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Discover
Waves
Communities
Write
Login
Signup
황마담
@hwangmadam
55
꿈꾸는 영화쟁이~ ❤️
Followers
376
Following
127
Follow
Email digest
Resource Credits
Available
Used
Location
Seoul, Korea
Created
2018-02-10 20:14
RSS Feed
Subscribe
Posts
Blog
Posts
Comments
Communities
Wallet
hwangmadam
kr
8y
24. 귀여운 나의 왼팔
어렴풋한 기억으로.. 내가 사고를 당했던 집이 여기. 였던 것 같다. 세 살 때의 일이었다. 단칸방에서 살던 시절, 방에서 아버지와 술래잡기를 하다가.. 그만.. 펄펄- 끓고 있던 커피 포트를 엎으면서.. 입고 있던 옷이 쩍! 녹아서 달라붙어버릴 정도로.. 왼팔에 큰 화상을 입고 말았다. 당시의 일이.. 나는 전혀 기억도 나지 않지만.. 화상을 입고 자지러지게
$ 1.323
7
2
hwangmadam
kr
8y
23. 여동생이 태어나다!
동생의 백일 사진이다. 누군가 그랬다. 동생이 태어난다는 건.. 남편이 첩을 데리고 들어와서 같이 살자! 고 했을 때와 같은 정도의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라고.. 당시에 내가 그 정도의 스트레스를 실제로 받았는지는.. 전혀 기억에 없지만.. 그럼에도.. 여자 형제의 존재는.. 묘한 긴장과 질투와 라이벌 의식(?!)을 갖게 만드는 건 사실인 것 같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 0.993
7
2
hwangmadam
kr
8y
22. 엄마의 50년지기 친구
제일 오른쪽, 단발머리가 열이 이모다. 다음 사진에선, 제일 왼쪽이 열이 이모^^ 본명이 광열이라.. 우리에게 열이 이모라 불리웠던 이모는.. 엄마의 중고등학교 동창이었다. 대부분 전업 주부였던 엄마의 다른 친구들과는 달리.. 대학을 나오고.. 직장에 다니는.. 커리어우먼이었던 열이 이모는.. 그래선지.. 늘 깔끔하게 긴 단발머리에.. 정장을 주로 입었었고..
hwangmadam
kr
8y
21. 딴따라의 뜨거운 피
아직은 외동딸이던 시절의 가족 사진이다.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우리 아버지의 첫 직장은.. 여자고등학교. 사회 선생님이었다. 그런데 정작.. 아버지의 꿈은 사진작가. 였으니.. 엄마의 기억에 따르면.. 방학만 되면, 작품 사진을 찍겠다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버려서.. 한달쯤 있다가.. 다시 돌아왔을 땐.. 완전 거지꼴. 이었다고 한다. ㅋ 그리고,
hwangmadam
kr
8y
20. 그리운 내 친구, 뚱순이
뚱순이와 함께 있는 내 사진이다. 아주 어린 시절부터.. 나는 늘.. 뚱순이와 같이 놀고, 같이 자고.. 그렇게.. 뚱순이와 함께 자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뚱순이는.. 봉제 인형으로.. 고무 재질의 얼굴에, 몸은 (마치 산타처럼) 붉은 색 털 옷을 입고 있었다. 얼마나 푹신하고 좋았던지.. 나는 뚱순이가 옆에 없으면 잠이 들 수 없었고.. 이런 애착은..
hwangmadam
kr
8y
19. 기묘한 아이
나의 백일 사진이다. 좀 더 자라서.. 돌 즈음의 사진이다. 나는 기묘하게.. 생년월일도, 이름도.. 두 개. 인 아이였다. 생년월일은.. 큰 아버지가 출생 신고를 잘못 하시는 바람에.. 실제와 호적이 달랐고.. (무려 1년에.. 1달 하고도 2일이 차이 난다;;;) 나중에 부모님이 호적을 정정해 주시기도 했는데.. 어느 쪽이 진짜인지는.. 비밀로 하겠다!
hwangmadam
kr
8y
18. 첫 딸인 내가 태어나다!
내가 태어난지 며칠 후.. 아직 부기도 빠지지 않은 엄마의 모습과.. 아기인데도.. 검고 무성한 머리털을 가진.. 우량한(!!) 내 모습이 인상적이다. 1970년대 초반.. 사진을 찍기 힘들었던 시절이었음에도.. 나의 아기 때 사진이 많았던 걸 보면.. 그만큼.. 내가 태어난 것이.. 두 분에게는 큰 기쁨이었다는 사실... ㅎㅎ 이 때.. 아기인 나를 두고서..
hwangmadam
kr
8y
17. 힘에 겨웠던 신혼 생활
신혼 시절의 부모님 사진이다. 두 분이 만나서 결혼할 때.. 아버지는 여고 사회 선생님이었고, 엄마는 간호사였다. 그럼에도.. (지금도 그렇지만) 양쪽 집안의 아무런 도움 없이.. 신혼 집을 구하고.. 신혼 살림을 차린다는 건.. 절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사느라 모아둔 돈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고.. 대출이라도 받을 수 있는.. 아무런 담보도 없었다. 해서..
hwangmadam
kr
8y
16. 육사생도, 아들이라는 함정
외할머니가 큰 외삼촌, 막내 이모와 함께 한 사진이다. 장남이자, 집안의 장손이었던.. 우리 엄마의 오빠인, 큰 외삼촌은.. 육사를 졸업한 직업 군인이었고.. 외할머니의 자랑이었다. 지금이야.. 육사나 군인이 뭐 그리 대단하겠냐마는.. 박정희 - 전두환 - 노태우. 로 이어지는, 군부 정권 시절에는.. 정말 날아가는 새도 떨어뜨린다고 할 정도로.. 그 위세가
hwangmadam
kr
8y
15. 콩쥐 - 팥쥐 자매
좌측이 영천 고모, 우측이 북사동 고모 사진이다. 우리 아버지에게는, 위로 4명의 누님이 계셨는데.. 그 중, 제일 큰 누님은 어릴 때 병으로 돌아가셨고.. 셋째 누님은, 결혼까지 해서 사시다가.. 어떤 연유에선지.. 목을 매고 자살하셨다고 한다. 하여.. 둘째와 넷째 누님.. 두 분이 남게 되었는데.. 우리에게는.. 살고 계신 지명을 사용하여.. ‘북사동
hwangmadam
kr
8y
14. 가여운 막내, 작은 아버지
작은 아버지의 결혼식 사진이다. 유일하게 남아있는, 친가 직계 가족 사진이기도 하다. 우선, 이 사진에서는.. 뒤에 나란히 서 있는, 세 명의 고모가 눈에 띈다. 그 중에서도 가운데, 고모는..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돌아가셔서.. 한번도 본 적이 없는.. 아주 낯선 얼굴이다. 사진으로만 확인할 수 있는 가족의 모습은.. 참으로 묘한 느낌을 주는 것 같다.....
hwangmadam
kr
8y
13. 집성촌의 기억
부모님이 경주로 신혼 여행을 다녀온 후.. 아버지의 큰 아버지 집에서.. 친가쪽 가족들이 다 모인, 기념사진이다. 어릴 적에.. 아버지의 고향인 시골 마을에 가면.. 국민학교가 있는 삼거리를 중심으로.. 학교 뒤 편으로 큰 고모집과 고모네 과수원이 있었고.. 학교 정면으로 난 도로를 따라 내려와서 왼편에, 큰아버지의 집과 목공소가 있었고.. 더 내려와서 샛길을
hwangmadam
kr
8y
12. 엄마의 60년지기 친구
사진 오른쪽, 긴 단발머리가 호순이 이모다. 우리 엄마의 가장 오래된 단짝 친구인.. 호순이 이모는.. 홀어머니에 외동딸로.. 국민학교에 입학 하기도 전부터.. 우리 외갓집의 사랑채에 세를 들어 살았고.. 홀어머니의 재혼으로 새아버지와 같이 살게 된 후에도.. 계속 같은 동네에 살면서, 같은 학교에 다녔으니.. 엄마와 호순이 이모는.. 서로의 집안 사정까지
hwangmadam
kr
8y
11. 새로운 세상이 열리던 날
우리 부모님의 결혼식 사진이다. 두 분이 결혼을 하시던 날.. 하늘에선 새하얗게.. 눈이 내렸다고 한다. 친가와 외가가 모두 한 자리에 모인 가족사진이다. 우측 하단에.. 외증조부모님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먼지가 수북히 쌓여있던 앨범들 사이에서.. 이 성혼 선언문을 발견했을 땐... 무언가 엄청난 유물을 발견한 듯 한 느낌이었다. ㅋ 그로부터.. 무려 47년이
hwangmadam
kr
8y
10. 두 얼굴의 할머니
1981년에 작고하신 친할머니 사진이다. 거실 한 켠에 자리 잡고서.. 오래된 사진들을 스캔 하고 있는 나를 보고도.. 짐짓, 관심 없는 척 하시던 아버지가.. 앨범들을 다 정리하고 나니, 넌지시 물으신다. “혹시 할머니 사진도 있더냐?” 순간, 울컥했다. 아버지도 할머니가 그리우시구나 하고... 그렇지... 엄만데.. 너무나 오래 전에 돌아가신 엄만데..
hwangmadam
kr
8y
9. 도시 여자는 안 돼!
결혼 전, 꽃다운 시절의 엄마 사진이다. 지금도 그렇지만, 우리 엄마는 정말 멋쟁이다. 한 때.. 모델을 했을 정도로.. 패션 감각도 남다르고. 그래서 생긴 재미난 에피소드 때문에.. 심지어 결혼을 못 할 뻔도 했다. 아버지와 결혼을 하려고, 시골에 홀로 계신 할머니께 인사를 드리러 가는데.. 얼마나 예뻐보이고 싶었던지... 글쎄... 빨간 매니큐어에, 미니스커트에,
hwangmadam
kr
8y
8. 운명의 캉캉!
연애하던 시절의 부모님 사진이다. 어린 시절엔.. 늘 궁금했었다. 왜 엄마는 하필 아버지와 결혼을 했는지... 너무나도 무뚝뚝하고, 가부장적이고, 자상함이라고는 1도 없는, 전형적인 경상도 싸나이. 어린 내 눈에도 정말 매력 없어 보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작, 어린 시절에 나는.. 그에 대해 물어본 적도 없었고.. (관심도 없었던 게지.) 또, 부모님으로부터
hwangmadam
kr
8y
7. 뒤늦게 철이 든 영화쟁이
만화가 박재동 선생님이 그려주신, 내 모습이다. 내 나이.. 벌써 반백년을 향해 가고 있다. (나중에 스스로 자진납세를 하게 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아직은... 여자의 나이는 비밀이다;;;ㅋ) 그동안, 파란만장한 일들을 겪어왔고... 나름은 많이 강해졌다 생각했는데... 지난 연말. 개인적으로나, 일적으로.. 또다시 힘든 일들을 겪게 되면서... 혼자 조용히
hwangmadam
kr
8y
6. 꿈을 잃어버린 소녀
우리 엄마의 여고시절 사진이다. 우리 엄마는 오랜 전통의 명문, 부산 동래여고를 졸업했다. 사회 생활을 빌미로 집을 비웠던 할머니 대신, 온갖 집안 일과... 알콜중독이었던 할아버지의 뒤치닥거리를 도맡아하면서도... 얼마나 이를 악물고 열심히 공부 했던지... 반에서 1둥을 놓치지 않았다고 한다. 언젠가 엄마는 그랬다. 모두 잠든 깊은 밤에.. 누가 깨기라도
hwangmadam
kr
8y
5. 애증의 모녀지간
외증조 할머니와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사진이다. 좌측의 꼬마 남자 아이가 막내 외삼촌. 사람들은 흔히 말한다. 딸을 알려면 그 엄마를 보면 된다고... 그런 맥락에서.. 나에 대해 알려면 우리 엄마를, 또 우리 엄마에 대해서 알려면 우리 외할머니를, 얘기 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 외할머니의 이름은 강순이. 그 시대에 흔히 그랬듯이... 글이라는 건 배워본
← Latest
Old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