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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리펩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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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8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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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 칼럼]칸에서 봉준호 감독이 소환한 주52시간 근무제
주 52시간 근무제와 표준근로계약서와 관련된 이슈가 뜬금없이 칸에서 소환됐다. 제 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이 “표준근로계약을 지키며 <기생충>을 촬영했다”는 말이 화제가 됐다. 주연배우 송강호 또한 <기생충> 상영 이 끝난 뒤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기생충> 현장에서) 가장 정교함이 빛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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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 칼럼]<천하장사 마돈나>와 스포츠영화들
이해영, 이해준 공동 감독의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2006)는 여자가 되기 위해 웃통 벗고 씨름판에 나서는 뚱보 소년의 이야기다. 어릴 때 마돈나를 동경해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성전환 수술을 받기로 결심하는 동구(류덕환). 하지만 술만 마시면 행패를 부리는 아버지(김윤석) 때문에 그의 꿈은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한다. 아버지가 불법 해고되면서 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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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 칼럼]배우에게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배우들은 출연료 얘기라면 입도 벙긋하지 않는다. 사적인 자리에서는 물론이고, 공식적인 인터뷰는 더더욱 그렇다. 톱스타든, 조연 배우든, 신인 배우든 위치에 상관없이 말이다. “연극할 때부터 생각해온 게 있다. 연출가와 작품, 돈 중 하나만 충족돼도 출연하겠다고. 오태석, 이윤택 선생님 같은 좋은 연출가의 작품에 출연하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으니 좋고, 셰익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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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 리뷰]좀비 영화의 불모지에서 시도된 좀비영화 <부산행>
연상호 감독이 <돼지의 왕>(2011), <사이비>(2013) 두 편의 장편 애니메이션을 통해 창조해낸 세계는 하나같이 절망적이고, 비관적이다(두 편 사이에 찍은 단편 <창>(2012)의 배경인 군대 또한 마찬가지다). <돼지의 왕>에서 빈부격차 때문에 생긴 학급 계급 구조는 사회의 축소판이나 다름 없었고(밝게 자라나야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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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추천작 5편
6월27일부터 7월7일까지 열리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주요 화제작을 미리 보았습니다. 제가 꼽은 추천작 다섯 편을 소개합니다. 영화제 기간 동안 부천에 오시면 <씨네21>이 매일 내놓는 데일리지를 많이 읽어주시길. ^^ <골든글러브> The Golden Glove 파티 아킨 / 독일, 프랑스 / 2019년 / 115분 / 금지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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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작의 재발견]정창화 감독의 액션 걸작 <노다지>
<킬빌>에 영향을 준 <죽음의 다섯 손가락>(1972)이 떠올랐을까. <노다지>(1961)도 액션 활극인 줄 알았다. 제목만 보면 노다지에 눈이 멀어 금광에서 사투를 벌이는 남자들의 욕망과 배신 그리고 우정을 다룬 이야기거나 노다지를 발견했지만 여자의 꾐에 빠져 가산을 홀라당 날려버린 빈털터리 남자의 이야기일 거라 생각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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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 리뷰]헨리8세와 앤 볼린의 결혼 사건을 다룬 <천일의 앤>
헨리8세(리처드 버튼)은 튜더 왕조 시대를 연 헨리7세의 둘째 아들이다. 형인 아서 튜더가 일찍 세상을 떠난 까닭에 형의 미망인인 여왕 캐서린(이렌느 파파스)과 결혼해 왕위에 올랐다. 하지만 헨리8세는 캐서린과의 결혼 생활에 싫증을 느꼈다. 부왕 헨리7세가 스페인과의 정치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아들 헨리8세를 캐서린과 정략 결혼을 시켰기 때문이다. 그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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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김형구 촬영감독님을 만나서
<살인의 추억> <태양은 없다> <비트> <무사> <괴물> <봄날은 간다> <북촌방향> 등 199년대말, 2000년 초중반 한국영화 르네상스를 연 작품들의 공통점은? 김형구 촬영감독이 촬영을 맡았다는 사실입니다. 어제 그가 교수로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 가서 오랜만에 뵙고 많은 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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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 리뷰]이탈리아에서 불어온 새로운 바람 <자전거 도둑>
일자리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려운 전후의 이탈리아. 아내와 아들(엔조 스타이올라)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안토니오(람베르토 마지오라니) 역시 실업사 신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직업 소개소를 전전하며 일자리를 찾던 중 그는 벽보 붙이는 일을 찾게 된다. 자전거가 필요한 일이다. 하지만 자전거가 없는 안토니오는 집에 가서 아내에게 사정을 설명한다. 남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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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 리뷰]사실주의와 서스펜스의 결합, <공포의 보수>
볼리비아에 위치한 라스 피에도라스라는 도시에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흘러 들어온 범죄자, 실직자들로 가득하다. 프랑스 코르시카 출신인 마리오(이브 몽땅) 역시 그중 한명이다. 다른 사람들이 그렇듯이 그는 하는 일 없이 식당 여급인 린다(베라 끌루조)를 사랑한다. 이탈리아 출신의 결핵 환자 루이지(폴코 루리)와 함께 살아가던 마리오는 파리에서 도망쳐온 갱 조(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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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 리뷰]수정헌법 제1조와 실존 인물 래리 플린트 <래리 플린트>
1952년 미국 켄터키주의 어느 작은 산촌. 래리 플린트와 지미 플린트, 두 형제는 밀주를 팔기 위해 산중턱에 있는 주정뱅이 영감의 집으로 간다. 어린 나이임에도 술을 팔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산에서 내려와 밀주 창고로 간 래리는 아버지가 독에 든 술을 다 마셔버린 광경을 보고 화가 나 항아리를 아버지를 향해 던졌다. 놀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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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정보경찰, 영화계 사찰한 사실 드러나다
*기사 원문은 정보경찰이 <변호인> 주시하며 ‘좌파 영화계’의 체질을 바꾸어야 한다는 의견도 내놓아에서도 읽을 수 있습니다. 이명박·박근혜 시절 정보경찰이 정부에 비판적인 영화를 문제 삼고, ‘좌파가 장악한 영화계’를 우려하는 등 영화계 동향을 전방위로 사찰한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6월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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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 리뷰]헤게모니를 뒤집으려는 몸부림, <설국열차>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설국열차>는 봉준호 감독의 본격적인 글로벌 프로젝트다.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베네룩스 3국(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영국 등 유럽과 중국, 인도네시아, 홍콩, 타이, 대만, 베트남, 필리핀, 일본, 말레이시아,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 그리고 북미(미국, 캐나다) 지역에서 개봉됐다. 영화 속 기차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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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 리뷰]몇 명의 좋은 사람들, <어 퓨 굿 맨>
쿠바 관타나모에 있는 미국 해군기지에서 산티아고(마이클 디로렌조)라는 사병 한 명이 죽은 채로 발견된다. 이 사건은 곧바로 워싱턴에 보고된다. 죽은 사병과 같은 소대에서 근무하는 해병 두 명이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어 구속, 수감된다. 미군 내부에서 법정까지 가지 않고 합의만으로도 사건을 잘 해결하기로 명성이 자자한 캐피 중위(톰 크루즈)가 동료 샘(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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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 리뷰]우리에게 낯선 디아스포라, <굿바이 마이 러브NK : 붉은 청춘>
<굿바이 마이 러브NK: 붉은 청춘>은 고향을 떠나온 사람들을 그리는 이야기다. 한국전쟁 때 고향인 북한을 떠나 모스크바 유학길에 오른 청춘들이 있었다. 정린구, 김순자, 허웅배, 한대용(한진), 리경진, 김종훈, 리진황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모스크바 8진’이라 불린다. 인민군으로 전쟁에 참전해 혁혁한 공을 세워 ‘알짜 빨갱이’라는 신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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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 리뷰]범인은 밝혀졌다 그리고 영화가 시작된다, <암수살인>
“옮긴 물건이 있는데 사람 같더라.” 한 형사는 끔찍한 고백이 적힌 편지 한 통을 받았다. 편지는 자신과 관련 있는 사건이 총11개나 되니 더 알고 싶으면 만나러 오라는 내용이었다. 편지를 보낸 사람은 유흥주점 여종업원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이두홍(가명)씨다. 그로부터 편지를 받은 사람은 22년 경력의 베테랑, 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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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 리뷰]<미성년>을 바라보는 다른 관점
*이 글은 GQ KOREA에 실린 글입니다. 원문을 읽고 싶으면 <미성년>을 바라보는 다른 관점 클릭하시면 됩니다. 그동안 몸이 근질근질해서 어떻게 참았을까. 최근 배우가 만든 영화 두 편을 보고 깜짝 놀랐다. 하나는 김윤석이 연출한 영화 <미성년>이다. 비중이 작은 인물 하나도 허투루 쓰지 않을 만큼 섬세했다. 또 하나는 배우 정진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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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 리뷰]중국판 애국영화 <특수부대 전랑2>의 엄청난 흥행이 말하는 것
“미국 해병대가 최고입니까. 그런데 왜 구경만 한답니까.” 중국 특수부대 ‘전랑’ 출신인 렁펑(우징)은 “미국 해병대가 있어 안전한 미국 대사관으로 가자”는 미국인 의사 레이첼의 말을 반박한다. 빈정 상한 레이첼이 미국 대사관에 전화를 걸자 “지금은 연결할 수 없다”는 안내 멘트가 흘러나온다. 렁펑은 “외국 군함들은 전부 철수했다. 그중에 미군 함대도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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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 인터뷰]<기생충>을 찍은 홍경표 촬영감독을 만나다
(홍경표 촬영감독. 사진 김성훈) *이 인터뷰는 <씨네21> 1209호 특집 기사 기생충 제작기에 실린 글입니다. 기사 원문은 홍경표 촬영감독 포토코멘터리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생충' 이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날, 홍경표 촬영감독은 지구 반대편인 타이 방콕에 있었다. 그는 신작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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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 리뷰]<북클럽> 첫 시사 첫 반응
북클럽 Book Club 다이앤(다이안 키튼), 비비안(제인 폰다), 캐롤(메리 스틴버건), 섀론(캔디스 버겐) 등 중년 여성 네 명은 독서모임 친구들이다. 다이앤은 남편과 사별하고 혼자서 산다. 애리조나에서 살고 있는 두 딸은 그에게 함께 살 것을 권유하지만 그는 언제든지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지금이 만족스럽다. 호텔을 운영하며 성공한 삶을 사는 비비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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