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Discover
Waves
Communities
Write
Login
Signup
도잠
@dozam
63
Followers
619
Following
306
Follow
Email digest
Resource Credits
Available
Used
Created
2018-04-22 02:48
RSS Feed
Subscribe
Posts
Blog
Posts
Comments
Communities
Wallet
dozam
tasteem
7y
[일상잡기 20-12] 스트레스가 심하면 찾게되는 매단짠..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매운 걸 찾게 된다. 어디선가 캡사이신이 어떤 작용을 한다고 읽었던 것 같은데... 아무튼 여섯명의 동료들과 달려간 곳이 서산시 먹자골에 위치한 명태촌이다. 음식 앞에 놓고 사진 여러장 찍는 것도 예의가 아니라 자세히 찍지는 못했지만 맵고 달고 짭조름한 게 맛있다. 밥 한사발을 다 먹었다는.... 점심 시간이라 손님들이 많았는데 중년의
$ 3.299
64
15
dozam
zzan
7y
[일상잡기 20-11] 열무 김치(무늬만)
@jhy2246님네 열무김치가 너~~~~무도 맛있어 보여서 겁도 없이 도전을 했어요. 열무 2단 6천원, 쪽파 2천원. 울집 개가 뭔일이여? 구경하네요. 살짝 절였쥬. 그 사이에 찹쌀풀도 끓이고 배도 갈아서 즙만 짜라했는데 구찮으니 그냥 붓습니다. 양파와 마늘과 마른 고추도 갈았는데 아무래도 울집 믹서기가 문제가 있나봐요. 안 갈린 게 둥둥..... ^^;;
$ 1.613
62
14
dozam
zzan
7y
[일상잡기 20-10] 코로나가 바꿔 놓은 졸업식 풍경
지인의 따님이 어제 졸업식을 했어요. 잠깐 꽃이라도 전해 주겠다고 했더니 학부형도 학교에 오지 말아달라는 안내문이 왔답니다. 그래서 저는 못가고 지인만 학교에 가서 얼른 사진 찍고 왔다는데, 지난해만 해도 운동장에 주차할 곳이 모자랐었다는데 정말 한산한 졸업식이더랍니다. 대신 교실에서 축하 동영상 보고 담임샘과 오붓하게 작별 인사를 했는데 그것도 나쁘지 않더라고요.
dozam
zzan
7y
[시읽는 시간] 까마귀가 걸려 있는 풍경(한상유)
까마귀가 걸려 있는 풍경 -- 한상유 둥근 어깨를 동무하는 야트막한 구릉의 발치 시냇물 휘돌다 지친 갈대밭에 점점이 박혀 물안개 짙어 올라 어찌 길을 찾을고 멧새들 숨죽이고 희미한 철탑 어깨 위에 까마귀 울음 젖어 걸렸다. --<영등포의 밤>, 한상유 --
dozam
zzan
7y
[이달의 작가] 그녀는 이쁘다
[단편] 그녀는 이쁘다 그날은 좀 이상한 날이었다. 한겨울에 비가 아침부터 질금대더니 점심 무렵에는 대놓고 쏟아졌다. 연말 마감과 신년도 예산 편성이다 뭐다 해서 과로했던 터라 이러다 몸살 나겠다 싶어 하루 월차를 냈다. 우중충하게 비도 오는데 이불 둘둘 말고 잠이나 자야겠다는 계획을 비웃듯 몇 층인지, 벽을 난도질하는 드릴 소리에 돌아버릴 것 같았다. 차
dozam
zzan
7y
[일상잡기 20-9] bcm 몰에서 화장지 구매했어요.
집에 화장지가 다 떨어져가서 사려고 하던 참에 마침 bcm 몰이 오픈 했기에 이용해 봤어요. 가입이 어렵지 않네요. 저는 요령이 없어 신용카드 결재를 했는데 이제 steem, zzan 등으로도 결재가 될 거라 하네요. 화장지 30롤 2set가 3만원이면 비싸지 않네요. 전에 쓰던 건 24롤이거든요 배송비 없구요. 아직 들어오지 않은 상품이 보여서 (커피믹스
dozam
zzan
7y
[일상잡기 20-8] 주말농장
정신없이 설 연휴를 보내고 심신의 안정을 위해 밭에 갔다. 음... 밭에 가면 일단 조용하고, 사람 관계에 대해 생각을 안해도 되고, 발 밑의 생명에 몰두한다. 확실히 춥지 않은 겨울 덕에 시금치가 푸르다. 찬바람을 견디었기 때문에 무척 달다. 지난 가을에 실패를 본 배추가 자동으로 봄동이 되어 버티고 있다. 고라니가 왜 안건드렸을까 했더니 역시 억세다. 대신
dozam
zzan
7y
[일상잡기 20-7] 세 친구의 장가계 여행, 마지막편
3박 5일의 일정 중에 마지막 밤을 지내고 짐을 꾸려서 천자산을 올랐다. 물론 케이블카와 셔틀 버스를 타고. 아바타의 촬영지로 알려진 멋진 산이다. 천문산이 오싹한 두려움이라면 천자산은 위압감보다는 환상을 준다. 천길 낭떠러지를 개의치 않고 난간에 앉아 먹을 것을 달라는 원숭이들. 하늘 정원같은 밭. 지역 원주민들이 이곳 개발에 주역이었고 관광에 종사하며 벌어먹고
dozam
zzan
7y
[일상잡기 20-6] 세친구의 장가계 여행 3
한국보다 1시간 늦다. 컴컴한 새벽에 일어나 호텔식을 먹고 장가계를 오른다. 나무에서 떨어진 살얼음들이 발바닥에 서걱 거리고 무척 미끄럽다. 한국이라면 안전을 이유로 분명 출입이 통제 되었을텐데, 그런 거 없다. 눈이 정강이까지 쌓여도 등반했다고. 케이블카를 타고 한참 올라간다. 벼랑에 길을 내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걸었을지. 안개와 구름이 순식간에
dozam
zzan
7y
[일상잡기 20-5] 세 친구의 장가계 여행 2
인천공항에서 밤 10시 50분경에 이륙하여 장사 공항에 1시 50분경에 도착했다. 중국여행이 비수기인지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입국 비자 절차가 특이하다. 저런 기계에다 손가락을 좌, 우, 양 엄지 순으로 집어넣어 지문 날인을 하란다. '왼손의 손가락 사지를 올려 주세요.' 손의 사이즈가 화면에 잘 맞지 않는데다가 사지가 무슨 뜻인가 한참 생각했다. 아, 손가락
dozam
zzan
7y
[일상잡기20-4] 세 친구의 장가계 행
물 빠진 인천대교는 첨 본다. 건너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와 본지 꽤 됐다. 서산에서 2시 40분 차. 2시간 30분 걸렸다. 친구들은 아직도 길 위라고 했다. 원래 집 먼 학생이 제일 일찍 등교한댔다. 장가계도 식후경. 얼큰한 장국수를 주문해 봤다. 8천원이면 비싸다. 맛은.... 먹을수록 구수한듯 짜다. 캐리어는 문밖에 두고 들어가라는데 누가 들고 튀면
dozam
zzan
7y
[독서잡기20-2] 고기로 태어나서(한승태)
<고기로 태어나서> 닭, 돼지, 개와 인간의 경계에서 기록하다. 출근길에 가끔 보게 되는 풍경 도축장으로 가는 닭, 돼지, 소를 가득 실은 트럭. 생전 처음 바깥 공기를 쐬보고 차를 타서 어리둥절한 그 길 끝에 기다리는 것은 죽음. 어릴 때 기르던 소 밭과 논을 모두 갈았고 무거운 짐을 실어 날랐으며 일년에 한마리씩 송아지를 낳아 가난한 살림에 보탬이
dozam
zzan
7y
[독서잡기20-1]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김원영)
지난 12월 어느날, 지인이 좋은 강연회가 있는데 참석하지 않겠느냐고 넌즈시 물었다. 년말 마무리로 정신없이 바빴고 또 관심두지 않은 것은 바로 거절하는 편인데 그 사람이 많이 급해 보여 '저자 책 사주면요.'라고 조건을 달았는데 당장 사다 내자리에 처억 올려 놓은 걸 보면 청중이 모자랄까봐 꽤나 걱정이 됐던듯 하다. 그래서 생전 처음 보는 김원영이라는 분의
dozam
zzan
7y
[일상잡기20-3] 맛난 저녁
서산 지역이 바닷가에 가깝다보니 해산물 음식이 발달했다. 모든 해산물 식당이 맛난 건 아니지만 오랜 맛을 간직한 식당이 꽤 있다. 가족 3이 무척 좋아하는 간장게장 집. 객지 나가 기운 딸리면 와서 먹고 간다. 서울에도 분명 있을텐데 왜 여기만 맛있냐고 물으면 이 맛이 아니란다. (지가 돈 안내니 맛있겠지. ㅋㅋ) 안짠 편이고 비린 내도 나지 않는다. 다만
dozam
zzan
7y
[zzan-event] 대박이쥐짠
지난 가을 넘의 화단 풍경 올려봅니다. 대 : 대도시의 폭등 집값, 모두 박 : 박수칠 방법 없나? 이 : 이리저리 쥐 : 쥐어짜도 수가 없네 짠 : zzan, 너만 믿어!
dozam
zzan
7y
[일상잡기20-2] 넌 누구니?
어제 시간이 잠깐 나길래 주말 농장에 들렀다가 본 새입니다. 황조롱이? 새매? 솔개? 모르겠어요. 가끔 독수리도 보는데 얘네가 뜨면 산비둘기나 까치, 꿩이 조용히 찌그러집니다. 하늘이 조용해져요. 아, 청둥오리떼는 예욉니다. 걔네들은 원체 쪽 수가 많아서... 천수만은 새와 고라니 천국입니다.
dozam
zzan
7y
[일상잡기 20-1] 아는만큼 보인다더니....
Atomy에 대해서 하나도 모르는데 zzan에 홍보글이 올라오고 후기도 실려서 이름만 알고 있었다. 그런데 어제 미용실에 갔는데 탁자 위에 딱 놓여있는 거다, 팜플릿이. 사실 그 미용실은 할머니들이 애용하는 동네 수다방 같은 뽀글이 파마 미용실인데 싸다 2.지나가다 들르기 좋다 는 이유로 다닌다. 어제는 먼저 와서 이미 끝손질 중인 경로당과 노인회관에 출강한다는
dozam
zzan
7y
[이달의 작가] 전원일기 보는 남자
<전원일기 보는 남자> ‘빌어먹을 영감탱이.... ’ 설거지 물을 왈칵 쏟아버리며 오여사는 군시렁댔다. 거실 텔레비전 속 미스트롯 송가인의 목청이 숨 넘어 갈듯 하다. “아, 그 소리 좀 줄이라고요, 골이 지끈거리네.... ” 텔레비전에 시선을 박고 있던 김과장이 그제서야 힐끗 돌아보고 리모콘을 찾는 기적을 한다. 큰일이다. 갈수록 텔레비전의 음량이
dozam
zzan
7y
[일상잡기] 맛있으면 산속인들......소박한 밥상
연말이라 마감해야 할 일은 많고 모임도 잦고 마음만 분주하고 그렇다. 그런 것이 피로로 쌓이는지 책을 열어 볼 새도 없이 곯아 떨어져지는데 내실없이 분주한 것을 극히 꺼리는 성격이라 썩 즐겁지는 않다. 지인이 밥을 사준다며 서산시 인지면 산속에 데려가는데.... 불안하게 좁은 산길을 올라간다. 의외의 곳에 예쁜 정원과 장독대가 정갈한 토속적인 한식집이 있었다.
dozam
zzan
7y
[일상잡기] 너.... 러시아에서 왔니?
걍 질렀어요. 우리도 메리구리스마수 이벤트 좀 해야쥬. 마트에 갔는데 얘네들이 수족관 그득 사람 구경하대유. 나오다가 에라, 한번 얼마나 되나 물어나 보자.... 한 마리에 1kg하고도 500g 인데 10만원은 넘는다네요. 질렀슈. 근데 들고 와 찜통에 들어간 모습을 보니 불쌍. 러시아 푸른 바다에서 잡혀 한국의 어느 주방에 생을 마감하다니. 그럼에도 맛있어서....
← Latest
Old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