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이어트 중인 엔젤민입니다. :D
오늘은 '빨간불' 켜진 식단으로 돌아왔습니다. 주륵...
그래도 82일차에 접어든 만큼
멘탈 붙잡고 한주 마무리해봅니다...!
1. 아침 공복 무게
2018-04-19 (+0.5kg/ 총 -0.6kg)
생활이 편하고 모든 게 순탄하게 느껴질 무렵
여자는 매달 한 번씩 몸과 마음이 불편한 한 주를 겪는다.
조금씩 다이어트도 적응이 되어가나 싶더니
어김없이 찾아오는 대자연의 한 주!
십수 년을 겪고 있지만 때마다 낯설기만 하다.
그럼에도 언젠가 내가 소중한 생명을 품을 수 있다는 것을
온몸으로 체험하여 인지할 수 있기 때문에
괴로움과 동시에 놀랍고 신비하기까지 하다.
그럼에도 다이어터에겐 분명...
피하고 싶은 기간이자 체중계에 올라서는 것이 두려운 시기일 것이다.
수분을 온몸에 저장하고 평소보다 부은 나를 만나게 된다.
무엇보다 참기 힘든 것은 주체하기 힘든 식욕이다!
2. 하루 식단
하루 총 칼로리는 뒤로 하고도
아쉬움이 큰 식단이다.
케이크는 매우 작은 사이즈
사이좋게 나누어 먹었다.
양과 질에 비하여 나의 만족도가 높았던 간식. :D
저녁식사도 건강하게 잘 먹었다.
후식으로 먹은 청포도까지 너무나 기분 좋았던 하루.
늦은 저녁, 조금 스트레스받는 일과 함께
나조차 이해할 수 없는 '짜증'이 밀려왔다.
마치 작은 눈덩이를 맞았는데,
나 자신이 산사태가 되어 무너지는 느낌이었다...T_T
자정 무렵 냉모밀과 빵을 먹었고
그 자체가 후회스러운 것이 아니다.
의미 없이 식사를 했다는 것이 후회가 된다.
꼭! 매 식사에 의미를 두어야 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나에게는 만족감이 적고, 몸에 꼭 필요하지 않은 식사를 하는 것은
탐욕이거나 스트레스를 쉽게 풀려고 몸부림치는 것과 다르지 않다.
결국 근본적인 스트레스의 원인은 해결 되지도 않을뿐더러
내가 추구하는 생활에 있어서도 보탬이 되는 게 없다는 것...
3. 운동
-핫요가 1시간
오전에 요가를 하고나면
남은 하루를 바른자세로 생활하게 된다.
4. 나의 느낌 (만족도: 별로...T_T)
문득 궁금해졌다. ?_?
'스트레스를 받으면 왜 먹는 것으로 푸는 경향이 생길까?'
당연히 '먹으면 기분 좋아지잖아^^'라고 이해할 수는 있겠지만
그렇게 되면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먹어서 해결하는 것이
마치 당연한 것처럼 느껴지기 쉽다.
스트레스는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불가피한 것인데?!
우리 몸에는
감정을 조절하고, 식욕, 잠, 근수축과 관련하여 기능하는
'세로토닌'이라는 화학물질이 존재한다.
보통 행복의 감정을 느끼게 해준다고 하여
귀여운 별칭인 '해피니스 호르몬'이라고도 불린다. :)
이 물질이 부족하게 되면
'우울, 불면, 불안, 비만, 편두통, 부정적인 생각' 등의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우리네가 하나쯤은 불치병처럼 달고 사는 게 있지 않은가?
이 물질이 결핍되는 대표적인 원인들로는
'스트레스, 나쁜 식습관, 운동 부족, 혈당 불균형, 흡연, 음주' 등이 있다고 한다.
(생각보다 새로울 것은 없다... 몸에 안 좋다는 것은 다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세로토닌을 완벽하게 지킬 수는 없는 걸까!
결핍의 원인을 해결하는 방법들을 하나하나 실천하면 된다고 한다. (그게 어려운 것...)
무엇보다 스트레스의 근원을 없애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게 아닌가.
(실천이 어렵겠지만, 어떤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를 긍정하면 오히려 좋다고도 한다...)
http://www.kormedi.com/news/article/1225892_2892.html
그래도 먹으면서 이 세로토닌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하니 기쁘다. :D
'연어, 아보카도, 호두, 병아리콩, 호박씨, 닭' 등이 있다고 한다. (닭...?)
좋다. 이번 주말에는 기름진 삼겹살 대신 연어회로 기분 좋게 채워봐야겠다.
기승전먹...같지만?!
오늘은 또 새로운 마음으로 채워가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