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보는데도 마치 반가운 사람을 오랜만에 만난듯한 책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읽는 내내 계속 놀랐습니다.
책날개에 예쁘고 젊은 여자작가 사진이 있는데,
글 속에 드러난 생각과 경험의 깊이는 인생을 몇번쯤 다시 산 사람 같습니다.
여행지를 소개하거나 단순히 여행을 한 기록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역사 속에서 책과 관련된 이야기. 커피와 음악과 책.
전세계에 위치한 아름다운 고서점등을 여행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책의 역사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책과 작가 이야기를 해주고
의미있고 아름다운 전세계 고서점들이 나옵니다.
열세 살 나이에 부모 손에 이끌려 아시아 곳곳을 여행하고, 인도 북부의 히말라야 산 속에 위치한 어느 학교 기숙사에 홀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 히말라야 학교 지하실에 있는 지하 도서관을 발견하고 먼지 쌓인 책들을 하나씩 뽑아서 읽으며 책의 세계로 말려들어갑니다.
그 이후로도 틈틈이 혼자 가방을 메고 세계 곳곳을 다니며 오래된 서점이나 중세 도서관들을 찾아다녔다. 사람들의 영혼이나 진리에 관심이
많으며 앞으로도 계속 여행을 하면서 탐구를 이어가려고 한다.
세상에는 정말 재능있고 멋진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을 다시 느낍니다.
오랫동안 소장하고 싶고,
기회가 되면 이 책을 들고 전세계 고서점들을 다녀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