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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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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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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bi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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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2 10:05
[풍경] 안덕계곡 물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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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bi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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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1 07:28
대통령 문재인의 1년 + 운명 한정판 구입
오늘 드디어 우리 이니님의 사진집과 책들이 왔습니다. ㅎㅎㅎ 한정판이라길래 냉큼 장바구니에 넣고 결재 완료 오늘 택배를 받자말자 기쁜 마음으로 포장을 뜯었는데 박스아랫부분이 사진처럼 배송되서 잠시 마음이 찌르르 했습니다. 박스를 여니 우리 이니님의 편지와 무려 벨벳느낌이 나는 판문점 선언문이 들어있었습니다. 살다살다 판문점 선언문을 굿즈로 살 줄이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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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bi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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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31 07:15
[풍경] 한림공원 공작새
새는 너를 눈뜨게 하고 - 천양희 이른 새벽 도도새가 울고 바람은 나무 쪽으로 휘어진다 새가 알을 깨고 나오려나 보다 가지가 떨리고 둥지가 찢어진다 숲에서는 나뭇잎마다 새의 세계가 있다 세계는 언제나 파괴 뒤에 오는 것 너도 알 것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파괴해야 한다는 것 그래서 남은 자의 고통은 자란다고 했을 것이다 생각해보렴 일과 일에 걸림이 없다면
jaybi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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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30 13:49
[풍경] 바닷가에서 부침 부쳐먹던 추억
전에 자주 가던 작은 바닷가가 있었습니다. 올레길을 걸으면 볼 수 있는데, 사진처럼 아담한 해변입니다. 대부분 바닷가로 내려가는 길이 없다 생각해서 멀리서 보기만 하는데 찾아보면 내려가는 오솔길이 두어군데 있었습니다. 부드러운 모래와 작은 주상절리로 이루어져있고, 수심이 깊지 않아서 수영을 잘 못해도 바다에 발 담그고 놀기에 딱 좋았습니다. 모래를 파면 드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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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9 13:15
[냥이]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이름은 아직도 지어지지 않았지만 욕심을 부리자면 한이 없는 일이니, 그런대로 만족하면서 평생 이 선생 집에서 이름 없는 고양이로 살아갈 생각이다. 그들 중 어떤 자는 나를 보고, 나도 고양이 신세라면 얼마나 마음이 편할까, 하는 말을 하는데, 마음 편하게 보이면 그렇게 하면 될 일이다. 그렇게 바람기가 많은 사내가 무슨 이유로 굴처럼 서재에만 들러붙어 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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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8 12:03
[일상] 서귀포 섶섬 나들이
가끔씩 마음이 휑하니 바람이 불면 비행기를 타고 제주 바다에 다녀옵니다. 비행기에서 내리면 대부분 바로 서귀포 바다로 갑니다. 사려니숲을 지나 마방목지와 한라산 중턱을 넘어서 표선 토산리 갯바위로 들어가봅니다. 해가 늬엇늬엇 지고 있을 때 무늬오징어를 잡을 요량으로 열심히 캐스팅해보기도 하고 주로 찌낚싯대를 드리우고 세월아 네월아 시간을 잡습니다. 하늘이 쨍하고
jaybi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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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8 06:37
[들꽃] 사위질빵 씨방
질빵은 멜빵을 뜻합니다. 오래전 나무를 지게에 얹어 이고 지고 나르던 시절에 처갓집에 온 사위가 지게 짊어지고 처갓집 뗄감을 해주려고 하니 장모님이 지게 멜빵을 이 덩굴로 만들어 주었다고합니다. 그렇게 만든 이유인즉 가녀린 덩굴을 이어만들었기때문에 조그만 무거워도 멜빵이 툭 끊어질테니 사위가 짐을 무겁게 들지 말고 조금만 들어 힘들지 말라는 장모님의 마음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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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5 09:59
[일상] 오징어계의 황태자 - 무늬오징어
무늬오징어는 쫄깃하고 달콤한 맛이 일반오징어와 급이 다릅니다. 에깅으로 잡을 때 꾹꾹거리는 손맛도 중독성 있어요. 그래서 에깅 시즌이 되면 밤마다 갯바위 곳곳에서 낚시하는 에깅꾼들 불빛이 반짝거립니다. 맛은 진짜 훌륭한데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 가격은 사악합니다. 숙회로 먹어도 맛있고 회로 먹어도 맛있고 오징어부침도 고소하고 전분가루 뿌려서 두번 튀기면 진짜
jaybi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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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4 07:22
[책방] 책여행자 - 김미라
처음 보는데도 마치 반가운 사람을 오랜만에 만난듯한 책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읽는 내내 계속 놀랐습니다. 책날개에 예쁘고 젊은 여자작가 사진이 있는데, 글 속에 드러난 생각과 경험의 깊이는 인생을 몇번쯤 다시 산 사람 같습니다. 여행지를 소개하거나 단순히 여행을 한 기록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역사 속에서 책과 관련된 이야기. 커피와 음악과 책. 전세계에 위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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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3 14:51
[들꽃] 수레국화 cornflower
출퇴근 길에 오가며 보는 꽃입니다. 맑고 진한 파란색이 무척 예뻐요. 흰색이나 진홍색 꽃들도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하나의 꽃인데 가까이서 보면 여러개의 꽃이 동그랗게 모여서 하나의 꽃처럼 보입니다. 꽃말이 행복입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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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3 08:13
[들꽃] 뽕나무, 뽕잎 무침
며칠 전에 출근 길에 걸어다니는 공원을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아주머니 세분이 무엇인가를 따고 계시길래 물어보니 뽕나무 잎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맛있다고하길래 저도 한웅큼 뜯어왔습니다. 새순만 골라 따고 씻은 다음 2~3분 가량 데쳐서 소금약간. 간장 약간. 참기름 약간 많이 넣어서 조물주물 무쳐봤습니다. 처음 먹을 때는 갸우뚱했는데 이내 고소하고 끝맛은 담백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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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2 03:48
[풍경] 서핑 Surfing 2
Photographed by Jaybi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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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1 14:21
[풍경] 서핑 Surfing 1
Photographed by Jaybirds 영상은 YESiSURF 단체에서 겨울에 촬영했는데, 음악도 영상도 서퍼들의 열정도 너무 멋져서 넋 놓고 봤습니다.
jaybi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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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9 14:19
[제주] 귤밭
귤나무에 희망이 열매처럼 달렸습니다. Photographed by Jaybi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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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8 14:10
[들꽃] 금낭화 Bleeding Heart
영문명이 피를 흘리는 마음이라고 합니다. 하트도 보이고, 하트 모양 등불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꽃말이 '당신을 따르겠습니다'입니다. Photographed by Jaybi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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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7 14:36
[제주] 기다림 - 바다낚시
하늘도 바다도 푸른 제주바다에 낚싯대를 드리우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준비하고 채비하고 기다리다보면 잡기도 하고 오롯이 바다와 낚시에 빠져들어 한없이 기다리기도 합니다. Photographed by Jaybi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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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5 13:43
[풍경] 안녕, 아가~ Hi. baby~
Agra. India Seoguipo, Jeju Bangkok. Thai 대추 한 알 - 장석주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저 안에 천둥 몇 개 저 안에 벼락 몇 개 저 안에 번개 몇 개가 들어 있어서 붉게 익히는 것일게다 저게 혼자서 둥글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 저 안에 땡볕 두어 달 저 안에 초승달 몇 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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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5 09:43
[들꽃] 호자나무 (호랑이가시 나무)
호랑이도 찌를 수 있는 날카로운 가시를 가졌다고해서 호자나무입니다. 꽃말이 '공존'이라고 하네요. 하얀 꽃과 날카로운 가시와 빨간 열매가 함께 어우러져 있어서 그런가봅니다. Photographed by Jaybirds
jaybi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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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3 17:17
[책 읽는 여행] 조선과 그 이웃나라들 - 이사벨라 버드 비숍
지난 어린이날 연휴 전날 여느 때처럼 할 일은 많고, 보고 읽고 놀 것도 많은데도 왠지 무료한 기분이 드는 날이었습니다. 한참 책을 보다가 주말이고 연휴이니 가까운 곳으로 여행이나 갈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몸도 찌뿌둥하고 여기저기 차 막힐 것도 떠오르고 다음날은 비도 온다고하니 그냥 집에서 책이나 마저 읽기로 했습니다. 읽고있던 책은
jaybi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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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3 10:00
[들꽃] 아카시아 꽃
지금 제가 사는 동네는 일년 전에 새로 만든 곳이라 건물도 나무도 새로 짓고 심고 한 곳입니다. 그나마 원래 있던 모습은 근처에 작지도 크지도 않은 공원인데, 낮은 산을 그대로 공원으로 만든 곳이라 키 큰 밤나무, 상수리나무, 아카시아 나무등이 나름 많습니다. 요즘엔 아카시아꽃이 많이 폈는데, 그 중 키 작은 나무에 핀 아카시아 꽃을 좀 뜯어왔습니다. 아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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