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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e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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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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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eyang
kr-poet
2018-07-29 06:26
얼음
[얼음.] 꺼내 보이면 녹아 사라지고. 감춰 넣어두면 끝없이 굳어지고. 던지면 산산히 부서지고. 투명해 보이지만 한없이 날카로우며. 따뜻함에선 언제나 한걸음 떨어져있는. 얼음. 내 마음은 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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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eyang
kr-poet
2018-07-28 22:36
생각
[생각.] 누구한테 보여주고 칭찬받으려고 사는 인생.은 아닐텐데. 숙제 검사를 받듯. 내 인생.의 정답표.가 . 다른 사람에게 있는 듯한 생각을 지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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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eyang
kr-poet
2018-07-28 19:57
특이한 사람
[특이한 사람.] 적어도. 넌. 특이한. 사람은 아니야. 특이한. 척. 하는 사람도 아니야. 특이한. 척. 하고싶은 사람이라구요. 평범.이란것도. 특이.한것 못지 않은 매력. 명심해.
haeyang
kr-poetry
2018-07-27 12:39
어떻게
[어떻게] 어떻게든 되겠지.가 아닌 어떻게 해.야 되겠지
haeyang
kr-poetry
2018-07-26 05:35
큰사람
[큰사람.] 큰 사람은 작은 일부터 열심히 한다 작은 일은 잘하나 큰 일은 못하는 사람은 많고 큰 일은 잘하나 작은 일은 못하는 사람은 적다.
haeyang
kr-poet
2018-07-25 20:02
독서이야기
[독서이야기.] 책의 처음 몇페이지를 읽는 동안은 현실의 일들과 책의 이야기가 뒤섞여 내용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한다. 그러다가 점점 현실은 잊혀지고 책에 온전히 몰입되는 순간이 온다. 어느 것은 몇 페이지부터고 어떤 것은 수십페이지 뒤 부터다. 그 이후로는 바람부는 날 배에 돛을 단 듯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흘러간다. 손끝은 바빠지고 머릿속은 뿌듯함으로
haeyang
kr-poet
2018-07-25 11:27
가고.있다면
[가고.있다면.] 여기는 차.들의 길이야. 자전거.따위는 저리로 가라구. 세상에는. 가고싶어도. 갈수없는곳.이 너무나 많다. 어떻게든. 자신이 정한 길.로 가고있다면. 불평하지 말자. 좀. 혹은. 많-이. 더디면 어때-
haeyang
kr-poet
2018-07-24 20:50
지정석
[지정석.] 버스를탄다. 나는출입문바로옆.맨앞.자리에앉는다. 그.자리는. 창문을.활-짝열어도. 바람이.싫다.찡그리는사람.없는자리. 또, 길거리에 지나치는 사람들. 가장.구경하기.좋은자리. 또, 차내에 꽉찬 사람들 대신. 정면으로 시원하게 뻗은거리.를 즐길수있는자리. 뒤돌아보지않아도좋은.그자리가. 가장좋다.나는.
haeyang
kr-poet
2018-07-24 13:20
모순
[모순.] 그래서 오히려 겁나기도 했다. 마치 사랑하는 사람이 안타깝게 그리우면서도, 정작 마주치게 될까봐, 그 마주침의 순간에 폭발해버릴 것만 같은 숨 막혀 질식하고 말 듯한 황홀감.을. 감당하기가 두렵고 겁.나서 도망.다니는 기분과도 같다고나 할까?
haeyang
kr-poet
2018-07-24 06:52
표지판
[표지판.] 수많은 선택의 순간.에 친절하게.안내.해 주는 표지판.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끔.한다. 재미는 없겠지만. 그냥 정해진 대로 따라가고 싶을때.가 있다.
haeyang
kr-poet
2018-07-23 23:47
숨
[숨.] 걷는다. 말을한다. 대화를나눈다. 소통. 숨을쉰다. 밤의나무도. 걷고있는나도. 빠른발걸음에숨이터져나온다. 살아있구나. 기쁘다. 웃는다. 다시걷는다.
haeyang
kr-poet
2018-07-23 17:09
유리창
[유리창.] 너무 맑아. 자신을 다. 보여줄것 같지만. 저 너머 하늘.과. 반사된 나.만 비춘다. 만져.는 져도. 그게 다.인걸.
haeyang
kr-poet
2018-07-23 08:17
떠나는날
[떠나는날.] 어제 오늘 책상을 정리했다 컴퓨터를 정리했다 난 이제 떠나니까 돌아오지 않으니까 혹시라도 빠뜨리지 않으려고 두고가는 것이 없도록 깨끗하게 정리했다 처음엔 시원할줄만 알았는데 깨끗이 정리하면 할수록 머리는 반대로 복잡해져버렸다 내 자리는 정리가 다 됐는데 내 마음은 하나도 정리하지 못했다 어딘가를 정말 떠난다는 건 누군가를 정말 떠난다는 건 참
haeyang
kr-poet
2018-07-22 20:18
공감
[공감.] 그 소설은 너무도 섬세하고 정밀해서 이탈리아 항구의 풍경을 생동감 넘치게 묘사하고 있었지만 이탈리아와 항구가 어떨지 전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나에게는 어떤 기막힌 표현도 전혀 와닿지 않았다 역시 사람은 스스로가 아는 만큼만 느끼는 법이다.
haeyang
kr-poet
2018-07-22 07:27
달라
[달라.] 난. 배려.를 전했는데. 넌. 부담.을 받았단다. 상대가 원하지도 않은 걸 주고선 본심.을 알아달라고 화.내고. 서운.해.했다. 서로 똑.같았다면. 너.를 나.라고 불렀겠지.
haeyang
kr-poet
2018-07-21 20:27
끝
[끝.] 9회 말 쓰리아웃. 끝난 줄 알았는데 연장전이 기다리고 다시 끝인 줄 알았는데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경기가 시작된다. 시즌이 끝나면 정말 끝인 것 같지만 봄이 오면 여전히 시작.이란 기회가 주어진다. 절망.도 마찬가지. 절망.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마음껏 절망해도 된다. 어차피 다시 희망.은 시작될테니까. 그때를 위해 돌아올 수 있을만큼의 최소한의
haeyang
kr-poet
2018-07-21 05:23
지금은
[지금은.] 지금은.누군가와얘기.를하고싶은것이아니다. 말.없이.누군가와함께.하고싶은것이다. 그냥.그자리에있는.존재.가.필요할뿐.이다. 변하지않는것.은 없지만. 변해도. 그냥.그자리에있는.존재.가.필요할뿐.이다.
haeyang
kr-poem
2018-07-20 18:06
언제나
[언제나.] 넌.말로만하잖아. 내옆에.와.서.말없이.앉아준적.없잖아. 그러니까신경쓰지마. 미안한듯.훔.쳐보니까내가더신경쓰여. 그러니까걱정하지마. 걱정해주니까.내가맘대로숨지도못하잖아.
haeyang
kr-poet
2018-07-20 05:40
[Made by 외로움.]
[Made by 외로움.] 그저. 타는 시간이 같았거나 그저. 비슷한 곳.에 적.을 두었을 뿐.이다. 고정도의 인연.은 멍하게 스쳐가는 공기 방울.만큼이나 많다. 그 중. 한 방울.이 내게로 와서 특별한.듯 터지는 건. 제. 외로움.이 만들어 준 우연.이란 선물이다. 인연.은 대부분. 제.외로움.이 만들어 낸 담담한. 신기루.일 뿐이다
haeyang
kr-poet
2018-07-19 16:09
도망
[도망] 흔들리는 마음. 티 날까봐. 훌훌 털고 오겠노라고 배낭.을 메어본다. 내 마음. 담아가지도 못하면서. 두고 떠났다가. 돌아와 다시 담을거면서. 여행은 잠시 하는 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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