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카 : 주인님, 적기는 전부 사라졌어요.
슈우 : 알았습니다. 근시일 내에 왕도 주변은 전장이 될 겁니다. 어서 이 랑그란 주에서 벗어나는 게 좋겠군요.
알바다 : 전장이라... 이제와서 당연한 말이군.
슈우 : 그렇습니다만... 아까 전, 제가 조우한 강룡전대 안에 마사키의 사이바스터와 갓데스가 있었습니다.
알바다 : !
가엔 : 갓데스... 물의 마장기신인가.
슈우 : 그렇습니다.
알바다 : (이 녀석, 사이바스터와 강룡전대에 대해서 기억해 낸 건가...?)
슈우 : 아마, 그들은 페일 군과 합류할 겁니다. 또한, 방금 전의 사람들은 카크스 군의 강행정찰 부대로 여겨집니다.
가엔 : 슈테도니아스 군과 페일 군의 동향을 살피고 있었던 걸지도 모르겠군...
슈우 : 예. 페일 군은 왕도 탈환을 획책하고 있으며, 본격적으로 진공할 작정이라고 봐도 틀림없습니다.
가엔 : 그렇다면 네가 말한 대로, 휘말리기 전에 여기에서 떠나야겠군.
슈우 : 강룡전대와의 재접촉도 피하고 싶기도 하니 말입니다. 그럼 갈까요.
알바다 : ......
세레나 : 후~, 겨우 한숨 돌리게 됐네. 이번엔 이래저래 간담이 서늘해졌었다니까. 특히 강룡전대와 접촉할 뻔한 게.
욘 : ...두 분 정도의 파일럿이라도 그런가요.
세레나 : 만일, 그들을 적으로 돌렸을 때의 얘기야. 뭐니뭐니해도, 에어로게이터와 인스펙터의 두목과 싸웠던 사람들이니.
욘 : ......
사피네 : 그런 것보다, 슈우 님은!? 아직 내리시지 않았어!?
엘마 : 아, 온 것 같네요.
모니카 : 여러분, 모니카 그라니아 빌세이아입니다.
가엔 : ......
세레나 : 흐~음, 실제로 만나 보니... 엘마도 납득할 만한 공주님이지 않아?
엘마 : 네, 네...! 제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와 정확하게 일치해요!
모니카 : 여러분들이 힘써주신 덕에 포로의 몸에서 해방될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렸다고 하여요.
세레나 : 드렸다고 하여요?
슈우 : ...모니카, 문법이 이상합니다.
사피네 : 슈우 님! 모니카한테 이상한 짓 당하지는 않으셨나요!?
슈우 : 갑자기 왜 그럽니까?
모니카 : 이상한 짓을 하고 싶은 건, 사피네 씨... 당신 쪽이겠지요?
사피네 : 어쭈, 배짱 한 번 좋으시군!
세레나 : (불꽃이, 점점 더 튈려고 하네.)
알바다 : 그보다, 슈우... 기억이 많이 돌아온 모양이군.
슈우 : 예... 마사키와의 접촉이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알바다 : ...지상에서 있었던 일도 전부... 전부 다 기억난 거냐?
슈우 : 아직 그렇다고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만... 그것이 뭔가를?
알바다 : 아냐... 됐어. 신경쓰지 마.
슈우 : ......
세레나 : (알...) ...그래서, 이 다음엔 어디로 가는 거야?
슈우 : 모니카를 아지트로 데려갈 겁니다.
사피네 : 그리고 나서, 거기에 가둬 두는 거군요.
모니카 : 에? 저를 말인가요?
사피네 : 그래. 너는 슈우 님의 계획에 있어서, 중요한 인간이니까.
모니카 : 제가 중요... 아아, 대단히 기뻐요, 슈우 님.
사피네 : 그런 의미가 아니라고! 알아 듣겠어? 너는 말이야...
슈우 : ...사피네.
사피네 : 아... 죄, 죄송합니다.
세레나 : (이건... 뭔가 있다는 거네.)
모니카 : (하지만... 이대로 가다간, 슈우 님과 함께 있을 수 없게 될 지도 모르겠어요...)
슈우 : 왜 그럽니까, 모니카?
모니카 : 슈우 님, 저도... 저도 함께 싸우게 해 주시지 않겠어요?
세레나 : 엣?
가엔 : 진심이냐?
모니카 : 예, 물론이에요.
사피네 :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는 거야! 너 같은 건, 방해만 될 뿐이라고!
모니카 : 그럴 일은 없어요. 저는 마장기의 조종 훈련을 받았으니까요.
세레나 : 헤에~, 왕녀님이...
욘 : 이 세계에서는, 왕족 쪽이 인간형 기동병기에 타고 싸우는 건가요...
세레나 : 지상에도 있잖아, 그런 사람.
욘 : 아... 그, 그랬었죠.
슈우 : ......
사피네 : (슈우 님하고 계속 같이 있으려는 꿍꿍이겠지만, 그렇게는 안 되지.) 애초에, 네가 탈 마장기 같은 건 없잖아.
모니카 : 아니요, 놀스가 있어요. 레이 형으로 개수하기 위해, 제8공장으로 옮겨졌답니다.
욘 : 저, 놀스란 건 어떤 기체죠? 참고삼아 가르쳐 주실 수 있다면...
모니카 : 마장기계획의 제1호기이지만, 정령과의 계약 실패와 출력 부족이 원인이 되어, 정식 마장기는 되지 못했답니다. 그 후, 정령과의 재계약에 성공해서, 의례용 기체로서 제게 주어졌어요.
세레나 : ...복잡한 사정이 있는 기체구나. 전투는 가능해?
모니카 : 예, 무장은 있어요.
엘마 : 저... 제8공장은, 여기서 가까운가요?
모니카 : 예.
사피네 : 그런 건, 옛날옛적에 가져갔어. 슈테도니아스 군이 말이야.
모니카 : 제8공장은 지하에 있어요. 아직 발견되지 않았을지도 몰라요.
슈우 : (앞으로 있을 일을 생각하면, 그녀에게는 마장기가 있는 편이 좋겠군요...) 알겠습니다, 모니카. 제8공장으로 가서, 놀스를 입수하지요.
모니카 : 네!
알바다 : (슈우... 너는 그런 식으로 타인을 이용해서... 아니... 나도, 그런 말할 자격은 못 되나.)
사피네 : 모니카를 위해 굳이 그런 일까지... 가엔, 당신은 어떻게 생각해?
가엔 : 이의는 없다. 모니카 왕녀에게는, 우리들과 같이 행동하는 편이 편할 테니 말이다. 다만, 효율과 안정성을 먼저 생각한다면, 왕녀는 그랑존에 동승해야 한다고...
사피네 : 마, 말도 안 되는 소리 마! 그랑존 안에서 슈우 님과 모니카 둘만 있게 할 바에는, 놀스를 구하는 편이 낫지!
슈우 : 알바다, 당신들은 어떻습니까?
알바다 : ...공주님이 스스로 결정한 거라면, 반대할 이유는 없군.
슈우 : 그럼, 여러분... 곧바로 출발할 준비를 해 주시길.
<제11화 놀스, 탈취>
슈우 : 모니카... 제8공장의 입구는, 저 근처입니까?
모니카 : 아, 네.
사피네 : 거봐, 보라니까. 벌써 슈테도니아스 군이 확보하고 있잖아.
알바다 : 이동요새가 두 척이라. 그런대로 귀찮겠군.
엘마 : 이미 놀스는 공장에서 가지고 간 거 아닐까요...?
모니카 : 그 말이 맞지만, 지금은 저쪽의 이동요새에 적재된 것 같네요.
세레나 : 어떻게 그런 걸 알아?
모니카 : 정령의 인도... 라고 말씀드리면 될까요.
욘 : (대체, 어떤 시스템으로 그런 걸...?)
죠그 : 칫... 하필이면, 이런 때에 그랑존이 나타나다니.
병사 : 소령, 그들과의 교전으로 데오 슈바일이 상당한 타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죠그 : 라세츠 대령이 직접 지휘하고 있지 않으면, 그 정도밖에 안 되겠지. 게다가, 볼크루스 교단의 패거리 따위는 대충 다뤄주면 될 뿐이야. 녀석들의 목적은 정세를 혼란시키는 거다. 잘만 이용하면, 랑그란 전토 제압에 도움이 되는데 말이지.
병사 : 그럼, 그랑존과 정면으로 싸울 필요는 없다는 겁니까?
죠그 : 그래. 이번 임무는, 공장에서 탈취한 물자를 후방으로 수송하는 거니까 말이다. 우리들은 이대로 이탈한다. 기뎀 쪽에서 손님을 접대하라.
세레나 : 슈우, 일단은 저 이동요새의 발을 묶는 것으로 OK지?
슈우 : 그렇습니다만, 이 전역에서 벗어나게 하면 안 됩니다. 또한, 격침시켜서도 안 됩니다.
세레나 : 알고 있다니까.
모니카 : 죄송합니다, 여러분. 다시 한번, 진력해 주시길 바라셨어요.
세레나 : 바라셨어요라니... 뭐, 됐어. 속공으로 저 이동요새에 달라 붙어야 해!
죠그 : 저 가디폴을 접근시키지 마라!
가엔 : 소디움급 따윈, 달라붙기만 한다면 아무것도 아니다.
엘마 : 적함의 탄막이 두터워지고 있습니다! 조심하세요!
세레나 : 이동요새하고는 몇 번이고 싸워봤으니까, 거의 익숙해졌어.
죠그 : 크리스토프! 네놈이 어느 편이냐고 하면, 우리 슈테도니아스의 협력자인 줄로 알았는데!
슈우 : 당신들이 볼크루스 님께 귀의하신다면, 조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만.
죠그 : 홍련의 사피네인가! 여기저기서 암약하는 모양이다만, 그것도 오늘로 끝이다!
사피네 : 아, 그래. 내가 싸워야 하는 상대는, 네가 아니거든.
죠그 : 흥, 크리스토프에게 협력하는 지상인이 다 있군.
알바다 : 그런 식의 대사는 질릴 만큼 들었다!
죠그 : 볼크루스 교단에 입신이라도 했냐, 지상인!
욘 : (내가 가장 신뢰하는 사람은 마스터야...!)
죠그 : 저 가디폴을 접근시키지 마라!
가엔 : 소디움급 따윈, 달라붙기만 한다면 아무것도 아니다.
슈우 : 이동요새의 나머지 세 방향에 접근해, 발을 멈춰 주십시오.
죠그 : 저 녀석들, 적재물자를 노리는 건가!? 각 포좌, 탄막을 두껍게 해라! 놈들이 붙게 하지 마!
슈우 : 이제 움직임을 멈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 즉시 포대를 부수어 무력화시켜 주십시오. 다만, 저 이동요새 자체를 파괴해서는 안 됩니다.
엘마 : 세레나 씨, 이동요새의 포대를 전부 파괴했습니다.
세레나 : 뒤는 보물을 가져갈 뿐이네.
엘마 : 앗, 잠깐만요! 이동요새 안에서 마장기가 나오고 있어요!
죠그 : 서둘러 총원을 퇴함시켜라. 앞으로 5분 후에 전함의 제네레이터를 파괴한다.
병사 : 라, 라져!
치카 : 주인님, 저 이동요새의 크루가 탈출하고 있어요!
슈우 : ......
죠그 : (...저 정도의 수로 이쪽을 몰아 붙이다니, 역시 대단하다고 해야겠군. 크리스토프 베오 볼크루스. 하지만, 이쪽도 맨손으로 돌아갈 수는 없지. 너희들의 목숨을 받아가주마.)
슈우 : 그들은 전함을 자폭시킬 생각일지도 모릅니다.
치카 : 에엑!?
슈우 : 서둘러서 적기를 배제하고, 놀스를 탈취하는 편이 좋을 겁니다.
세레나 : 엘마! 적함 내부를 스캔해서, 자폭장치나 폭탄 같은 물건이 있는지 알아볼 수 있어!?
엘마 : 라져! 해볼게요!
죠그 : 네놈들의 목적은 적재물자겠지! 아니냐!?
슈우 : 호오... 저 이동요새에는, 무엇을 싣고 있는 겁니까?
죠그 : 시치미 떼지 마라! 네놈들한테 물자는 못 넘겨 준다!
사피네 : 수상하네. 어째서, 바로 도망치지 않는 걸까?
죠그 : (칫, 눈치챘나!?)
가엔 : 네놈들이 무엇을 꾸민들, 부질없는 짓이다.
죠그 : 흥, 대단한 자신감이군. 지금 바로 울상 짓게 만들어주마!
세레나 : 엘마, 자폭장치는 찾았어!?
엘마 : 아직이에요! 조금만 더 시간을 주세요!
죠그 : 이 이상은 마음대로 못 할 거다, 지상인!
알바다 : 오우, 충분할 만큼 상대를 해 주마. (적어도, 저 녀석이 있는 동안에는 자폭같은 건 안 할 테니 말이지...!)
죠그 : 내게 덤빈 걸 후회하게 만들어 주지!
욘 : (시라카와 박사의 말이 사실이라면, 시간을 끌 수는 없어...!)
죠그 : 제길, 이탈할 수 밖에 없나! 물자는 너희들에게 주마! (그대로 함께 날아가 버려라!)
알바다 : 좋아, 적기는 사라졌다!
세레나 : 엘마, 어때!?
엘마 : 이동요새의 제네레이터로부터 고 에너지 반응을 감지! 폭주하는 것 같습니다! 그대로 폭발하거나, 폭탄으로 유폭시키려는 걸지도 몰라요!
세레나 : 후자라면, 막을 방법은 있어! 안으로 뛰어든다!
알바다 : 기다려, 세레나!
세레나 : 알하고 나머지는 물러서 있어! 엘마, 가자!
엘마 : 라져!
알바다 : 저 멍청이! 터무니없는 짓을!
슈우 : 알바다, 세레나가 말한 대로 당신들은 물러나 주십시오.
알바다 : 넌 어쩌려는 거야!?
슈우 : 여차하면 제가 어떻게든 하겠습니다.
알바다 : 뭐!? 어떻게 해서!?
슈우 : 그건...
세레나 : 알, 시한폭탄을 발견했어! 지금부터 엘마에게 해제시킬게!
알바다 : 알았다! 서둘러!
슈우 : (훗... 아무래도 제가 나설 일은 없을 것 같군요.)
모니카 : 여러분, 감사합니다. 덕분에 제 놀스를 되찾을 수 있었어요.
알바다 : 진짜, 간이 오그라드는 줄 알았다고...
치카 : 정말, 간발의 차였죠, 주인님.
슈우 : 예, 엘마 덕분입니다.
욘 : 그 짧은 시간에 기폭장치를 해제하다니, 훌륭해요.
엘마 : 아, 아뇨, 그 정도까지야...!
치카 : 농땡이 로봇도 가끔 도움이 될 때가 있네요.
엘마 : 가끔이라고요!? 솔직하게 칭찬해줘도 되는 거 아닌가요!
치카 : 그러기 싫은데~.
엘마 : 세, 세레나 씨! 세레나 씨도 뭐라고 좀 해주세요!
세레나 : 그래... 싸울 만큼 사이가 좋다던가?
엘마 : 장난하는 거 아니라구요!
알바다 : 그런데 슈우... 댁은 어떻게 제네레이터의 폭발을 막을 생각이었어?
슈우 : 블랙홀 클러스터의 출력을 줄여서 발사하여, 제네레이터를 공간째로 지워버릴 생각이었습니다.
치카 : 네? 블랙홀 클러스터, 쓸 수 있게 된 건가요?
슈우 : 방금 말한 것처럼, 출력을 줄인다면 말이지요. 이 전에 마사키와 만난 뒤, 카발라의 제어방법을 전부 기억해 냈습니다. 아지트에 돌아가서 조정을 하면, 전투에서도 블랙홀 클러스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세레나 : 뭐야, 그런 수단이 있었다면 미리 말해줬으면 좋았잖아.
슈우 : 훗... 당신과 엘마의 용기 있는 결단을 쓸모 없게 만들고 싶지 않았습니다.
알바다 : (...정말 그런 거냐.)
슈우 : 그런데, 모니카... 놀스의 상태는 어떻습니까?
모니카 : 특별한 이상은 보이지 않아요. 그리고, 레이 형의 개수 파츠도 이동요새 안에 실려 있었죠.
세레나 : 그 외에 쓸만한 물건도 있었지.
슈우 : 모처럼인 만큼, 받아가도록 하지요.
치카 : 기왕인데, 이동요새 째로 받아가는 건 어떨까요.
슈우 : 안 됩니다. 그걸로 움직였다간, 눈에 띌 테니 말입니다.
치카 : 그렇다면 적어도 팔아버리거나요. 돈이 듬뿍 들어올 걸요.
사피네 : 어디에 판다는 거야, 어디에. 가령 팔린다고 해도, 제대로 꼬리가 잡힐걸.
치카 : 그, 그렇네요. 아아, 아까워라.
슈우 : 그럼... 파츠를 회수한 뒤, 아지트로 돌아가겠습니다.
사피네 : 알겠습니다, 슈우 님.
레오나 : 큭... 기체가 움직이지 않아...!
루오졸 : 후후후... 제법 흥미로운 파동을 가지셨군요.
레오나 : 무, 무엇을...!?
루오졸 : 당신은, 볼크루스 님의 제물이 되어 주셔야 겠습니다.
레오나 : ...!!
루오졸 : 음? 슈우 님으로부터 통신이... 기다리셨습니까, 슈우 님.
슈우 : ...루오졸, 모니카의 구출에 성공했습니다.
루오졸 : 오오, 그거 잘 된 일이군요. 슈우 님도 제물을 구하셨습니까.
슈우 : ...무슨 의미입니까?
루오졸 : 방금, 제물로 쓸만해 보이는 지상인을 사로잡았습니다. 이후에 볼크루스 님 부활 의식의 예행 연습을 해보려고 생각해서 말입니다.
슈우 : ...그렇습니까. 솔라티스 신전의 봉인 쪽은?
루오졸 : 그것이... 생각지 못한 방해가 들어왔는지라, 이븐의 제거에는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솔라티스 신전의 봉인은 파괴하였으니, 걱정하실 것은 없습니다. 이것으로 5대 봉인 중, 세 개를 해방하였습니다. 남은 것은 두 개... 티바와 트로이아의 봉인입니다.
슈우 : 그렇다면, 저는 테리우스의 신병을 확보한 후, 티바 쪽을 정리하지요. 당신은 트로이아 쪽을 부탁합니다.
루오졸 : 알겠습니다. 그런데, 테리우스 왕자의 현재 위치 말입니다만... 바란타인 주 크사카 시 부근에 잠복하고 있다는 정보를 손에 넣었는데, 알고 계셨는지?
슈우 : 아니요. 덕분에, 테리우스를 찾는 수고를 덜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루오졸: 그럼, 합류는 트로이아에서... 그렇게 하면 되겠군요.
슈우 : 알겠습니다. 다시 연락하지요.
[신성 랑그란 왕국 바오다 주 지하신전터]
치카 : 루오졸 님 쪽도 순조로운 모양이네요, 주인님.
슈우 : ...예.
모니카 : ......
슈우 : 왜 그러십니까, 모니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