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이야기] 남편 밥 잘 할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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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간만에 저녁 약속이 있습니다.
저녁에 아이들 봐주기로 남편에게 2주전에 컨펌 받았네요.
남편 저녁은 알아서 해줘~~하고 싶은데 몇일 전 사 둔 쭈꾸미가 걸리네요. 하루 더 묵히면 안될 듯 싶어 양념만 해 두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하다보니 사진찍기 놀이에 빠져 일이 점점 커져 버렸네요. 결국 저녁상 풀세트가 되었습니다

  • 오늘의 저녁 메뉴

1. 쭈꾸미볶음
가을엔 낙지 봄엔 쭈쿠미 아시죠?
쭈꾸미가 제철이라 국산이 씨알도 크고 가격도 9900원이라 구매했습니다

내장이랑 입을 손질하여 밀가루로 박박 닦아줍니다
요리 전 살짝 데쳐주면 볶을 때 짠물이 덜 생겨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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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에 전분조금 넣어주는 것도 팁이구요!

요렇게 바닥에 식용유에 채소 깔고 잘 쭈꾸미 올려 두었으니 남편이 볶기만 하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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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깔린 재료부터 볶아야 되는데 알아서 하겠죠ㅎㅎ

매운양념에 콩나물이 있어야 제대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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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미 가운데 딱 올리면 근사할꺼예요

2. 계란찜
계란찜은 바로 쪄서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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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계란찜이 어렵습니다. 식당에서 몽글몽글 올라온 부드러운 계란찜을 해보고 싶은데 아직 비법을 모르겠습니다. 일단 꼭 알끈을 제거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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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미나리전
매운걸 못 먹는 둘째는 위해 전을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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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도토리 묵
미세먼지에 묵이 좋다고 합니다
미나리전에 들어가고 남은 잎부분을 올려주고 간장소스 준비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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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음식재료 모두 냉장고에 들어갑니다.
남편이 저녁에 와서 데우기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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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 슬쩍 기대가 되네요
제 생각대로 차려져 맛있게 먹을지가요
남편이 감동받았으면 좋겠어요

글을 쓰다보니 약속장소에 다 왔네요^^
그만 종종 사라지렵니다

여러분! 오늘도 저녁 잘 챙겨 먹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