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서귀포 섶섬 나들이

jaybirds(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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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마음이 휑하니 바람이 불면 비행기를 타고 제주 바다에 다녀옵니다.
비행기에서 내리면 대부분 바로 서귀포 바다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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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니숲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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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방목지와 한라산 중턱을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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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선 토산리 갯바위로 들어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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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늬엇늬엇 지고 있을 때
무늬오징어를 잡을 요량으로 열심히 캐스팅해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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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찌낚싯대를 드리우고 세월아 네월아 시간을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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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쨍하고 파란 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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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타고 가까운 섬 속의 섬으로 들어가 보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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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가면 마음에 세차게 바람이 불어도

기분이 그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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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보목포구에서 배로 10여분 남짓 못가면 섶섬이 나옵니다.
숲섬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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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부속섬들은 곳곳에 낚시하는 사람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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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만든 평평한 돌침대?도 있습니다.
낚시하다가 덥고 힘들면 앉거나 누워서 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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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가면 무엇을 해도 안해도
살아있는 것 같고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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