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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상][사진 한 장] 현대식 약수터
예전에는 물을 사다먹었습니다. 플라스틱 물병에 들어있는 물이었죠. 코스트코에 가면 참 희한한게, 1.5리터나 1갤론짜리 대용량 물보다 0.5리터 물병에 들어있는 물이 가장 쌉니다. 그래서 한동안 그걸 주로 샀었죠. 그랬더니 어른 2 아이 3 이렇게 5명이서 소비하고 남는 플라스틱 물병이 과장 좀 보태 산더미같았어요. 그래서 어느날 아내와 얘기해서 저 물통 2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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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분실 Lost (and found in the next day)
자동차 열쇠입니다. 퇴근 후 아내의 부탁으로 차에 가서 트렁크를 여는데, 분명 열쇠를 손에 쥐고 있는데, 차 문이 안열리는거에요. 이상하다... 열쇠를 자세히 살펴보니 무언가 이상한 걸 발했습니다. 저 사진 속 열쇠는 평소에 안보여야 합니다. 저 임시 열쇠를 감싸고 있는 껍데기에 배터리도 들어가고, 차 문을 열고 잠그는 단추도 달려있지요. 그게 없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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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장][내가 고친 것] 레이저 프린터 토너 교체
집에서 쓰는 흑백 레이저 프린터의 토너가 다 되었습니다. (잉크 쓰는 프린터에서 잉크는 무엇인지 명확한데, 레이저 프린터에서 토너는 잘 와닿지가 않네요 ^^) 그리고 당연히도(?) 정품이 아닌 토너를 구입했습니다. 훨신 싸니까요. ㅋㅋ 새로 온 토너의 설명서를 보니, 교체 후에 무언가 프린터에서 세팅을 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토너를 구입한 사이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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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장] 2월 초에 지렁이가 "원래" 나왔던가...?
2월달에 웬 지렁이람... 하다가도, 얼마 전에 입춘이 지났다 하니 나올 때가 된건가 싶기도 하고. 며칠 째 영상 10도씨 내외 날씨가 미친건가 아닌가 비정상이 지속되니 이제 이게 정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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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상] 한국에 키즈까페가 있다면 여긴 그냥 햄버거집
토요일 점심 무렵입니다. 아이 엄머가 엊저녁부터 감기로 고생중이라 제가 애들 데리고 밖에 나왔습니다. 집 가까운 맥도날드에 우연히 이렇게 훌륭한 실내 놀이터가 있어서 시간 보내기 좋습니다. (전 한 번도 안가봤지만) 한국에서는 키즈까페라는 실내 놀이 공간이 여기저기 있다던데, 여기는 각종 햄버거 체인점이 그 역할을 합니다. 물론 모든 지점에 다 있는 건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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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장] 줄세우기
공식적으로 추수감사절 휴일은 목요일 하루인데, 아이들 학교는 월/화는 오전수업이고 수요일부터는 내내 쉽니다. 여기 사람들이야 한국 추석처럼 친척들 찾아가고 할테지만 그럴 친척이 없는 우리는 그저 기나긴 연휴일 뿐입니다. 날이 쌀쌀해서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 연휴. 어느 날은 이렇게 집의 온갖 교통수단을 1자로 늘어놓았더군요. 난잡하게 서로 먼저 가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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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상] Black Friday 검은 금요일은 당겨지고 당겨져서 이젠 목요일 오후에 개장
어제글에서 언급했듯이 공기 튀김기 Air Fryer를 사기 위해 매장에 나왔습니다. 10년 전만 해도 검은 금요일 행사는 금요일 새벽 5-6시에 시작하곤 했었는데요, 가게 여는 시간이 경쟁적으로 점점 더 빨라지더니, 금요일 새벽 4시, 목에서 금 넘어가는 자정, 목 저녁 8시... 이렇게 몇 년 과도기를 거치더니 이제는 목요일 오후 5시로 굳어지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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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장] 블프라서 산 건 아니고 필요해서 구입한 하드 드라이브 Portable Hard Drive 5TB
코스트코 Costco에서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행사하는 할인 제품 중 하나입니다. $120인데 $20 할인해서 $100에 샀습니다. 그러지 않아도 하드 드라이브를 하나 사려고 알아보는 중이었는 데, 이만한 용량/가격이 안보입니다. 지금 컴퓨터에는 OS 용 말고 2TB 1개와 1TB 1개가 달려있는 데, 2TB 하드 드라이브가 5년도 넘다보니 요새 좀 간당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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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장] 학회 다녀왔습니다.
생전 처음 가보는 주, 그 주에서 가장 큰 도시. 전혀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고 갔는데, 중심부에 저렇게 10층보다도 더 높아보이는 탑이 있더군요. 하지만 저 탑이 뭘 기념하는 지, 왜 세웠는 지 조차 알아보지 않았다는...ㅋ 비행기를 1시간 반 정도 탔는데, 새삼 느꼈지만, 비행기 승차감은 시외버스와 경합하는 정도. 우등 고속은 커녕 그냥 좌석버스 의자에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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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장] 닭: 한국이 그리울 때 / 이건 반칙 아닐까
퇴근길에 우유를 사오라 해서 동네 식료품점에 들렸습니다. "동네" 가게라고는 하지만, 미국에서 Grocery 가게들은 보통 한국의 이마트 정도 큽니다. 주차시키고 들어가려는 데 어디서 닭 굽는 냄새가 솔솔 나더군요. 게다가 들어가보니 이 닭 포장을 할인중이었습니다. 안 살 수가 없더군요. 겉에 껍질 부분은 조금 짭자름한데, 안에 살은 좀 퍽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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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장] 무거우면 좋은건가요?
무게로는 짱이랍니다. 신용카드 무게가 22그램이라네요. 언제부터 신용카드를 "무게"로 그 가치를 논하게 되었을까요... 작은 글씨로 연회비가 $495라고 하네요. 지금 저 광고지는 쓰레기통에 들어가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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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장] 하마터면
무심코 문을 열었으면 이 녀석을 집에 들일 뻔 했어요! 가족들 말을 종합하면 여기서 최소 3시간 정도는 저 자세로 붙어있었나 봅니다. 예전에 본 진짜 큰 녀석들에 비하면 아담한 크기인데, 가을이라고 갈색을 하고 있으니 처음에는 뭔가 하고 잘 몰라봤어요. 이제 슬슬 날씨가 추워질텐데 이 아이는 앞으로 어떻게 지낼려나 모르겠네요. 근처 나뭇가지를 주워서 이 아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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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장] 아빠가 키가 작았을 적에 쓰던 전화기
전에 배터리가 부풀어서 못쓰겠다고 한 전화기가 가장 오른쪽 입니다. 현역에서 유튭 보충역으로 밀려난 지 1년 정도 되었어요. 그런데 이제 보충역에서도 밀려나게 되었으니, 더 오래된 예전 폰을 꺼내 유튭이 잘 돌아가는 지 확인을 해 보았습니다. 가장 왼 쪽은 제가 산 인생 첫 스마트폰입니다. 노키아에서 나온 윈도우폰 저가형이죠. 사실 저는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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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장] 이 스맛폰은 이제 사용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오래된 스맛폰입니다. 현역에서 물러난 후 유튜브 음악 재생용으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항상 전원선이 물려있었는데, 아마 그게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원래 괜찮던 스맛폰의 등이 저렇게 부풀었다는 건, 배터리에 문제가 있다는 말이겠지요. 이대로 계속 쓰다가는 불이나거나 폭발할까봐 겁이나서 급히 전원을 껐습니다. 아쉽네요. 이제는 정말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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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장] 알고보니 저는 촌뜨기였습니다 (Disney Springs at Olrando, FL)
미국 살면서, 누군가 한국과 미국의 차이를 물으면 첫번째로 밤문화를 얘기했습니다. 여기는 9시만 넘어도 거리가 한산하고 가족 중심의 문화라고요. 지난 10여년을 그리 알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Orlando에 있는 Disney Springs 라는 곳을 가보고 정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에게는 별천지가 따로 없더군요. 저녁 9시가 넘었는데, 아직도 이렇게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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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장] 돼지 팔자 상팔자
제목 곧 내용입니다. 사람이 오든 말든 가느다란 그늘에 머리만 숨고선 세상 모르게 자고 있네요. 오후 1시에... (어제 밤에 무슨 소란이 있어 잠을 설쳤던 걸로 믿어주기로 했습니다 ㅎㅎ) (그나저나 체구에 비해 발이 너무 연약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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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분명 코인 채굴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집 근처에 항상 다니는 길인데, 평소와 다르게 길이 좀 막혔다. 그리고 평소와 다르게 폰이 길안내를 안하고 쉬고 있었다. 덕분에 이 풍경을 담을 수 있었다. 뚫어져라 보면 볼 수록 무언가 초현실적인 이미지 같다. 많은 시간을 꾸준히 투자하면 이런 조경도 가능한 것이다! 이제 8월 막날이다. 짠의 2회 이달의 작가 공모 마감일이다. 쓸 소재는 저번 달부터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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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장] 올해는 나비가 자주 보인다
전에 호랑나비에 관한 글을 쓸 때만 해도 이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현재 사는 이 집에 이사온 지 10년째인데, 올해 유독 나비가 많이 보입니다. 위 사진의 검은 나비는 처음 본 것 같고, 작은 연한 노랑 나비와 큰 짙은 노랑나비도 심상찮게 보여요. 호랑나비는 몇 마리 보이더니 요샌 또 잠잠하네요. (나비가 성체로 지내는 시간이 짧은가요?) 나비가 많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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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장] 제철 (미국 유기농) 옥수수
집에서 차타고 5분만 나가면 길가에 농장이 있습니다. 토요일 오전에 그 농장의 일가족이 길가로 나와서 계란을 팝니다. 가끔 철망 속에 돌아다니는 암닭도 나옵니다. 그리고 저번 토요일에는 제철인 옥수수가 같이 있더군요. 계란을 사는 김에 옥수수도 몇 개 사는데, 주인 아저씨가 나직히 당부하셨습니다. 약을 안쳐서 벌레가 있으니 윗 부분을 잘라내라구요. '약 안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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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장] 시리즈" 6개 묶음
그동안 쌓인 사진들을 한 장씩 써먹기엔 약한 것 같아 한번에 모아서 올립니다. 누워야 보이는 풍경 고개 빳빳이 세우고 빠릿빠릿 돌아다닐 때에는 볼 수 없는 풍경. 여유를 갖고 자리에 누워 바람을 느끼고 콧노래 흥얼거릴 때 보이는 풍경 돗자리 필수! 토착 어종 블루길 큰입 베스 한국에선 생태계를 뒤흔드는 외래종인데, 여기서는 연못에 사는 고유 어종이다. 그나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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