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수가 해미를 만나 사랑을 나누던 방. 볕이 안 들던 그곳에 남산타워의 창문에서부터 반사된 볕이 든다. 인간의 눈에서 흑백은 주변시야로 구별한다고 한다. 주변부의 인물을 주변시야에서 감지할 수 있는 밀양이 든다.
날개짓 하던 해미를 감싸는 헤르메스의 햇볕.
해미의 방에서 소설을 쓰는 종수를 바라보는 빛의 시선. 예술의, 매체의 존재 의미는 주변부에 대한 흔적을 기록하는 것이 아닐까.
종수가 해미를 만나 사랑을 나누던 방. 볕이 안 들던 그곳에 남산타워의 창문에서부터 반사된 볕이 든다. 인간의 눈에서 흑백은 주변시야로 구별한다고 한다. 주변부의 인물을 주변시야에서 감지할 수 있는 밀양이 든다.
날개짓 하던 해미를 감싸는 헤르메스의 햇볕.
해미의 방에서 소설을 쓰는 종수를 바라보는 빛의 시선. 예술의, 매체의 존재 의미는 주변부에 대한 흔적을 기록하는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