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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high
슈퍼맨, 배트맨,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각각 출신은 다르지만,
우리의 영웅들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몸에 딱 달라 붙는 옷을 입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옷은 단지 영웅들의 탄탄한 몸을 강조하기 위해서 만 일까요?
슈퍼 히어로뿐만이 아닙니다.
흔한 동네 헬스장에서도 딱 달라붙는 옷을 입고 운동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단순히 자신의 근육을 자랑하기 위해서일까요?
딱 달라붙는 옷, 쫄쫄이, 타이즈 등 신체에 적당한 압박감을 주는 옷들을 Compression Wear 라고 합니다.
컴프레션 웨어는 원래 의료용 목적으로 개발 되었던 것이 스포츠에서의 기능이 부각되면서 일반적인 스포츠 웨어 시장에서 부각되었습니다.
운동을 할 때 발생하는 근육의 진동이 피로를 더 빨리 몰고 오는데, 컴프레션 웨어는 그 진동을 줄여 피로를 덜고 근육의 성능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또한, 혈액 순환을 도와주어 지연성 근육통 (DOMS, 웨이트 트레이닝 등 강도 높은 운동을 한 후 24~48 시간 동안 나타나는 근육통) 을 약화시키고, 부상의 위험을 줄여주는 효능까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운동 할 때 컴프레션 웨어를 입는 모습은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연구 결과는 보디빌딩 마니아들에게 굉장히 좋은 소식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근육 운동 후 24-72시간 까지는 근력이 떨어집니다. 그 사이 동일 부위의 운동을 다시 하게 되면 그 효율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운동 후에도 계속 컴프레션 웨어를 입게 되면 24시간 이후부터 근육이 유의미하게 회복하여 같은 부위를 매일 훈련하는 것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훈련 빈도와 양을 늘리는 효과를 주기 때문에, 근육의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입니다.
왜 슈퍼맨이 와이셔츠 속에 쫄쫄이를 입고 있는지 명확해 지는 순간입니다.
어쩌다 보니 컴프레션 웨어 광고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모든 보조제나 기구들이 그렇듯 드라마틱한 효과를 얻기는 어려우며 개인별 차이가 매우 큽니다.
컴프레션 웨어 또한, 스스로 몇 번 시도해보고 효과가 있다고 생각 될 때 본격적으로 사용하기를 권장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컴프레션 웨어를 여름에는 속옷처럼 겨울에는 내복처럼 즐겨 입습니다.
단순한 시각적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유명 브랜드 로고가 크게 쓰여진 쫄쫄이를 몸에 두르면 괜히 우쭐해진 마음에 안 할 운동도 더 열심히 하게 됩니다.
물론 헬스장을 오래 다니다 보면 무덤덤해지긴 하지만, 초반에는 확실한 동기 부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운동하는데 있어 동기부여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저는 유투브에서 유명 보디빌더들이 운동하는 모습을 보며 힘을 얻고는 합니다.
오늘은 슈퍼 히어로들의 영화 속 멋진 몸이, 어떤 노력으로 만들어지는지 영상으로 감상해보겠습니다.
참고자료:
Compression Garments and Recovery from Exercise: A Meta-Analysis. Brown et al.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