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추운날 갑자기 냉국이 먹고 싶어졌습니다.
오이냉국, 미역냉국, 김냉국, 오이지냉국. 다행히 집에 기본재료는 다 있네요~ ^^
그런데 아내와 아이들은 추운날 무슨 냉국이냐고 하네요.
그래서 어차피 나혼자 먹는 냉국이라면 여름에도 가족들이 안먹는 나만의 냉국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바로 김냉국이죠~ ^^
그런데.. 김냉국.. 저도 처음입니다. 그래서 검색해보면서 만들었습니다. ^^;
우선 육수가 필요합니다.
(어릴적 어머님께선 육수를 따로 내서 하진 않으셨던 것 같은데... 암튼 육수를 내면 맛있겠지 하면서 육수를 내기로 했습니다.)
음.. 혼자 먹을거니.. 육수를 최대한 손쉽게 내기로 했습니다.
바로 이것.
죠스떡볶이에서 나온 어묵티 입니다. ^^
두가지 종류가 나옵니다. 기본맛과 매운맛. 오늘은 기본맛 티백으로 육수를 내기로 했습니다.
티백을 이용해서 육수를 내주고 냉국이기 때문에 시원하게 식혀줍니다.
요즘 같은 날씨엔 베란다에 내놓고 창문 조금 열어두면 금방 식죠~
육수가 식는 동안 다른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우선 김을 구워줍니다.
김을 10여장 정도 구워서 비닐에 넣어줍니다.
그리곤 신나게 부숴줍니다~ ^^
잘게 잘 부숴졌는지 확인하고 나서 이제 대접에 양념을 준비합니다.
홍고추 한개를 다져줍니다.
그리고 대파를 잘게 썰어 넣어줍니다.
(저흰 대파 한단을 하면 작게 썰어서 통에 넣어서 냉동실에 보관하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씁니다.)
양념은 이것 뿐입니다~ ^^
준비된 양념에 제일 처음 만든 육수를 넣어줍니다. 물론 그 사이에 충분히 식었습니다.
그래도 냉국이니 얼음 몇게 넣어줬습니다~
마지막으로 잘게 부순 김을 넣어주고 깨소금을 넣어줍니다. 간이 조금 싱겁다 싶으면 소금으로 간을 해줍니다.
이제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
이상 김냉국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