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챙김] 아침에 마신 차의 후향이 입안에 남아 달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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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우연히 숲에 들어갔습니다. 6월 여름의 신록이 있습니다.
비 온 뒤, 그 비로 인해 생긴 흙내음과 섞인 향이 있습니다.
새들의 노래가 영롱하기까지 합니다.

감각이 예민하다는 건
신경쇠약하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건 생이 살아 있음이라는 걸, 체득하는 것입니다.

만물은 살아있고 변화하고 있습니다.
오직 인간 만이 고인 물에 얼굴을 비추고 있을 뿐입니다.

변하지 않는 건 없습니다.

어려운 시기라 합니다. 그러나 스팀잇 운영자들이 아닌 스팀잇 공동체 분들이
말씀을 하고 서로 타독 타독 하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사람 사는 곳이군요.
스팀잇은 글 쓴 것에 대한 보상보다 블록체인에 글을 쓸 수 있다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누가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닌 스팀잇 구성원들이 cultuer란 토양을 가꾸어 가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마치 저 숲의 노래처럼 말입니다.

아침에 마신 차의 후향이 입안에 남아 달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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