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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읽고 쓰고 싶은 사람 / 일상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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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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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pen
2018-01-21 07:18
[책일기] 다른 사람, 자꾸 뒤돌아보게 하는
<다른 사람>은 다니는 서점에서 눈에 잘 보이는 위치에 서 있었다. 읽기도 전에 이미 이 소설을 여러 키워드로 접했다. 내 안에서 '다른 사람=페미니즘 소설'이라는 전제가 만들어졌고 페미니즘이 대두되는 시점에 맞춰 태어난 프로파간다적 소설일 거라고 감히 넘겨짚었다. 늘 모른 척 지나쳤는데, 며칠 전엔 <다른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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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
2018-01-19 14:36
가래떡과 꿀
잘 그리진 못하지만 연필과 색연필로 끄적이는 걸 좋아한다. 그리고 잘 그리진 못하지만 내가 그린 그림을 좋아한다. 이렇게 쓰고는 얼굴이 붉어지는 것만 같다. 내가 그리고 내가 좋아하다니. 아니 그럼, 또 누가 좋아해 주겠나. 다른 이유가 있다. 잘 그리고 싶은 마음이 없으니까. 마음대로 아무거나 그리고 싶을 때까지 그리며 '완성'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곤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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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pen
2018-01-18 15:51
나는 뭣도 모르면서 큰 소리로 웃었다
할아버지는 잊을 만하면 찾아왔다. "나여." 하는 걸걸한 목소리가 들리면 몇몇은 잠깐 자리를 피하기도 했다. 자리를 피하는 건 주로 회사의 창업주, 선임들이었다. 할아버지는 젊은 시절 자신이 이러저러한 일을 했으며 우리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며 사무실로 찾아왔었다고 했다. 내가 입사하기 전 일이다. 그러니까 회사와 할아버지가 인연을 맺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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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pen
2018-01-17 14:36
[책일기] 에브리맨, 사람은 언젠가 죽는다
나는 그때 열한 살이었다. 아마 신발주머니를 앞뒤로 흔들며 신나게 하교하는 길이었을 것이다. 살던 아파트 동 앞에 다다르자 엠뷸런스 불빛이 먼저 보였다. 사람들이 웅성대며 모여 있었다. 그 무리에 가까이 가 보니 화단에 누군가 누워 있었고 흰색 천이 그 사람의 머리에서부터 덮여져 있었다. 다른 곳은 하나 보이지 않고 천 밖으로 삐져나온 발 일부분이 보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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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endaybnwchallenge
2018-01-16 14:05
Sevenday B&W Challenge #Day3 / 7일간의 흑백사진 챌린지 #세번째날
안녕하세요! @applepost입니다. 7일간의 흑백사진 챌린지를 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날입니다. 처음엔 어렵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매일 사진을 올리는 게 쉽지만은 않네요. 그래도 끝까지 해 보려고 합니다! 이 챌린지는 @neozia 님으로부터 지명받았습니다. 7일간의 흑백사진 챌린지는, 일주일간 한 장씩 자신이 찍은 흑백사진을 피드에 올려 주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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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endaybnwchallenge
2018-01-15 14:32
Sevenday B&W Challenge #Day2 / 7일간의 흑백사진 챌린지 #두번째날
안녕하세요! @applepost입니다. 7일간의 흑백사진 챌린지라는 것을 해 보게 됐습니다. 이 챌린지는 @neozia 님으로부터 지명받았습니다. 7일간의 흑백사진 챌린지는, 일주일간 한 장씩 자신이 찍은 흑백사진을 피드에 올려 주시는 거예요. 그리고 날마다 스팀잇친구를 추천해 주세요 :-) [Rules] ● 7 black & white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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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endaybnwchallenge
2018-01-14 12:41
Sevenday B&W Challenge #Day1 / 7일간의 흑백사진 챌린지 #첫번째날
안녕하세요! @applepost입니다. 7일간의 흑백사진 챌린지라는 것을 해 보게 됐습니다. 이 챌린지는 @neozia 님으로부터 지명받았습니다. 7일간의 흑백사진 챌린지는, 일주일간 한 장씩 자신이 찍은 흑백사진을 피드에 올려 주시는 거예요. 그리고 날마다 스팀잇친구를 추천해 주세요 :-) [Rules] ● 7 black & white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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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3 00:21
[책일기] 위대한 작가들이 전하는 단 하나의 조언 “쓰지 않으면 된다”
<그럼에도 작가로 살겠다면>이란 책이 내 손에 어떻게 왔는지는 자세히 기억나지 않는다. 어떤 책을 샀다가 딸려 온 팸플릿에서 광고를 보고 주문했던 것 같다. 책은 ‘작가로 살겠다는’ 이들에게 전하는 조언들로 이뤄져 있다. 조언 모음집이라고 해도 될 것 같다. 많은 작가들이 ‘글쓰기’ 혹은 ‘작가로서의 삶’에 관해 쓴 글을 발췌 편집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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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1 15:34
꼬마 눈사람 안녕
어렸을 적엔 눈이 쌓이도록 내리면 동생이랑 눈사람을 만들었다. 아파트 주차장에다 커다랗게 만들어 놓고 언제 사라질까 지켜봤던 기억이 있다. 요 며칠 눈이 많이 내렸지만, 오래전 그때처럼 소복하게 쌓이지는 않았다. 그래서 눈사람도 작은가 했더니 최근 몇 년간 어린아이 키만 한 눈사람을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오늘 만난 눈사람은 내 손바닥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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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0 15:31
아무 데나 똥 싸는 고양이에 대하여
지내는 건물에 고양이가 들락날락거려 사료를 주고 있다. 5, 6개월쯤 챙겨 줬을까. 화장실도 마련해 주고 요즘에는 추울까 봐 박스에 이불을 깔아 주기도 했다. 녀석은 나를 경계한다. 밥 주는 사람인데도 가까이 가면 하악질을 하거나, 우웅거리는 소리를 낸다. 아마도 경계심이 많은 고양이거나, 사람에게 상처를 받았을 거라고 짐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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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9 12:58
[책일기] 첫 글, 행복을 다짐하다
steemit에 처음 쓰는 글이다. 사실 블로그 운영은 커녕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도 제대로 활용하고 있지 않아서 이곳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모르겠다. 지금 생각으론 독서 일기를 써 보면 어떨까 한다. 항상 새해가 되면 이번 해엔 더 많이 읽고 많이 쓰자고 다짐하는데 지키는 게 쉽지 않다.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일하는 데 보내고 막상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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