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m, 100달러 시대는 올까?

lklab2013(62)
Published in
#kr
Words
417
Reading
2 min
Listen
Play
9y

요즘들어서 비트코인이 미친 행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는 새로운 투자자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1년동안 비트코인은 10배 이상의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덕인지 알트코인 중에서도 매우 긴 횡보를 보여주었던 코인들도 서서히 꿈틀 꿈틀 거리고 있습니다.

코인의 세력이 움직이는 것을 보면 재밌습니다.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던 것은 2017년부터 입니다. 그동안 저금리 현상은 물론이고 부동산 시장과 여러 주식시장등.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팔고 나갔던 사람들도 되돌아 와서 투자를 하는 것이 현재 상황으로 보입니다. 어떤 시장에 투자하던 돈이 돈을 벌어주는 구조이죠.

100달러.jpg

스팀은 스팀달러와 함께 급상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크지 않은 상승을 보여주던 스팀은 갑자기 펌핑하기 시작하면서 스팀을 몰랐던 사람들도 스팀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 파워다운을 해야할지 어떻게 해야할지 판단이 서기 힘든 상황입니다.

제가 코인을 보면서 배운 교훈은 바로 '가치 투자' 입니다. 코인 시장에서 무슨 고지식한 이야기를 하냐고 물으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돈을 벌기 이전에 '스트레스 비용'도 포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스팀을 저보다 먼저 시작하신 분들은 스팀의 가치를 보시고 시작하셨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꿋꿋히 버티는 법을 배웠습니다. 저에겐 그 자체가 교훈이었습니다.

스팀을 샀다가 팔면서 갯수를 늘리는 것도 좋지만. 반대로 사람은 실수를 한다는 점을 저는 생각하게 됩니다. 저는 실수합니다. 비트코인 역시 고점인줄 알고 던진 것이 화근이었던 적도 있습니다. 반면에 스팀은 이곳에 있는 것만으로도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돈으로 주고 살 수 없는 가치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스팀 파워를 다운하게 된다면. 그리고 다른 코인을 만지기 시작한다면 스팀에 관심을 쏟기는 어려워 질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스팀 뿐만 아니라 제가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코인들은 '초심'을 잊지 않으려고 합니다. 물론 스팀이 100달러가 된다고 하더라도 저는 팔 생각이 없습니다. 스팀시티도 기대가 되고. 스팀 안에서 활동할 예술인들도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제가 집을 짓는 과정에서 함께 나눴던 이야기 역시 이곳에 영원토록 기록이 되며. 그 가치를 빛바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스팀이 100달러 시대가 된다면. 아마 이곳에서 집을 짓는 과정으로 올리면서 얻은 스팀달러를 가지고 '집을 지었던 비용'을 회수할지 모릅니다. 스팀이 지금 2달러, 스팀달러가 4달러 정도 가격을 갖고 있지만. 5년이 걸리던. 10년이 걸리던 저는 스팀이 100달러가 될 때까지 기다리려고 합니다.

비트코인 역시 제가 알기 시작한지 5년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저는 5년전에 비트코인을 4천원 어치 샀었고. 2천원을 지인들에게 선물하고. 지금 남은 2천원어치 비트코인은 '20만원' 가까이 되어 있습니다. 그냥 묻어둔 비트코인은 미친듯한 상승을 한 반면. 트레이딩을 하면서 잃은 비트코인 갯수는 회복이 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5년전에 알았다고 하더라도 그 가치를 믿고 묻어두지 않았던 제 가벼움으로 인해서 스스로 복을 차버렸습니다.

이러다가 블록체인의 침체기가 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곳에 울고 웃는 이야기 모두를 기록하고 영원히 간직하고 싶습니다. 저는 스팀이 2달라던 4달라던. 'HoDL' 를 외칠 것입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기다리면서 다른 분들과 함께 스팀의 생태계가 구축되는 것을 지켜보고자 합니다.

물론 이것은 저의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원칙을 세우셔서 매도 혹은 매수, 그리고 홀딩을 견뎌내시길 바랍니다. 2020년까지 블록체인은 계속해서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Steem, 100달러 시대는 올까?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