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m - 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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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

꽃으로 피어나서
열매로 자라더니

달콤한 사랑 먹고 뚱띵이 귤이 되어

수확의
계절을 맞아 노란 옷을 입었네

만삭의 배 안에는
쌍둥이 여덞 형제

끈끈한 옷을 벗고 세상을 바라보며

사랑을
나눠주고자 단 꿈에서 깨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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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 귤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