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에는 있으나 제주에는 없는 것 중에 하나가 고속도로입니다.
제주시와 서귀포를 오고가는 평화로가 가장 고속도로에 가까운(?) 도로입니다.
속도제한은 80km/h 이고, 왕복 4차선 도로입니다.
섬이다 보니 아주 긴 도로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평화로를 달릴 때면 고속도로를 달리는 기분이 살짝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평화로를 통과 할 때는 통행료를 지불하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차량에서 하이패스 기능이 별로 필요가 없죠. 카드도 마찬가지구요.
제주생활을 정리하고 다시 육지로 오면서 차를 가지고 왔었죠.
진도에서부터 고속도로를 타고 올라오는데, 당연히 하이패스가 작동이 될 줄 알았었죠.
출발전에 테스트도 했었거든요. 후불제 카드이긴 했지만, 기능에 오류도 없었구요.
톨게이트를 통과 할 때도 별로 이상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아내로 부터 사진이 왔습니다.
통행료가 미납되었다는 우편물이었습니다.
알고보니 2년 넘게 하이패스를 이용하지 않다 보니 카드는 유효기간이 남았음에도 정지가 되어 있었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충전해서 사용하는 선불제 카드를 구입했습니다.
유용하게 잘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