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은 또 뭘 할까 매일이 고민입니다.
찌개며 밑반찬들도 있는 상태라 그냥 가자미 한 마리 구울려고 꺼냈더니 둘째녀석 한마디 툭 던지며 지나가네요.
맨날 내가 좋아하는 건 안해주고!
대체 니가 좋아하는게 뭔데?
아들입에서 튀어나온 단어가 뭔지 다들 아시겠죠?
이걸 아이들만 좋아하겠습니까?
김이 나는 갓 지은 하얀 밥에 스팸하나 똬악!~~~
올리면 게임끝이죠!!!
결국 저녁은 스팸초밥이 당당히 메인이 되었습니다.
메인을 하려고 한게 아닌데 스팸초밥이 등장하자마자
다른 밑반찬들은 모두 아웃입니다. 다시 냉장고로 귀환입니다.
맛은 뭐!!! 설명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저 누가 만든건지 존경스럽습니다.
암튼 우리 고객들도 흡족해하며 드시네요.
인스턴트로만 차린거라 엄마맘이 좀 그렇습니다만
뭐 이런 날도 있어야죠.
매일 어떻게 착하게만 먹고 살겠습니까?
여러분도 저녁시간이라 배고프시죠?
얼릉~~ 얼릉~~ 챙겨 먹으러 갑시다
다 먹고 살려고 하는 일이니까요~^^
스팸초밥 만들기 팁 1
밥에는 소금간하지 않고 요리초(식초+설탕)만 살짝 넣습니다. 스팸이 워낙 간이 강해 맨밥으로 하셔도 됩니다. 밥양은 한수저에 스팸 한조각이 간이 맛습니다.
스팸초밥 만들기 팁 2
스팸중에 키가 낮은 제품이 있습니다
그 높이가 초밥에 올라가도록 썰어주면 사이즈가 딱입니다
스팸초밥 만들기 팁 3
스팸이 식으면 뻣뻣해지니까
초밥 먼저 만들고 나서
스팸 살짝 구어 바로바로 만들어 내세요
완전 초밥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