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통 마트도 안가고 집과 회사만 왔다갔다 합니다.
그래서 집에 식료품이 다 떨어져가네요.ㅠ
남들은 라면이다 뭐다 하고 사재기를 한다고 하는
그래도 저야 회사라도 가지만 아내와 아이들은 정말 외출을 안하고 집에만 있네요.
라면을 잘 안먹는 저희 집은 라면 대신 자주 먹는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국수입니다.
오늘은 아내와 저를 위해서 비빔국수를 했습니다.
잘익은 김장김치를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김치를 이용하는 다른 요리랑 다르게 김치속을 털어내고 배추만 사용합니다.
그래야 깔끔한 국수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매실액을 넣어줍니다.
(아무래도 매실액은 요리를 맛있게 하는 마법의 양념 인 것 같습니다.
개복숭아나 다른 과일청으로 흉내내지 못하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는 듯합니다 ㅎ)
고추장 두스푼과 설탕 한스푼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넣어줍니다.
잘 버무려주면 기본 양념이 준비되었습니다.
소면을 삶아줍니다. 이 정도면 아내와 저 둘이서 먹기엔 딱 적당하더라구요.
소면이 다 익었는지 아는 방법은
끓어오르기 시작해서 거품이 넘치기 직전에 찬물 반컵을 넣어줍니다.
그러면 거품이 가라앉았다가 다시 끓어오르면 또 찬물 반컵.
이렇게 세번정도 하고 나면 면이 다 익습니다.
면을 건져서 찬물로 헹구어줍니다.
면과 면사이에 남아있는 전분기를 제거하기 위해서 손으로 잘 비벼주면서 헹궈줍니다.
양념념과 버무려줄땐 양푼에 넣어서 함께 비벼줍니다.
그리고 맛있게 대접에 담아주면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면이 조금 남아서..
어릴적 생각하면서 간장양념 국수를 조금 만들어봤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제 어릴적 입맛과는 다르네요~
저만 배부르게 먹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