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여자 로사리아 입니다!~ :)
얼마전 퇴근시간에 맞춰 장을 보러 나오신다는 엄마를 만나
집에 들어가는 길이었어요!~
찬 바람에 모자를 뒤집어 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데
한 어르신께서 금방이라도 쓰러지실듯한 모습으로
벽에 기대 앉아 계셨어요. 어떻게 해야하나 싶은차에
엄마는 어르신에게 다가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셨어요!~
평소 알고 지내시는 어르신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이야기 나누시던 엄마는 어르신께 집으로 가서
식사하시자고 권하셨어요~
어르신은 괜찮다고 하셨지만 아무래도 날씨도 춥고
혼자 계시는 집에 그냥 들어가시라고 하기가
짠한 맘이 드셨던 모양이에요!
반찬은 없지만 따뜻한 찌개 끓여서 함께 저녁 드시자며
어르신을 모시고 집으로 향했어요!~
정이 과하다 싶게 많으신 엄마
그런 엄마를 보며 자란 저는 그런 모습이 익숙했어요!~
평소에도 동네에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팥죽이나 호박죽을 한솥 끓여서 가져다 드리거나
옷을 가져다 드리거나 하는일이 많았거든요.
집에 도착해
낯설어 하시는 어르신을 위해 엄마는 어르신옆에 계시게 하고
준비된게 없는 밥상이지만 갓지은 밥과 차돌된장찌개를
끓여서 대접하기로 했어요!~
어르신은 정말 너무나 맛있게 드셨어요~
세상에서 이렇게 맛있는 된장찌개는
처음 맛보는 거라며 칭찬도 받았어요!~
가족 없이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을 위해
엄마는 가끔 반찬이며 김치며 가져다 드리며
안부를 묻곤 하신답니다!~
어려운일은 아니지만 누구나 쉽게 하기는 어려운 일을 하시는
엄마를 볼때면 정말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릴땐 아무 이유없이 과한 친절을 베푸는 엄마를
이해 하기 힘들때도 있었어요~
그래서 엄마에게 이유를 물었을때 엄마는
아빠가 친구에게 서준 보증으로 인해 전재산을 날리고
서울로 올라와 힘들게 사는 막내딸옆에서 고생만 하시다가
돌아가신 외할머니..
할머니에게 못해드린 것들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많지는 않지만 조금씩 베풀며 살고 싶다고
그게 엄마 꿈이야. 그러니까 너희들이 이해해줘.
라고 말씀 하십니다. 저희 엄마 참 멋진 분이시죠!~
가끔은 엉뚱하고 발랄하기까지 하신 저희 엄마의 꿈을
응원해드리려고요~ 여러분도 응원해주실거죠!!~ ^^
제가 스팀잇에 엄마 글을 가끔 쓰는걸 아시곤
댓글을 엄청 궁금해 하세요!~ ㅋㅋㅋ 귀여운 엄마~
오늘은 그때 어르신께 만들어드렸던
차돌된장찌개를 만들어볼거에요!~
제가 된장찌개는 또 쫌 만드는 편이거든요~~ ^^
재료: 된장, 고춧가루, 마늘, 차돌박이, 호박, 양파, 청양고추, 두부, 쌀뜨물
하나. 호박은 4등분해 두툼하게 자르고 양파와 청양고추도 잘라준비합니다.
둘. 된장 3큰술에 고춧가루 1큰술, 마늘1큰술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셋. 냄비에 쌀뜨물을 붓고 준비된 된장을 풀어줍니다.
넷.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준비한 호박과 양파를 먼저 넣고
다시 끓어오를때 차돌박이를 넣어 끓여줍니다.
(팔팔 끓을때 나오는 거품은 한번만 걷어내주세요!~)
다섯. 중불에서 10분정도 끓이다 청약고추와 두부를 넣고
한번만 더 끓여주면 끝!!!
크래미를 넣은 부드러운 스크럼블에그도 함께 만들어봤어요!~
하나. 달걀 3알에 크래미 4개를 잘게 찢어 소금을 조금
넣어 잘 섞어줍니다.
둘.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걀물을 넣고 젓가락으로 휘휘
빠른손을 가동해 저어줍니다.
몽글몽들해지면 불을 끄고 나머지 열기로 익혀주면 끝!
불을 끄지 않고 바짝 익히면 뻑뻑한 스크럼블이 된답니다.
새콤하게 무친 오이무침과 콩나물과 김치를 더 하면
근사한 한상이 차려집니다!!~ ^^
차돌박이가 들어가 적당히 기름진 국물의 맛이 정말 그만이랍니다!~
건더기만 건져서 크게 한입 먹고
이번엔 밥에 비벼 김치 한쪽 척!!! 올려서 먹으면!!!~~~
아~~~ 정말 정말 맛있답니다!!
스팀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참 행복한 날들을 계속 되고 있는듯 합니다!!~
상처 받는분들 없이 모두에게 행복한 스팀잇이
계속 됐으면 좋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