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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4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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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짧은 글]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
나눗셈의 나머지 같은 것이 없으면 건축은 재미가 없지. 사람을 매료시키거나 기억에 남는 것은 본래적이지 않은 부분일 경우가 많거든. 그 나눗셈의 나머지는 계산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야. 완성되고 나서 한참 지나야 알 수 있지. 마쓰이에 마사시,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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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i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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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카드가 왔습니다!
10%의 캐시백 기회가 있다는 토스카드를 수령했습니다! 카드가 여러장이라 실사용으로 자주 사용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검은색 카드 디자인에 반해서 신청해버렸습니다^^;; 토스에서 카카오뱅크에 대항해서 내놓은 상품인 것 같은데, 좀 써보고 어떤지 비교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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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질문이 불편하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 마찬가지로 나의 일상이 튼실하고 견고할 때 인생의 의미를 묻고, 일과 생활의 목표와 가치를 점검하는 노력을 꾸준히 해야 한다. 뿌리 깊은 나무는 흔들리지 않는다. 왜 사는지, 자기 인생이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를 평소에도 깊이 묻고 탐구하는 사람은 어떤 위기가 닥쳐도 좀처럼 휘둘리지 않는다. 안광복, 《나는 이 질문이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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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짧은 글] 다시 쓸 수 있을까
내가 스물다섯 살이었을 때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스스로에게 물어봤었다. 대답은 ‘떠나라’였다. 그래서 떠났다. 일흔다섯 살이 넘었는데도 여전히 똑같은 질문을 앞에 두고 있었다. “나의 여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이제는 이런 대답이 머릿속에 자주 맴돌았다. “돌아가라.” 테오도르 칼리파티데스, 《다시 쓸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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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가수》, 레일라 (@laylador) 님의 책을 받았습니다!
오늘 메일을 열어보았더니 레일라(@laylador) 님의 편지가 와 있었습니다. 그와 같이 이번에 내신 책이 같이 첨부되어 와 있었습니다. 제 이름과 함께 '멋진 소통을 바라며' 라는 문구가 적힌 책을 보며 감동하였습니다 :) 책의 일부를 여기에 올려서 공유하고 싶은데, 아직 레일라님의 허락을 맡은 것이 아니라 공유할 수가 없네요😥 200여 쪽의 책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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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짧은 글]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죽음은 우리 인생의 마지막 과정이다. 그러나 우리는 평소 죽음이라는 주제에 대해 생각하려 하지 않고, 될 수 있으면 언급 또한 피하려고 한다. 더욱이 현대사회는 의도적이든 아니든 죽음을 우리 삶과 철저하게 분리한 채 우리에게 죽음의 민낯을 보여주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죽음을 생각해본 적도 없게 되고, 삶을 그저 닥치는 대로 면서 일시적인 위안과 위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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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짧은 글] 페널티킥 앞에 선 골키퍼의 불안
"공을 차기 위해 키커가 달려 나오면, 골키퍼는 무의식적으로 슈팅이 되기 전에 이미 키커가 공을 찰 방향으로 몸을 움직이게 됩니다. 그러면 키커는 침착하게 다른 방향으로 공을 차게 됩니다." 하고 블로흐가 말했다. "골키퍼에게는 한 줄기 지푸라기로 문을 막으려는 것과 똑같아요." 페터 한트케, 《페널티킥 앞에 선 골키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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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짧은 글] 미루기의 천재들
릴케 역시 간접적인 방식으로 이뤄지는 일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게을러질 수밖에 없는 그날들이 사실은 정말 심오한 활동을 하고 있는 때인 건 아닌지, 나는 종종 되묻게 돼.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 돌아보면 사실 위대한 도약의 마지막 잔향일 뿐이고, 위대한 도약은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보낸 시기에 발생하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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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독 도서관 벚꽃 풍경
이제 정독 도서관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벚꽃은 끝나갑니다^^ 내년을 기약해야 겠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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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많고 벌 없는 이곳
세월호 삼보일배가 살려고, 기어서 남녘에서 올라오는데 잃은 아이 언니인가 누나인가 하는 그 여린 아가씨, 옷이 함빡 젖고 운동화가 다 해졌데 죄 많고 벌 없는 이곳을 뭐라 부를까 내 나라라는 적진을 부러질 듯 오체투지로 뚫으며 몸이 더 젖고 더 해지는 동안, 거기 세 든 마음이란 건 벌써 길 위에 길처럼 녹아버렸겠다 싶더라고 이영광 〈마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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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산 말바위 전망대
북악산 말바위에서 본 서울 전경 입니다! 토요일 오전, 비오기 전에 찍은지라 공기가 아주 맑아보이진 않네요^^; 아마도 오늘 찍었다면 좀더 맑은 전경을 볼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이곳에 올랐다가 조금만 내려가면 삼청공원 쪽으로 연결이 됩니다. 가장 좋아하는 산책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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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짧은 글] 상인들
저는 여전히 상인들의 딸입니다. 하지만 포샤 같은 여자를 꿈꾸지는 않습니다. 건물 주인을 꿈꾸지도 않습니다. 뒷짐을 지는 어른이 되고 싶은 마음도 별로 없습니다. 이왕이면 팔을 흔들며 씩씩하게 걷는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 뭐가 될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아직 저는 제 손바닥만 한 이야기밖에 쓰지 못하니까요. 《손바닥 문학상》 중 이슬아, 〈상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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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공원 벚꽃
지난 주 비가 왔지만, 아직 벚꽃이 떨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삼청공원은 하얀 꽃잎과 푸른 나뭇잎이 어우러진 풍경이 아주 아름답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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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짧은 글] 웃는 남자
d는 dd를 만나 자신의 노동이 신성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사랑을 가진 인간이 아름다울 수 있으며 누군가를 혹은 무언가를, 아름답다고 여길 수 있는 마음만으로도 인간은 서글퍼지고,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황정은, 《아무도 아닌》 중 〈웃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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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잔상들
베트남의 프랑스 식민지 시절, 십대를 그곳에서 보낸 그녀(마르그리트 뒤라스)는 스무 살 연상의 중국계 남자를 사랑한 적이 있었다. 오랜 시간 그녀는 그 일을 쓸 수 없었다. 그 시절을 공유했던 가족이 모두 죽기 전에는, 그녀는 그토록 두려워했던 큰오빠가 세상을 뜨고난 뒤에야 완전히 자유롭게 '그것'에 대해 쓸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그러곤 덧붙여 말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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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명소 정독도서관
서울의 북촌 한옥마을, 그리고 삼청동 근처의 정독도서관은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경기고등학교가 이전하고 난 건물을 도서관으로 사용 중인데, 부지 곳곳, 구석구석 살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봄이 되면 벚꽃이 아름답게 피는데, 나들이하는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적어 더욱 여유로이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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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벚꽃
제주에도 벚꽃이 만발했습니다. 이제 위쪽으로 올라오는 것 같네요! 너무나 아름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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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접한 펜!
이번 일본 여행에 가서 새롭게 접한 펜이 하나 있습니다. 사실 이제 우리나라에는 거의 없는 펜이 없을 정도로 펜이 잘 들어와 있죠. 그래서 사실 일본에 가서 그리 살만한 펜이 없었는데, 처음 보는 펜이 있어 샀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우리나라에서도 구할 수 일었다는..) Uniball - AIR 라고 볼펜은 아니고 수성사인펜인 것 같습니다. 보통 모나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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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유채꽃
제주도에는 유채꽃이 활짝 폈습니다! 풍력 발전소를 바탕으로 한 유채꽃밭이 넘나 아름답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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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벚꽃 2
후쿠오카의 니시코우엔 (서쪽공원) 신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곳에는 벚꽃나무가 1000그루가 있고, 일본의 벚꽃 100선 중에 하나로 꼽힌다고 합니다. (근데.. 일본에 벚꽃 100선이 있다는 사실이 더 신기하긴 합니다😅) 날씨도 따뜻하고 나들이 나온 가족들로 분위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여유 있는 일본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여기는 풍족한 나라가 맞구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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