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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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밥상으로 초대한
사람들이 몇몇 있다.
힘들어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숙제이다.
그들이 날 어떻게
기억할지는 미지수다.
나를 초대했던 사람들.
적어도 그들에게
가벼운 마음으로 기쁘다.
나를 키운 어머니의 밥상은
시집온 후에는 더욱 그립다.
어머니께 갈 때
세상 근심이 사라진다.
무릎이 아프신 어머니.
힘들었던 나날을 돌이키며
눈물을 보이신 어머니.
나의 밥상으로 자주
어머니를 초대해야 한다.
내 삶의 가장 큰 빛이신 어머니를.

밥상 | Ecency