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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gom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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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적으로 사랑하는 아이같은 사람이 되어야지 :D 행복하고 자유로운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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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3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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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gomul
zzan
2019-07-21 13:37
[일상] 재즈바, 기억의 아카이브
약 한 달만에 다시 만나는 뽀돌 언니는 내게 무얼 할까 물었고 나는 한강에 가고 싶다 했다. 곧 언니 다리가 평소와 같지 않다는 걸 떠올렸고 많이 걷지 않는 장소가 어디일까 고민했다. 문득 라이브 연주가 있는 술집이면 좋을 거라 생각했고 괜찮은 재즈바가 있었으면 싶었다. 마침 적당한 장소에 꽤 괜찮을 것 같은 재즈바를 찾아냈다. 비가 그친 아주 습한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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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gomul
zzan
2019-07-20 10:06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 특별히 기억될 시간, 인생 책을 만나다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카를로 로벨리 지음 사랑과 창조의 에너지가 충만한 상태다. 진정하고 지금 나의 감정과 생각을 명료하게 정리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놓치지 않게 급히 책을 읽자마자 컴퓨터 앞에 앉는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었다. 1부를 읽을 때 '최고다! 개인적으로 2019년 올해의 책'이 될 예감이 들었고 2부를 읽을 때 물리학에 관심 없는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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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gomul
zzan
2019-07-17 14:30
[생각] 성공 같은 건 중요치 않았으면 한다
'성공의 두려움'에 관한 유튜브 영상을 보고 하루 종일 머릿속으로 되새긴다. 우리는 말로는 '성공하고 싶다'라고 말하지만 실제 행동으로는 옮기지 못하고 무의식적으로는 성공을 매우 두려워한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될 수 있겠으나 다음의 두 이유로도 정리해 볼 수 있다고 했다. 첫 째, 선택에 대한 책임이 두렵다. 성공을 하기 위해서 한 분야 혹은 과업 선택하고
fgomul
aaa
2019-07-16 06:11
[AAA] 족구왕 - 족구 좀 하면 안됩니꽈?
"족구 예찬" 족구 is 자유의 상징이며 참된 깨달음이고 몰입이자 배움의 끝이며 협력이자 우정의 출발점, 세상 모든 압제와 벽을 무너뜨리는 혁명이며 삶의 증명. 편견을 부수는 도전이며 행복이고 사랑이자 즐거움과 동시에 청춘이다. 여러분 청춘인가요? 청춘이 그립나요? 그럼 모두 족구 하세요. Everybody says 족.구.족.구 우리에게
fgomul
zzan
2019-07-14 02:13
두근두근, 삶으로 녹이고 싶다 - '내 모든 습관은 여행에서 만들어졌다'를 읽고
김민식, 내 모든 습관은 여행에서 만들어졌다 (ISBN : 9791190065696) 글을 쓴 사람의 에너지가 온전히 전해지는 기적 같은 순간이 가끔씩 찾아옵니다. 책을 읽고 가슴이 두근거려 당장 이 느낌과 기분을 글로 옮겨 적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죠. 좋아할 줄 알아서 꼭 읽고 싶었지만 (이 책을 읽기 위해 이벤트도 신청했고 결국 서초 페이를 이용해 얻어냈습니다)
fgomul
zzan
2019-07-12 03:40
[QNA] ZZAN글은 ZZAN 사이트에서만 작성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궁금한 게 있어서 질문드려요. ZZAN에 글을 올리려면 꼭 steemzzang 사이트에서 작성해야만 하는 건가요? 이전에는 비지나 스팀잇에 올리고 zzan태그만 붙여도 글이 올라갔는데 이번 포스팅은 올라가지 않더라고요. zzan사이트를 사용해야 하는구나 하고 둘러보고 있었는데 zzan에 포스팅된 저의 글에 제가 스팀잇으로 달았던 댓글이 올라가 있지
fgomul
zzan
2019-07-12 01:43
[명상일지] 삶의 질이 달라지는 가장 확실한 방법
초보 명상 일지 - 한 달 명상 후 내 삶의 변화 명상 그거 좋지 나는 안 할 거지만, 어느 시점부터 명상이란 단어는 자연스럽게 학습되었다. 수도승이나 종교인들이 도를 닦는 마음으로 수행하는 신성한 의식 정도로 분리된 채. 머나먼 나와 떨어져 있는 행위라 결론지었다. 처음 명상 비슷한 일을 해본 건 고등학교 1학년 때이다. 강제 자율학습 전 밥을 먹고 오니
fgomul
aaa
2019-07-10 05:16
[AAA] 우리들 - 청량한 파스텔톤 일기
우리는 모두 초등학교 4학년이었다. 해맑게 세상을 그대로 보던 아이와 사회와 주변에 적응하는 한 뼘 자란 청소년의 중간 지점. 우리는 그대로 아이일 수 없고 그렇다고 아직 세상에 익숙해지지도 않았다. 그 시절에 그 모든 게 약점이 된다. 내가 가진 모든 작은 문제가 세상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가 되고 만다. 저주받았다. 그땐 나란 존재가 전부다. 밖이 보이지
fgomul
zzan
2019-07-09 08:53
[이달의작가 응모-수필#2] 지난 사랑 이야기를 건네는 건 실례인가요?
괜찮고 괜찮지 않고 그 기준이 남과 조금 다르다는 걸 깨닫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나는 사랑하는 사람의 모든 과거가 알고 싶고 모두 수용하고 싶고 전부 안아주고 싶다. 그 사랑이 현재 진행형이 아니라면 그가 흔들리지 않을 거라는 확신만 있다면 그가 어떤 사랑의 과거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흔쾌히 모두 괜찮다. 지난 사랑으로 한 번도 상처 받은 적 없었다.
fgomul
zzan
2019-07-08 06:33
[이달의작가 응모-수필#1] 지난 사랑 이야기를 쓰는 건 실례인가요?
무심코 평소 즐겨보던 예능을 보다가 먹고 있던 자몽이 목에 걸려 컥컥되었다. KBSN의 ‘연애의 참견’, 시청자가 연애와 관련한 고민을 보내면 패널들이 상담을 해주는 포맷이다. 여자는 4년 동안 만났던 남자와 헤어진 후 갑자기 촉이 발동해 그 남자가 활동하던 온라인 커뮤니티를 보게 되었다. 그곳엔 그 남자가 올린 그들의 연애이야기가 있었다. 그 여자와 있었던
fgomul
zzan
2019-07-04 03:07
[생각] 좋아할 이유는 어디에나
어릴 적엔 좋아할 만한 사람만 좋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무언가 내가 대단한 사람이 된 듯 특권을 부여하듯 좋아할 만한 사람을 선별하곤 했다. 품질 검사도 아닌데 까다로운 54가지 기준에 통과한 A급 친구 또는 애인이 누가 될지 신중히 고르는 코미디가 이어졌다. '고물식 인증을 통과하셨으니 당신은 오늘부터 제 구역의 사람 아니 고물나라 정식 시민권을 발급받은
fgomul
zzan
2019-07-03 04:55
[일상] 정신과에 대한 감정기억
새벽에 잔 이후로 생체리듬이 완전히 엉망이 되었다. 몸에 못 할 짓을 한 기분이 든다. 하루 종일 멍하다.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어제 정확히 뭘 했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컴퓨터/스마트폰을 많이 했던 것만은 분명하다. 그래서 오늘 하루는 전자파 디톡스 상태로 지내보자고 다짐했지만 또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았다. 글을 쓰고 싶은데 역시 컴퓨터가 편하다. 백세희 작가님의
fgomul
kr-daily
2019-07-01 17:23
[일상] 독립출판 도전
아무래도 여러 사람에게 소문내고 알리면 조금 더 책임감이 생기지 않을까 싶어 쓰는 글. 대체로 잘 지내고 있는데 이유 없는 공허함이 잠시 찾아 올 때가 있다. 그냥 한 번에 잘 되는 삶은 없으니 그럴 땐 그냥 그렇구나. 내가 조금 울적하구나. 괜찮아라고 위로한다. 며칠 전 이유도 없이 피부과에 대한 유투브를 밤을 새서 보았다. 피부병이 생긴 거 아닌 이상 피부에
fgomul
kr-daily
2019-06-30 00:26
결국엔 사랑 - 그저 무조건적인 사랑을 획득하는 여정이 인생
어제 인생 표어가 하나 추가되었다. 내게 늘 자유가 중심에 있었고 따라서 나의 꿈이자 현실이자 미래이자 지향점은 '자유롭고 행복한 영혼으로 살아갑니다.'이다. 그러다 어제 문득 깨달은 평생 과업으로 삼아도 좋을 문구가 하나 떠올랐다. '무조건적으로 사랑을 줄 수 있는 아이 같은 사람이 되어야지.' 단지 내가 불안에 시달렸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리고 알랭 드
fgomul
aaa
2019-06-27 06:03
[AAA] 러브 인 비즈니스클래스 - 잘됐으면 좋겠다, 기분 좋아지는 로맨스!
Amour & Turbulences, Love is in the air, 2013 밤에 별 생각없이 가벼운 멜로 영화를 왓챠플레이에서 뒤적거리다 찾은 영화 너무 재밌어서 몰입해서 끝까지 봤어요. 96분의 코미디 멜로 영화, 프랑스 영화고요. 가볍게 스토리를 풀자면 프랑스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보니 비즈니스 클래스 옆자리에 3년 전 헤어진 연인이 타버렸죠.
fgomul
kr-pen
2019-06-26 10:50
욕망이 없는 아이 (엄청 긴 글)
그녀는 32살이다. 조금 억울한 감이 있다. 만으로는 아직 30살이기 때문이다. 그녀는 최근 명상을 시작했다. 어떻게 살 것인가와 상관없이 그녀 내면의 묵은 숙제를 풀어야 할 것임을 어느 순간 직감했기 때문이다. 평온하길 바랐다. 마음이 고요할 수만 있다면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았다. 독을 풀고 분노를 보내고 화가 사라진 그 자리에는 결국 사랑의 결핍이 있다는
fgomul
kr-pen
2019-06-25 03:54
편지를 쓰는 것을 좋아한다
편지를 쓴다는 건 그 사람의 내면에 가 닿는 얼마 없는 일. 오로지 편지를 쓰는 사람과 편지를 받는 사람만이 존재하는 가상의 공간 두 사람이 진심을 다해 부딪히기로 합의한 의식. 서로에게 가장 가까이 다가가 몰두하는 가장 다정한 방식 상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따뜻한 마음을 꾹꾹 눌러 차분히 마음을 전한다. 미소 짓고 봉투를 닫으며 마지막으로 낯간지러워서 평소에
fgomul
aaa
2019-06-23 11:01
[AAA 영화] 무드인디고- 색감으로 말하는 영화
꼭 이해를 해야만 좋아할 수 있는 건 아니야. 반해버렸다. 화려한 트로피컬 컬러의 색감. 예쁘고 화사했다. 시대는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는데 주인도 기다리지 않은 채 제 발로 뛰어노는 신발과 끊임없이 움직이는 역동적인 음식들. 마법인가 해리포터인가. 기발한 상상력이 현실처럼 구현된 이상하고 이상한 정신없는 이 세계를 미처 파악하지도 못한 채 빠져들어갔다. 손바닥을
fgomul
bookstem
2019-06-21 03:55
[도서리뷰#11]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 우리는 심연에 가닿는 찰나의 기적을 놓을 수 없다.
너무나 오랜만에 쓰는 북스팀, 대문맛집은 역시 @bbooaae님! 11 우리는 심연에 가닿는 찰나의 기적을 놓을 수 없다. 김연수-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 ISBN: 9788954428224) 마치 찾아오듯 도달하는 책이 있다. 김연수 작가 이름은 여러 번 들어봤지만 읽어본 적 없었다. 어떤 사람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할 것 같다고 추천해준 소설을 밤새어
fgomul
kr-daily
2019-06-20 01:47
소개팅으로 만난 게 아니라
랜덤채팅에서 만났다. 내 말을 곡해 없이 들어줄 친한 지인에게는 그 사실을 말했고 나를 걱정할만한 사람들에게는 그냥 소개로 만났다고 둘러댔다. 남자 친구는 아마 주변 사람에게 소개로 만났다고 대답했을 것이다. 어제 우리의 3주년이었다. 앞으로 두 달 후면 결혼한다. 일주일 전 자정에 잠이 안 와 뒤척이며 처음 만나던 날을 이야기했다. "너는 언제 나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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