들만 떨어지네 모아이 석상들은 어둠을 무릅쓰고 근엄한 자세들로 바다를 바라보며 버킹검 근위병처럼 열병식을 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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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 캠버얼리 포도
캠버얼리 포도 알알이 탱글탱글 송이는 주렁주렁 깜순이 캠버얼리 봉지 옷 입고서는 성숙한 아가씨처럼 시집가게 되었네 가을이 찾아오면 사랑을 하기 위해 깜순이 캠버얼리 뽀얗게 분 바르고 봉지 옷 벗어 버리고 신혼 방에 든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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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 날벼락
날벼락 벼락을 맞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나 골재 차 덤프트럭 꽁무니 따라 가다 자갈돌 폭격을 맞아 개 박살이 되었네 날아든 돌 세례에 봉변을 당한 차는 자갈로 얻어맞아 안면이 엉망진창 신나게 달리던 차가 날벼락을 맞았네. ![b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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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Poem - 무지개
무지개 열기에 달아오른 도심의 아스팔트 한줄기 소나기가 식히고 지나가면 하늘에 오색 무지개 영롱하게 떠 있네 한차례 소나기가 퍼붓고 지나가면 거리에 우산들은 서둘러 걸어가고 북쪽에 쌍무지개는 하늘 높이 솟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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